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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동기를 매개변인으로 한 고등학생의 완벽주의 성향이 진로미결정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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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교육 (Korean Journal of Teacher Education)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 (Center For Education Research)
초록

이 연구는 고교시기의 진로미결정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고등학생의 진로미결정을 완화할 수 있는 인지적 요인으로서 진로동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완벽주의 성향(자기지향적, 타인지향적, 사회부과적)과 진로미결정의 관계에서 진로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280명(남:166명, 여:114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상관관계분석, 다변량분석, 중다회귀분석을 통한 Baron과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 절차를 따라 분석되었다. 분석된 결과에 따르면, 자기지향적, 타인지향적,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성향 모두 진로미결정에 유의미한 직접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진로동기를 매개로 하였을 때 자기지향 및 타인지향 완벽주의의 직접효과는 사라지고 매개변인인 진로동기의 직접효과가 증대됨으로써 진로동기는 진로미결정에 대한 완전매개효과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성향은 진로동기를 매개변인으로 하였을 때 여전히 진로미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진로동기를 매개하지 않았을 때에 비하여 그 직접효과가 대폭 감소함으로써 진로동기는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등학생의 진로결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완벽주의 성향에 대한 차별적 접근과 진로동기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저자
  •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