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사회에서 직업기초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성공적인 직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직업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계고교의 경우 졸업생들의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교사 및 산업체의 만족도는 낮은 상황이다. 본 연구는 전문계 고교 상업계열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중 문제해결능력 및 경력개발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전자계산 실무 교과의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 단원에 적합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 모형을 연구, 적용한 후 직업기초능력 진단도구를 이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프로젝트 학습의 적용이 전통적 실습수업 집단에 비하여 문제해결능력 및 경력개발능력 신장에 더욱 효과기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직업기초능력을 고려한 교육 방법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학교 현장에서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2007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미술교과서 검인정 9종을 분석하면 외형적으로는 3개 학년의 교과서를 통권으로 묶고 판형이 국배판으로 커졌다. 전반적으로 도판이 새롭고 커졌으며, 디자인, 화질, 인쇄도 선진국 수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참신성과 독창성이 부족하다. 내용면에서는 체계적인 내용을 구성하고 있으며 내용의 중복이 없다. 교사의 입장에서는 교수활동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운데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학생 활동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그리고 다양한 수행평가방법이나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단원별로 학습정리가 잘 되어있고, 용어정리, 보충자료, 다양한 활동지, 참고자료와 인터넷 사이트 제시 등 예시자료가 풍부하다. 그러나 시수에 비해 내용이 과다하며, 일부에서는 편향적인 내용구성, 형식적인 학습자료 제시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획일적이다. 독창적인 교과서를 위해서 교사와 집필자의 의식변화와 함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검정제도의 개선과 집필자와 편집자들에게 제작에 관한 자유가 주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검정과정에서 규제나 조건보다 창의성과 개성이 존중받는 제도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문헌탐구에 기초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시행착오가 예상되는 교수․학습 소재로서 ‘요일 찾기’, ‘Fermat의 점 찾기’ 그리고 ‘사각형의 무게중심 찾기’를 선정하여 Lakatos의 증명과 반박의 원리에 따른 교수․학습에 적용한 후, 황혜정(2001)의 수학적 사고의 분류에 따라 분석해봄으로써 실제 고등학교 수학교육 현장으로 적용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의도적(purposive) 표본선정 방법으로 4명의 연구 대상자를 선정하여 정성적 사례연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Lakatos의 증명과 반박의 원리를 활용한 교수․학습은 학생들이 다양한 추측을 제기하고 추측에 대한 반례를 찾으며 반례를 분석하여 이전보다 세련되고 확장된 추측의 개선을 경험함으로써 수학적 지식이 발전하는 과정의 본질적 측면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고 그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수학적 사고가 발현된다는 측면에서 교육적 가치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쓰기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 요인 중 평가자의 성별에 따른 특성, 성별에 따른 평가 요인 적용의 특성과 평가 등급 구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이를 위해 남자 국어교사 4명과 여자 국어교사 5명에게 중학생 논설문 40편을 평가하게 하였다. 그 결과 남교사는 여교사에 비해 더 엄격하게 평가를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평가 요인에서는 남녀교사 모두 내용 요인에 대해 관대한 평가를 보였다. 그러나 차순위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평가 등급 구분에서는 남녀교사 모두 적절하게 등급 간 차이를 두고 평가를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성별에 따른 평가자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객관적이고 타당한 평가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는 고교시기의 진로미결정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고등학생의 진로미결정을 완화할 수 있는 인지적 요인으로서 진로동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완벽주의 성향(자기지향적, 타인지향적, 사회부과적)과 진로미결정의 관계에서 진로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고등학생 280명(남:166명, 여:114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상관관계분석, 다변량분석, 중다회귀분석을 통한 Baron과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 절차를 따라 분석되었다. 분석된 결과에 따르면, 자기지향적, 타인지향적,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성향 모두 진로미결정에 유의미한 직접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진로동기를 매개로 하였을 때 자기지향 및 타인지향 완벽주의의 직접효과는 사라지고 매개변인인 진로동기의 직접효과가 증대됨으로써 진로동기는 진로미결정에 대한 완전매개효과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성향은 진로동기를 매개변인으로 하였을 때 여전히 진로미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진로동기를 매개하지 않았을 때에 비하여 그 직접효과가 대폭 감소함으로써 진로동기는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등학생의 진로결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완벽주의 성향에 대한 차별적 접근과 진로동기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통합 수업과 통합 STEM 교육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여 통합 STEM 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216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제작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에서는 교과 간 통합 수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며, 그 원인은 통합 수업 준비에 대한 부담, 교과 간 관련성에 대한 연구 부족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 교사들은 통합 수업에 대하여 개념이나 기능의 전이가 용이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력과 실생활에서의 적용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등의 이유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합 수업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셋째, 초등 교사들은 교과 간 다양한 통합 수업의 유형에 대해서는 일부 유형만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통합 수업 유형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통합 STEM 교육에 대하여 초등 교사들은 잘 모르고 있으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초등 교사 들은 통합 STEM 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창의력과 사고력 배양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의 적용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통합 수업에 대한 생각과 일치하였다. 