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New Understanding of ‘Sending’ in the Newly Changed Mission Context: From the Perspective of Mission Devolution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한국 교회의 위기는 선교 사역 전반에 대한 재고와 더불어 선교의 본질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급격하게 변화된 선교 상황과 한국 교회의 성장 감소는 한국 선교사들의 비자발적 철수, 선교비 축소와 현지 교회의 자립 문제, 선교지 재산 분쟁 등의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선교 이양의 주제와 깊은 관계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 선교 이양의 관점은 세 가지 면에서 위와 같이 변화된 선교 현장에서 파송의 개념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첫째, 선교 이양의 관점에서 파송은 현지 교회의 자립과 유기적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새로운 파송의 개념은 선교사의 입구와 출구, 그리고 다시 입구(자립을 위한 출발)로 이어지는 지속적 성장을 추구한다. 둘째, 선교 이양의 관점에서 파송은 선교사의 순례자적 정체성을 강조 한다. 새로운 파송의 이해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셋째, 선교 이양을 통한 파송의 새로운 이해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를 통해 선교사와 현지 교회가 동등한 관계를 지닌 동역자 로서 양방향으로 파송하는 선교를 의미한다.
The crisis of the Korean church caused by the COVID-19 pandemic has resulted in many issues such as many Korean missionaries’ involuntary withdrawal along with their evacuation out of the mission fields and reduction of mission budget. Then, the Korean missionaries may need to deliver their mission leadership and property to the local leaders. However, this would lead us to the new concept of ‘sending’ in the light of the missio Dei (the sending by God) in the post-COVID-19 pandemic era in three ways. Firstly, the new concept of ‘sending’ stimulates continuous sending of missionaries through entry (initiation) and exit (withdrawal) of the missionary followed by re-entrance. Secondly, it identifies the Korean missionaries as pilgrims. Finally, it leads to the equal partnership between the Korean missionaries and the local churches by sending to one an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