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대퇴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조직 내에 종업원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영 이슈이다. 특히 종업원의 자발적 이직은 조직에 상당한 비용을 발생시키므로 종업원의 이직의도를 예측 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은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직의도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는 선행요인 으로 인구통계학적 요인, 종업원 태도 및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종업원의 사회적 관계가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 인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인 업무조언 네트워크와 친교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춰 두 네트워크의 중심성이 종업원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사회적 네트워크 특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종 업원 웰빙이 미치는 매개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111명의 데이터를 바탕 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업무조언 네트워크 중심성은 종업원 의직 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친교 네트워크 중심성 역시 종업원 의직 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셋째, 종업원 웰빙은 친교 네트워크 중심성과 종업원의 이직 의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였으 나, 업무조언 네트워크와 종업원의 이직 의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The phenomenon known as the great resignation has spotlighted a major challenge for organizations globally, with high rates of voluntary turnover leading to substantial costs. Recent studies indicate that turnover intention models should encompass not just personal attributes and attitudes, but also the social connections held by employees. This study focuses on how two distinct types of social networks—advice and friendship—impact employee turnover intention. In addition, to bridge psychological perspectives on employee turnover intention with sociological perspectives on structure, this study analyses the mediating effect of employee well-being in the connection between the centrality in two social networks and turnover intentions. Data from 111 employees in South Korea reveal that advice networks have a direct effect on turnover intentions. Additionally, findings indicate that employee well-being serves as a mediator between friendship networks and turnover intentions, highlighting its crucial role in this dynamic. By demonstrating the influence of social networks on turnover intentions, this research provides valuable insights into mechanisms that could potentially reduce employee turnover, thus aiding organizations in better management practices to retain their workforce. This study enriches our comprehension of social networks' influence on turnover intentions and suggests strategies for mitigating employee departure r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