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어과 교육과정은 본래 논리적인 체계보다 심리적 원리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실생활에서 전이가를 높이기 위해 학습자의 일상 생활에서 학습활동의 소재를 취한 것들이 많아서 논리적으로 만족할 만한 체계화를 기하기에는 어렵게 되어 있다. 그러나 본 고에서 시도한 바와 같이, 제한된 부분에서나마 유사한 지도내용끼리 관련을 짓고 학년을 달리하여 심화 확장되어가는 모습으 추적하여 체계화하는 작업은 미흡한대로 다음 세 가지의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