여섯째, 초등 교사들은 통합 STEM 교육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통합 STEM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과 통합 STEM 교육에 대한 교사의 이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일곱째, 초등 교사들은 통합 STEM 교육 프로그램은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에 찬성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이유는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여덟째, 초등 교사들은 통합 STEM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증진, STEM 관련 교과에 대한 학습 흥미 증진, 실생활과의 관련성의 순으로 중점을 두어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마지막으로 초등 교사들은 통합 STEM 교육이 과학기술 분야 인재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본 연구는 수업비평 활동을 통한 예비교원의 수업전문성 신장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수 수업동영상을 활용하여 수업비평 활동을 실시한 후 수업전문성 신장 여부에 대한 예비교원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전문성을 총 4개의 영역으로 나누고 그 하위 영역들의 수업전문성 변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수업전략 및 매체활용’, ‘교수자와 학습자간의 커뮤니케이션’, ‘상황 대처 및 시간관리’, ‘자신의 수업전문성에 대한 성찰’ 영역과 그 하위 11개 영역 모두에서 수업비평 전과 후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동영상을 활용한 수업비평 활동이 예비교원의 수업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동영상 수업비평 활동을 하고 난 후에 교원양성과정에서 수업비평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한 동영상 수업비평 방법 활용에 대해서 ‘좋은 점’을 유목화하여 정리한 결과, ‘좋은 점’에서는 ‘수업전략 및 매체활용의 실제적 방법의 습득’, ‘실제 현장의 수업을 간접 경험’, ‘나의 수업 방법의 문제를 반성하고 개선점을 확인’ 등의 유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수업지도성이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과 학교조직효과성의 관계에 어떠한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설문지 조사 방법으로 시행되었으며, 표집 대상은 충청북도 11개 지역교육청과 131개 중학교, 그리고 161명의 교사이다. 분석결과는 이론적 검토를 통하여 구안된 연구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 수업지도성, 학교조직효과성 간에는 상호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특히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은 수업지도성과 학교조직효과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교장의 수업지도성은 학교조직효과성에 직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수업지도성은 학교조직효과성에 대한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의 영향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교재분석의 틀을 개발하고 이를 근거로 음악 전문교과 교재인 고등학교 음악 인정교과서 15종을 분석함으로써 음악전문교과 인정교과서 개발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교재분석을 위해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수·학습방법, 평가, 편집 및 표현·표기, 교재 활용 가능성의 6개 영역을 19개의 요소로 세분화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육과정의 충실성, 내용선정의 적정성과 타당성, 내용의 중립성, 단원구성의 체계성과 창의성 등의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했던 반면, 교수·학습방법의 다양성, 목표와 평가의 일치성, 평가의 다양성, 교재의 가독성면에서는 미흡한 교재가 많았으며, 내용선정의 참신성과 편집의 체계성은 보통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여 교재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았을 때, 11개의 교재가 보통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나 수업활용 교재로 적절하였으나, 4개의 교재는 수업에 사용하기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음악전문교과 교재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 초등 교사의 물리와 생물에 관한 관점을 조사하고 이를 비교하는 것이다. 136명의 예비 초등 교사를 대상한 설문 결과, 전체적으로 예비 초등 교사의 물리에 관한 관점이 생물에 대한 관점보다 전문가의 관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과목의 관점 모두 전문가의 관점과 유사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차원에 따라 비교해 보면, 구조, 반성적 사고 차원과 수학과 관련된 방법론 차원의 점수는 물리가, 학습 가능성, 개인 관련 차원은 생물의 점수가 높았으며, 타당성 차원은 두 과목이 유사하였다. 또한 예비 초등 교사는 물리는 생물보다 일관성 있고 체계적이며 논리적인 반면 학습하기 어렵고 개인의 생활과는 관련이 적은 과목으로 보는 경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유전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문제 해결 과정 중에 보이는 오류의 유형이 어떠한지 살펴보고 과학영재와 일반 학생의 유형별 빈도 차이를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유전 문제 해결 과정 중 보인 오류의 유형에는 개념의 오류, 논리의 오류, 실행의 오류와 무응답의 오류로 4가지가 있었으며 개념의 오류에는 유전 개념의 오류, 확률 개념의 오류, 관련 기본지식 결여의 오류가 있었고, 논리의 오류에는 과일반화의 오류, 논점 일탈의 오류가 있었으며, 실행상의 오류에는 연산의 오류, 잘못된 해석의 오류, 조건 누락의 오류, 불완전한 종결의 오류, 표기상의 오류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무응답의 오류가 있었다. 오류 유형 빈도에 있어서는 과학영재가 일반 학생보다 오류의 빈도가 1/3 수준이었으며, 개념의 오류, 논리의 오류, 실행의 오류 빈도에서는 두 그룹간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무응답의 오류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과학영재와 일반 학생에게서 오류 유형 빈도수에 차이가 있음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인지적 능력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다름을 뜻하며, 따라서 교수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할 것이다.
