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연안해역을 집약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폐기물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률도 높은 편이다. 항해하는 선박의 추진기 에 해양부유물, 폐로프, 폐어망 등이 감기는 사고를 부유물감김사고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국내 에 상용화되어 세이버 타입(Shaver type)의 로프절단장치를 유한요소법을 이용하여 구조안전성 검토와 수조시험을 통해 절단 과정 및 성능 평가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로프절단장치를 구성하는 모든 파트는 0.5s 도달하기 전 파손되었으며, 인장강도 대비 발생한 최대응력을 기 준으로 각 파트의 안전계수는 최소 2이상으로 나타났다. 수조시험에서는 세이버타입의 절단장치의 절단 과정을 살펴보았고, 실제 해상에 서 부유중인 폐로프가 다양한 각도로 진입하는 것을 고려하여 케이스 별로 설치 각도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 모든 케이스에서 절단이 되 었으며, 절단 날이 어떠한 각도에 장착되어도 로프를 절단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As Korean coastal activity is high, the incidence of accidents caused by marine waste is extensive. An accident in which marine floating waste ropes and fishing nets are wound around the propeller of a sailing ship is termed “Rope wrapped accident.” To prevent such accidents, this study applied the Finite Element Method (F.E.M.) for 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shaver type cutter, commercialized in Korea, through a structural safety review and water tank test.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all parts constituting the rope cutter were damaged before reaching 0.5s, and the safety factor of each part was found to be at least 2 based on the maximum stress generated compared to the tensile strength. In the basin test, the cutting process of the shaver type rope cutter was reviewed, and the installation angle was set for each case considering that the rope floating in the sea actually enters at various angles. Consequently, as it was successful at cutting in all the case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re will be no problem in cutting the rope regardless of the mounted angle of the cutting bl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