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신화학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사신(四神)문화 공동체에 대한 논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과 한국 간의 사신 문화 논쟁을 계기 로, 비교 신화학을 통해 중국, 일본, 한국의 동아시아 사신 문화를 살펴 본 연구이다. 본 연구는 고고학, 인류학, 문학, 역사, 심리학을 결합한 학 제간 접근을 강조하며, 문헌 분석, 무덤 벽화 비교, 풍수지리 실천을 통 해 이들 문화에서 사신의 묘사와 의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냈다. 연구는 사신 문화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넓은 의미의 동아시아 문화 공동체로 나아가는 단계로서의 실행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이론적 지지를 제공하였다. 향후 연구는 동아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은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고, 사신 상징의 현대적 응용을 탐구하며, 이 문화 유산의 보존 및 전파를 위한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mid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debate on the Four Gods culture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this study explores the East Asian Four Gods culture in China, Japan, and Korea through comparative mythology. Emphasizing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combining archaeology, anthropology, literature, history, and psychology, the research reveals the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in the Four Gods' depiction and significance across these cultures through literature analysis, tomb mural comparisons, and feng shui practices. The study proposes the feasibility and necessity of establishing a Four Gods cultural community as a step toward a broader East Asian cultural community, providing theoretical support for this concept. Future research should expand to other regions influenced by East Asian culture, explore modern applications of Four Gods symbolism, and develop digital tools for the preservation and dissemination of this cultural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