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대만 전통 건축 젠녠(剪黏) 기술 연구 -장인, 도구, 기술을 중심으로 탐구-

台灣傳統建築剪黏匠藝之研究 --以匠師、工具、技藝為主軸探討--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31767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10,100원
한국건축역사학회 (Korean Association of Architectural History)
초록

젠녠(剪黏) 기술은 대만 사찰과 전통 민가에서 매우 널리 사용되며, 젠녠기술은 `전화(剪花)', ` 첸츠(嵌瓷)'라고도 한다. 제작 시에는 먼저 회반죽으로 인물, 꽃, 새 등의 거친 형태를 만든 다 음 집게로 그릇 조각이나 유리를 잘라내어 마르지 않은 회반죽에 박아 넣어 완성한다. 작품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제한을 받지 않으며, 지붕이나 패두(牌頭), 수차도(水車堵), 지두(墀頭), 측 벽 꼭대기 등에서 모두 다 이러한 장식을 볼 수 있다. 대만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사찰과 민 가의 개조 및 보수로 인해 예술적 가치가 있는 초기 젠녠 작품들이 대부분 파괴되었으며 심지 어 문화 기관이 주도하는 유적 복원 분야에서도 젠녠은 급박한 보존의 곤경에 직면하고 있다. 철거 후 모조품을 제작하거나 보존하여 수리하더라도, 현재의 복원 기술로는 초기 젠녠의 예 술적 조예와 독특한 풍격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기 어렵다. 특히 노련한 장인이 점점 사라지고 젊은 세대가 기술을 배우려 하지 않아 전통 젠녠 기술이 소실될 위기에 처해 있다. 여기서는 직접 `젠녠 기술'의 관점에서 시작하여, 장인, 도구, 기술을 중심으로 하여 젠녠 기 술의 변천 과정과 현재 직면하고 있는 보존의 어려움을 검토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전통 젠녠 기술을 가진 장인과 젠녠 기술이 사용된 민가와 사찰의 사례를 선택하였으며, 연구 방법 은 현장 조사와 장인 인터뷰에 중점을 두고, 역사 자료와 문헌의 정리 및 비교를 보조 자료로 활용하였다.

剪黏技藝在台灣廟宇與傳統民宅上的應用相當廣泛,剪黏又稱「剪花」、「嵌瓷」,製作時先 以灰泥塑出人物花鳥之粗胚,再以鉗子剪下碗片或玻璃嵌在未乾的泥塑粗胚而成。作品尺寸較不 受限制,舉凡屋頂、牌頭、水車堵、墀頭、山牆脊墜均可見其裝飾。隨著台灣經濟成長,寺廟民 宅的改建翻修,使早期具藝術價值的剪黏作品多數破壞殆盡,即使在由文化機關所主導的古蹟修 復領域裡,剪黏也面臨了迫切的保存困境之問題,不管是拆除仿作或保留修護,現今的的修復技 術,仍無法形塑出早期剪黏的藝術造詣與特有風格,尤其老匠師的凋零,年輕一輩又無心學藝, 傳統剪黏技藝面臨失傳的窘境。 本文直接從「剪黏匠藝」的角度切入,研究主題著重在匠師、工具、技藝為主軸,並探討剪 黏技藝的變遷歷程與現況所面臨的保存困境。研究對象選定具備傳統剪黏技藝的匠師及民宅廟宇 使用剪黏之實例,研究方法著重在田野調查與匠師訪談,輔以史料文獻的整理比對。

목차
1. 연구배경
2. 시공 도구와 재료
    2.1 주요 도구
    2.2 회시자이(灰匙仔)
    2.3 흙손 【抹刀(buah-to)】
    2.4 관련 보조 도구
    2.5 표피 재료와 접착 재료
    2.6 골격 재료
3. 대만 전통 젠녠(剪黏) 기술의 제작 과정
    3.1 공사 시작 전의 준비 및 골격 조립
    3.2 배토(坯土) 준비 및 기초 형태 제작
    3.3 자기 그릇(유리) 조각을 깨고 잘라내기 및 몸체에 접착하기
    3.4 채색과 세부 장식
4. 젠녠 재료와 공예의 변천
    4.1 자기 그릇 접시 시대(1950년대 이전)
    4.2 채색유리 시대(1950~1980년대):
    4.3 현대 난양(煵煬) 재료 시대(1980년대~지금까지)
    4.4 방고(仿古) 자기 그릇 조각 시대(1990년대~지금까지)
5. 대만 젠녠 장인 및 기예 전승
    5.1 홍곤복(洪坤福)의 경력과 대만에서의 작품
    5.2 오호장 학습 경력과 기예 전승
6. 결론
저자
  • 예쥔린(중원대학(中原大學) 건축학과 조교수 대만문화자산학회 이사) | 葉俊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