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유정원 및 치유정원 내 도입 프로그램과 관련된 시기별 이용행태의 변화를 파악하여 프로 그램 및 서비스 제공에 있어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하고 『수목원정원법』시행 및 코로나19 전후를 기점으로 하여 2014 년, 2019년, 2023년 세 가지 시기로 구분하여 시계열적으로 시기별 이용행태 간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치유정원과 치유정원 내 도입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에게 있어 긍정적 경험으로 나타났다. 프 로그램의 경우 초기에는 치유농업 및 원예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림치유를 비롯하여 가드닝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되었으며, 이용자 계층 또한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 었다. 아울러 치유정원은 원예치료, 산림치유 등 다양한 자연환경 기반 치유분야의 도입요소로 사용됨 에 따라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유정원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립과 함께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ims to provide basic data to help improve program and service delivery by identifying changes in usage behavior over time related to healing gardens and programs introduced within healing gardens. To this end, text mining techniques were used to examine the changes in usage behavior over time in three time periods, 2014, 2019, and 2023, starting from the implementation of the Arboretum Garden Act and before and after COVID-19. The results showed that healing gardens and the programs introduced within them were positive experiences for users. While the programs initially focused on healing agriculture and horticulture, they expanded over time to include a variety of activities, including forest healing and gardening, and to include a wider range of users. In addition, as healing gardens are used as an introduction to various nature-based healing fields such as horticultural therapy and forest healing, they are being used interchangeably. Therefore, it was found that a program that considers various groups of people while establishing a clear concept of healing gardens is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