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을 갖고 있는 녹차가 빵의 품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녹차를 첨가한 식빵을 제조하여 품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녹차빵은 녹차 물추출액 0%, 50%, 70%, 100%를 첨가하여 제조하였고, 30℃로 저장하면서 24시간 간격으로 7일간의 수분, pH 및 산도, 총세균수 등의 변화, 그리고 관능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녹차 물추출액의 첨가는 수분의 손실을 감소시켜 식빵의 노화속도를 감소시켰다. pH 및 산도의 변화는 5일 후에 큰 변화가 나타났는데, 녹차 물추출액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변화 폭이 적었다. 총 세균수의 경우 녹차 물추출액 첨가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세균수의 증가폭이 적게 나타나 부패시기가 적어도 1 ~ 2일 정도 늦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능검사에서는 녹차 물추출액 첨가가 식빵의 기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기존의 식빵에 대한 관념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수명 연장의 효과가 있었다. 결국 녹차 성분은 식빵에 있어서 천연보존료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Green tea extract (GTE) was added to pan bread, prepared by the straight-dough method, and its effects on shelf-life (moisture, pH, titratable acidity, antimicrobial activity) and sensory quality of pan bread were evaluated. The results of those characteristics for staling indicated that quality of pan bread was significantly extended by addition of GTE. Growth of microorganisms was significantly inhibited by adding GTE to pan bread, and sensory quality on pan bread added GTE was no significant differ in color, flavour, hardness, chewiness and overall-quality than that of control group (0% GTE).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shelf-life of pan bread was extended by G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