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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53-467
상수도 시스템에서의 사고 발생은 사용자들의 물 이용 불편으로 인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협 요인이며, 따라서 수도사업자들은 수도정비기본계획 등을 통해 상수도 사고를 빠르게 복구하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관로사고 상황에 대하여 회복탄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비상급수 방안을 포함한 사고 대응 전략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평가 모형을 개발하였다. 개발 모형은 시스템의 회복탄력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특성들을 반영할 수 있는 시간단위 공급 부족량과 충족률 지표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평가하며, 국내 지방상수도 시스템의 특정 구역을 대상으로 관로사고 시나리오를 모의하여 개발 모형의 적용 효과를 검증하였다. 결과적으로 개발 모형을 통해 비상연계관로, 배수지 충수, 병물 공급 등 비상대응 방안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설계 및 운영 전략 수립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Failures in water distribution systems is a representative social disaster, which causes huge socioeconomic damages for users. To mitigate such risks, the drinking water providers have been finding various damage reduction and rapid recovery strategies. This study presents a novel resilience evaluation model for quantitative assessment of the emergency water supply performance by practical response measures in water distribution systems under pipe failure scenarios. The proposed framework and model incorporates time-dependent resilience metrics such as unmet demand and water sufficiency, reflecting significant resilience characteristics. The applicability of proposed model was validated through the main pipes failure scenarios in a sub-DMA sector of local water distribution system in South Korea. Results demonstrated the model’s capability to quantitatively evaluate the effects of emergency response plan, including emergency interconnection pipe control, tank refilling, and bottled water supply. Moreover, the application result implies the potential of the proposed model as a decision-support tool for optimization of design and operation strategies to enhance the resilience of water distribution system.
ABSTRACT
1. 서 론
2. 방법론
2.1 상수도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2.2 상수도 사고 진행에 따른 용수공급 모델링
2.3 적용 대상지역 현황 및 관로사고 시나리오 구성
3. 결 과
3.1 최대 피해 관로사고 회복탄력성 손실 평가 결과
3.2 주요 관로사고 회복탄력성 손실 종합 평가 결과
4. 결 론
Referen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