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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대화에서 정도부사 ‘너무’, ‘되게’, ‘엄청’의 의미적 선호 분석 연구

Semantic Preference Analysis of Degree Adverb 'Neomu', 'Doege', 'Eomcheong' in Private Conversation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1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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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화교육 (The Education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한국어문화교육학회 (The Society for the Education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초록

본 연구는 일상 대화 말뭉치를 통해 <너무/되게/엄청 + 형용 사>의 의미적 선호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 <너무+형 용사>에서는 [경험-심리]가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되게+형용사> 에서는 [경험-논리], <엄청+형용사>에서는 [사물-측량]이 높은 선호도 를 보였다. 한편, 세 정도부사에서 사물에 대한 추상적 묘사를 의미하 는 [사물-추상]의 의미 선호는 1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의미 유형에서 <너무+형용사>의 의미 선호가 가장 많았으나 [사물- 형태]에서는 <되게+형용사>의 의미 선호가 많았다. 향후 정도부사의 피수식어로 동사나 ‘명사+이다’ 등의 의미적 선호 양상 분석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emantic preferences of adjectives after the degree adverb 'Neomu', 'Doege', 'Eomcheong' in private conversations corpu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experience - psychology] showed high preference in <Neomu+Adjectives>, [Experience - logic] in <Doege+Adjective>, and [Object - Measurement] in <Eomcheong+Adjective> showed high preference. And there was no preference for the meaning of [object - abstract] in <Neomu/Doege/Eomcheong+Adjective>. In addition, in most types, the meaning preference of <Neomu+Adjective> was the most common, but in [object - form], there was a lot of preference for the meaning of <Doege+adjective>. In the future, it is hoped that semantic preference patterns such as verbs and ‘Nouns+Ida’ will be analyzed.

목차
1. 서론
2. 의미적 선호의 개념
3. ‘너무’, ‘되게’, ‘엄청’의 의미
4. 말뭉치 기반 ‘너무’, ‘되게’, ‘엄청’의 의미적 선호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김서연(부산외국어대학교) | Kim, Seo-yeon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