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동기-초기철기 시대로 구분되는 선사시대 출토 청동 무기류 25점의 출토지와 생산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납동위원소비와 성분분석을 실시하였다. 청동 무기류 25점은 모두 구리-주석-납의 삼원 계 합금으로 납이 인위적으로 첨가됨을 확인할 수 있다. 납동위원소비 분석을 통해 청동기-초기철기 시대 무 기류는 중국 북부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원료로 제작되어 그 시대의 유통과 교류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세형동검은 한반도 남부 영역분포도의 zone 1-3 및 중국 북부 지역에서, 동과 및 동모는 zone 1 및 zone 4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납 원료를 공급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토 청동 무기류 25점의 미 량원소 중 은은 부화되어 나타나며 아연 및 코발트는 결핍됨을 알 수 있다. 비소와 안티몬은 일부 시료에만 검출되어 산지 연구를 위한 특정인자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납동위원소비 분석은 원료의 산지뿐만 아니 라 공반되는 유물의 제작시기를 구분할 수 있으며 유물 내에 결핍, 부화된 미량원소는 원료 산지를 추정하는 데 좋은 인자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We examined component analysis and lead isotope ratio analysis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xcavation and the production site of 25 bronze weapons from prehistoric ages. All 25 bronze weapons are ternary alloys of copper-tin-lead and lead is artificially added. The lead isotope ratios of 25 bronze weapons show that bronze are made by raw materials in the southern regions of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northern China. The raw materials of narrow-shaped bronze dagger are supplied in zone 1-3 and northern China. In addition, provenance of lead for bronze halberd and pearhead are the rest of the region except for zone 1 and zone 4. Silver are enriched in most samples and zinc and cobalt are deficient. Arsenic and antimony detected only specific samples and can be used as critical parameter for provenance study. Lead isotopes and trace elements of archaeological bronzes will provide conservation scientist with useful tool to study the provenance of raw mater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