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tion, Empire and the Gold Standard: T. S. Eliot at the Lloyds Bank.
「전통과 개인의 재능」에서 엘리엇은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에 현 대 시인의 역할을 비유함으로써, 문학 작품은 시인의 개인적인 경험이 나 재능 또는 당대의 정치적이며 경제적이며 사회적인 상황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객관적이거나 공평무사한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문학관을 제시했다. 이러한 비평관은 「완벽한 비평가」나 「문학 서평에 대한 생각」 에서도 반복되었다. 그의 주장에 따라, 많은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을 엘 리엇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당대의 정치와 경제 상황과는 상관없는 것으 로 읽어 왔다. 그렇지만 본 논문은 문학 작품을 시인 개인과는 무관한 것으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담은 그의 에세이들이 쓰인 기간이 그가 로이즈 은행에서 일했던 기간과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자 한 다. 그는 로이즈 은행에서 일하면서, 영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중요 한 경제와 정치의 변동과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당대 경제와 정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립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이해한 정치 경제적인 관점을 자신의 시에 반영했다. 이러한 점에 입각 하여, 본 논문은 「요리용 달걀」과 「황무지」를 당대의 정치와 경제 상황 과 연계하여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In “Tradition and the Individual Talents,” comparing a poet to a catalyst in a chemical reaction, T. S. Eliot suggested that a literary work should be interpreted as an objective or disinterested being which has nothing to do with any political, economical, or social matters. He kept the same critical view on a literary work in some essays, such as “The Perfect Critic,” “The Idea of a Literary Review,” and so on. Following his ideas, most critics have read his literary works as being irrelevant to his personal experiences, his contemporary political events and economic fluctuations. However, it would be interesting to note that while he wrote these essays, he worked for the Lloyds Bank. His experiences at the Lloyds bank sharpened his understanding on the meanings of the political incidents and economic rising and falling. He also integrated his intimate knowledge into his poems such as “A Cooking Egg” and The Waste Land. On the basis of such discoveries, this paper attempts to re-read these poems in his contemporary political, economical contex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