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 유제품 중 안식향산, 소브산, 프로피온산 함량을 HPLC와 GC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유제품 25건 중 안식향산은 7건, 소브산은 2건, 프로피온 산은 1건에서 검출되었으며, 검출률은 각각 28%, 8%, 4% 였다. 안식향산, 소브산, 프로피온산은 각각 최고 농도 14.19, 416.91, 244.03 mg/kg까지 검출되었다. 소르빈산 칼 륨이 표기가 된 시료는 총 3건으로 그 중 2건에서 소브산 이 검출되었으나 국내 유제품 중 소브산 사용 기준에 모 두 적합한 수치였고 프로피온산이 첨가되었다고 표기된 시료는 없었다. 안식향산과 프로피온산이 검출된 시료의 경 우 천연에서 유래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알려져 있고 미생 물 최소 저해 농도 이하의 수치로 검출되어 보존 효과를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첨가되지는 않았을 것 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향후 유제품 중 보존료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와 보존료의 안전성 관리 및 천연유래를 판단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Benzoic, sorbic, and propionic acids are widely used as preservatives in the food industry, and are also naturally present in food ingredients or formed during the manufacturing process. This study determined the propionic, benzoic, and sorbic acid contents in dairy products sold in Korea. Benzoic and sorbic acids were analyzed using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diode array detector (HPLC-DAD) and propionic acid was analyzed using gas chromatography-flame ionization detector (GC-FID). Benzoic, sorbic, and propionic acids were detected in the following ranges: not detected (ND)–14.19, ND–416.91, and ND–244.03 mg/kg, respectively. Sorbic acid was exclusively found in samples that listed potassium sorbate as an ingredient. The presence of benzoic and propionic acids in the detected samples likely originated from food ingredients or proce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