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발표된 도슨트 관련 논문들을 시기별 및 주제별로 분석하여 도슨트 연구의 전개 과정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연구 의 방향성을 논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2005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 된 논문 중 ‘도슨트’와 ‘전시해설사’를 주제어로 하여 검색한 총 346편의 논문 중 중복된 논문과 박물관 및 미술관과 관련이 없는 논문을 제외한 76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메타분석 기법을 연구방법으로 적용하여 키 워드 분석을 통해 시기별 연구 추이와 주요 주제와 경향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초기에는 도슨트의 역할과 전문성 강화, 박물관 및 미술관프 로그램 연구에 주로 집중되었으며, 이후 점차적으로 관람객 중심의 상호 작용을 통한 관람 경험의 향상, 도슨트 대상 특화 프로그램 중심의 연구 등으로 다양화되었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이 도슨트 연구의 중심 주제로 부상하면서 도슨트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으 로 점차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를 통해 관람객의 개인적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 경험의 공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도슨트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docent-related research papers published in Korea, focusing on trends by period and topic to understand the development of docent studies and suggest future research directions. A total of 346 papers from 2005 to 2023 were reviewed using the keywords 'docent' and 'exhibition guide.' After removing duplicates and irrelevant papers, 76 were selected for analysis. Using meta-analysis, key themes and trends were identified. Early research emphasized docent roles and expertise in museum programs, later shifting towards enhancing visitor experiences and developing specialized docent programs. Recently, digital technology integration has become a central theme, indicating a transition from traditional docent roles to digital convergence. Future studies should focus on how docents can offer personalized information through digital content and improve visitor engagement by sharing viewing experi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