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 연수원에서 연수중인 남자 공무원 213명을 대상을 비만과 관련된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20대가 52.6%로 가장 많았고, 대부분(96%)이 대졸 출신 이상의 높은 학력 수준을 지니고 있었다. 건강과 관련된 요인들 중 운동 실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흡연율도 상당히 낮았으나, 74.2%의 높은 음주율을 보였다. 한편 22.1%가 질병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그 중 위장질환(22명)이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신장과 체중은 172.1㎝, 70.5㎏이며, BMI는 23.8, 체지방량 16.1㎏, 체지방율 21.3%, 제지방량 55.4㎏, 체수분함량 40.9㎏으로 나타났다. 비만도는 BMI 기준으로 정상(20∼25)이 64.6%로 가장 많았고, 과체중(25∼27)이 18.4%, 저체중(<20) 9.9%와 비만(>27) 7.1%의 분포를 보였으며, 체지방율은 정상(14∼23%)이 58.7%이었고, 비만(>23%) 34.7%, 저체중(<14%) 6.6%의 순으로 나타났다. BMI와 체지방율은 연령과 정의 상관관계(p<0.01)를, 결혼과는 부의 상관관계(p<0.01)를 나타냈으나 학력이나 수입 정도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영양에 대한 지식정도에는 비만도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으나, 비만과 관련된 식품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본 조사대상자들이 고학력임에도 불구하고 영양지식 점수가 양호하지 못하다는 점은 학교나 직장에서의 정규적인 영양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해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obesity and nutrition knowledge in male employees who had high educational background.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213 persons, aged 20 to 50(52.6% among them were 20s). Ninety six percent of them graduated university. Most of them took exercise regularly and showed less smoking tends, but drank frequently. Twenty two point one percent of the subjects had diseases, specially gastrointestinal disease. Anthropometric results were height : 172.1㎝ ; weight : 70.5㎏ ; BMI : 23.8 ; fat mass : 16.1㎏ ; fat percentage : 21.3% ; LBM : 55.4㎏ ; and TBW : 40.9㎏. BMI and fat percent were used for screening obesity. According to BMI, the normal group(20∼25) was 64.6%, the overweight group(25∼27) was 18.4%, the underweight group(<20) was 9.9% and the obese group(>27) was 7.1%. Based on fat percentage, the normal group(14%∼23%) was 58.5%, the obese group(>23%) was 36.0% and the underweight group(<14%) was 6.5%. There was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age or marriage and BMI or fat percentage. But the rest of socio-demographic and health-related factors didn`t affect significantly. There was no difference in nutrition knowledge of subjects by obesity rate, however, obese group was more sensitive to the foods related to weight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