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ntic Preference Analysis of Degree Adverb 'Neomu', 'Doege', 'Eomcheong' in Private Conversations
본 연구는 일상 대화 말뭉치를 통해 <너무/되게/엄청 + 형용 사>의 의미적 선호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 <너무+형 용사>에서는 [경험-심리]가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되게+형용사> 에서는 [경험-논리], <엄청+형용사>에서는 [사물-측량]이 높은 선호도 를 보였다. 한편, 세 정도부사에서 사물에 대한 추상적 묘사를 의미하 는 [사물-추상]의 의미 선호는 1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의미 유형에서 <너무+형용사>의 의미 선호가 가장 많았으나 [사물- 형태]에서는 <되게+형용사>의 의미 선호가 많았다. 향후 정도부사의 피수식어로 동사나 ‘명사+이다’ 등의 의미적 선호 양상 분석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emantic preferences of adjectives after the degree adverb 'Neomu', 'Doege', 'Eomcheong' in private conversations corpu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experience - psychology] showed high preference in <Neomu+Adjectives>, [Experience - logic] in <Doege+Adjective>, and [Object - Measurement] in <Eomcheong+Adjective> showed high preference. And there was no preference for the meaning of [object - abstract] in <Neomu/Doege/Eomcheong+Adjective>. In addition, in most types, the meaning preference of <Neomu+Adjective> was the most common, but in [object - form], there was a lot of preference for the meaning of <Doege+adjective>. In the future, it is hoped that semantic preference patterns such as verbs and ‘Nouns+Ida’ will be analy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