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 상황에서 온라인 태권도대회 출전이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COVID-19 상황을 잘 극복하는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나아가 온라인 태권도대회를 통한 수련생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와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온라인 태권도대회에 출전한 초등학생(2학년~6학년) 60명과 미출전 비교집단 60명을 대상으로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온라인 태권도대회에 출전 경험이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사전(M=1.92)보다 사후(M=3.47)에 자아존중감이 1.55 증가하였다. 비교집단의 경우에는 사전(M=1.96), 사후(M=1.95)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와 같이 두 집단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46.747, p <.001). 참여자의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별로 없었으며, 성별 구분 없이 모두 비슷하게 사전에 비해 사후에 자아존중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련 시간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수련시간에 관계 없이 모두 자아존중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대회 출전 경험이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 of online Taekwondo competition participation on the self-esteem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the COVID-19 situation. The subjects were 60 elementary school students (2nd to 6th graders) who participated in the online Taekwondo competition and 60 people from the comparison group who did not participate. As a result of the study, in the case of the experimental group who had participated in the online taekwondo competition, self-esteem increased by 1.55 after (M=3.47) than before (M=1.92). In the case of the comparison group, there was little change before (M=1.96) and after (M=1.95). As such,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t=46.747, p <.001). There was not much difference in self-esteem according to the gender of the participants, and it was found that self-esteem increased post-mortem compared to the pre-existing level, regardless of gender. The self-esteem according to the training time was found to have increased in all of them regardless of the training time. As a result, it can be seen that the experience of participating in online competitions due to COVID-19 had a positive effect on self-e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