Analysis of the Physical Conflict between Korea and Japan over Dokdo in 1953~1954
이 글의 목적은 1953~1954년 일본의 독도 침범행위와 그에 대한 한국의 대응에 관한 사 건별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그 시기 일본의 독도 도발 동향과 한국의 독도 이용 관리 현황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한일 양국의 자료 에 따르면 사건별 사실관계가 서로 다른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한일 양측의 1, 2차 자료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해보고자 한다. 일본 측의 독도 침범행위는 1953년 5월 독도가 폭격연습지에서 해제가 공시된 후 본격화 되었다. 그후 1953~1954년간에 있었던 일본의 독도 침범행위는 26~37건에 이른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독도 침범행위 중 1953년에 있은 17건, 1954년에 있은 9건에 대해 살펴보았 다. 이 기간 일본의 침범행위는 고등학교 실습선에 의한 1건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침범행위 가 일본 순시선이나 관공선에 의해 이루어졌다. 한편 독도를 영유하고 있던 한국 측에서는 정 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범행위를 차단하였다.
This article aims to accurately examine the facts of cases regarding Japan's invasion of Dokdo and Korea's response in 1953~1954. Through this, we aim to understand the trend of Japan's provocation of Dokdo at that period and the current status of Korea's management of Dokdo. According to the materials of the two countries that have been revealed so far, there are cases where the facts of each case are different. Therefore, by comparatively examining the primary and secondary documents from both sides of Korea and Japan, I attempt to approach the substantive truth of the incidents more closely. The Japanese invasion of Dokdo began in earnest after Dokdo was lifted from the bombing range in May 1953. After that, between 1953 and 1954, there were 26 to 37 Japanese invasions of Dokdo. This article reviewed the 17 cases from 1953 and 9 cases from 1954 among Japanese invasions of Dokdo . During this period, almost all intrusions by Japan were carried out by Japanese patrol ships or local government ships, except for one by high school training ships. Meanwhile, Korea which possessed Dokdo, blocked Japan's invasion of Dokdo through coopera tion between the government and the private s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