내러티브는 인간의 상황과 경험에 주목하며, 시대‧장소‧공간을 초월하여 다양한 형식으로 인류의 역사를 형성해 왔다. 특히 교육학에서 교사의 내러티브는 인간의 삶을 교육적 측면에서 조망하고, 학습과 연계한다는 면에서 미술교육의 의미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양식이 된다. 본 연구는 최근에 들어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내러티브 탐구에 대한 의미와 미술교육에서의 실천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서전적 이해로서의 내러티브와 내러티브 탐구로의 전환이 가져온 변화가 미술교육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연구자가 내러티브에 관심을 갖게 된 미술비평교육을 내러티브와 연관시켜 탐색함으로써 본 연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전개하고자 하였다. 내러티브 탐구에서 교사의 이야기는 곧 교육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종적으로 오늘날의 교육 상황에 적절한 미술교육의 방식을 찾아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미술교육학자들이 지속적으로 실천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변화하는 삶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내러티브는 개인과 사회문화, 개인과 개인, 개인과 구조 등의 다양한 관계에서 교사의 실천적 지식을 역동적으로 재구성한다.
본 연구는 고대 희랍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유교육 정신을 되짚어 봄으로써 현대 미술교육에 주는 시사점과 의의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유교육 정신인 실재, 관조 등의 인식론적 가치들로서 마음의 존재 양식과 지식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로서 미술교육에 주는 새로운 시사점을 발견하였는데 첫째, 삼분법적 존재론이 미술적 지식의 구조로서 작동할 수 있으며 둘째, 아동들은 미술활동을 통하여 마음 안에 미지의 마음(이데아)이 획득 될 수 있으며 셋째, 아동들은 관조로서의 미적 활동을 부지불식간에 하고 있으며 이 관조적 태도가 순수하게 작용하여 마음을 발달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획득을 통하여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본성의 참 마음을 회복하며 마음의 발달이라는 현대 미술교육의 목적을 실현 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고대 희랍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유교육 정신을 되짚어 봄으로써 현대 미술교육에 주는 시사점과 의의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유교육 정신인 실재, 관조 등의 인식론적 가치들로서 마음의 존재 양식과 지식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로서 미술교육에 주는 새로운 시사점을 발견하였는데 첫째, 삼분법적 존재론이 미술적 지식의 구조로서 작동할 수 있으며 둘째, 아동들은 미술활동을 통하여 마음 안에 미지의 마음(이데아)이 획득 될 수 있으며 셋째, 아동들은 관조로서의 미적 활동을 부지불식간에 하고 있으며 이 관조적 태도가 순수하게 작용하여 마음을 발달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획득을 통하여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본성의 참 마음을 회복하며 마음의 발달이라는 현대 미술교육의 목적을 실현 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에 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관심 수준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교사들의 관심 제고 방안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국 초등학교 교사 214명을 대상으로 미국 텍사스 대학교(Uni. of Texas at Austin) 교사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육과정 실행모형(CBAM)에 따라 설문조사하고 그 자료를 통계분석 하였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관심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대상 교사들의 78.51%가 지각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것은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관심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성별, 경력별로는 관심 단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에 이렇게 관심이 낮은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먼저 지나치게 잦은 교육과정 개정으로 인한 교육과정 관심의 전반적인 하락이 창의적 체험활동의 관심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였고, 창의적 체험활동의 운영에 있어 학교 평가 등을 통한 대한 암묵적 통제, 중등학교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편제 등의 원인이 창의적 체험활동 관심 저하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통합교육의 실태 및 특수학급과 통합학급 교사들의 의견을 조사하여 이를 근거로 통합교육의 진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실태 조사 결과, 1) 연구에 참여한 40개 학교의 5%는 특수교육 자격이 없는 일반교사가 특수학급을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 