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는 영양가가 우수하고 다양한 기능성 생리활성을 가져 건강한 식단에 중요한 요소이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 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각종 조직의 산화적 손상을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체에서도 중요한 역할 을 한다. 본 연구는 견과류의 멜라토닌 추출 및 정량을 위 한 분석법을 마련하였고, 견과류의 높은 지방함량을 고려한 최적화된 추출 절차를 이용하여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견과 종실류 등의 멜라토닌 함량을 조사하였다. 땅콩 또는 견과 류, 유지종실류 및 두류의 평균 멜라토닌 함량은 각각 1200.83 (409.76-2223.56), 934.83 (454.10-1736.60), 616.46 (494.70- 825.12) pg/g으로 나타났다. 호두와 밤의 경우 속껍질을 포 함한 반탈각 상태와 과실만 있는 경우의 멜라토닌 함량을 비교한 결과, 반탈각 상태에서 멜라토닌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호두, 밤 및 땅콩의 경우 2022년 재배된 햇 견 과보다 2021년 재배 후 저장된 견과에서 멜라토닌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견과종실류 등의 멜라토 닌 함량이 높아 우수한 기능성 식품임을 시사하였다.
Nuts are essential components of a healthy diet as they provide nutritional value and bioactive components. Melatonin, is a hormone secreted from the pineal gland of the brain that prevents oxidative damage in various tissues, and also found in plants. This study presents a validation method for extracting and quantitatively analyzing melatonin in nuts, seeds, and beans in Gyeonggi-do; the method utilized chromatographic techniques and optimized extraction procedures, considering the high oil content of nuts. The average content of melatonin in nuts, seeds, and beans was 1200.83 (409.76–2223.56), 934.83 (454.10–1736.60), and 616.46 (494.70–825.12) pg/g, respectively. Melatonin content was higher in the kernel with pellicle than that in the kernel alone in walnuts and chestnuts. Furthermore, the presence of melatonin was lower in newly harvested walnuts, chestnuts, and peanuts than in those stored after being harvested the previous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