보조 교사와 보조 인력의 지원을 모두 받는 학교와 보조 교사의 지원만을 받는 학교는 각각 12개(30%), 보조 인력의 지원만을 받고 있는 학교는 13개(32.5%), 지원이 전혀 없는 학교가 3개(7.5%)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3) 통합학급의 교재는 일반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사용하며 통합학급 교재의 개발에 대해서는 54.6%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특수/통합학급 교사들의 의견 조사 결과, 1) 통합학급 운영의 가장 큰 단점을 통합학급 교사의 무관심이나 장애학생이 방치되는 것이라고 37.5%의 특수교사들이 응답한 반면, 장애학생의 수업 방해로 일반학생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36.4%의 일반교사들이 응답하는 등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인식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2)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교육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건강한 인간관계 교육이 실시되어야 하고, 3) 응답자의 30%에 해당하는 특수교사들이 학부 교육과정에 특수/통합 교육의 시수 및 실습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교육적 통합을 위한 전문성이 요구되며, 4) 통합교육이 수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통합교육에 대한 연구와 수업 설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예술, 체육교과의 전문적인 교수·학습 방법이 연구되어야 할 것 등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모형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모형에 관한 인식 및 활용 정도 그리고 수업모형 연수 경험 등에 관해 탐색하여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의 방향과 접근 설정에 참고하고자 했다. 설문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모형에 대한 인식은 높은 편이었으며 실제 수업 보다 공개 수업에서 수업모형을 더 많이 사용한다. 교사들은 자기 수업의 일상적인 패턴과 스타일이 있으며 이를 바꾸기 위한 주된 방법으로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점진적 개선을 꼽았다. 자기 수업을 기록하거나 분석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많았고 횟수는 적은 편이었다. 수업 기록과 분석의 목적은 주로 자기 수업의 성찰이었다.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수업모형과 관련된 연수를 개발하여 제공하려면 교사들이 자기 수업을 중심 소재로 삼아 스스로 수업모형을 적용하거나 수정 혹은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진적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예비교사 양성기관에서 실시된 수업비평 연수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연수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연수에 참여하였던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하여 만족도를 조사하고 심층 면담을 실시하여 연수 프로그램 개선과 관련된 요구를 분석하였다.개선 요구 분석 결과, 수업비평 연수 프로그램의 교육내용과 관련해서 보완되어야 할 점은 첫째, 다양한 수업 사례 제시와 둘째, 수업비평의 방법과 절차에 대한 단계적인 안내이다. 또한 수업비평 연수 프로그램의 교육방식과 관련해서는 첫째, 수업비평에 대한 이론과 실제가 경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으로 구성될 필요가 있다. 둘째, 연수 참여자들 사이의 원활한 대화와 토론을 위해 유연한 자리배치를 고려해야 한다. 셋째, 연수 관련 자료 제시 순서에 고려와 과제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요구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앞으로 진행될 연수 프로그램의 계획 및 운영 방향을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교과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관련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 되었다. 환경관련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환경, 영어 교과 모두에 효율적으로 적용 가능한 스토리텔링 교수법을 활용 하였으며 스토리텔링 활동 후에도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 챈트, 그림그리기 등 아동의 흥미를 끄는 활동을 더하여 최종 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프로그램은 8가지 주제로 총 40분 단위 8차시 분량이며 스토리텔링의 주제는 모두 초등환경교육의 내용으로 구성 하였다.
연구 결과, 환경교과 시간이 따로 없는 초등 교육과정에서 영어 수업시간을 활용한 환경관련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초등 영어 시간에 환경내용을 가르치면 영어 실력이 줄지 않겠냐는 주변의 우려를 반증하는 결과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거의 똑같은 비율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환경관련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 실력 변화가 정규수업이 실시되어 일어나는 영어 실력 변화에 비추어 볼 때 별 차이 없이 균등하게 영어 실력을 증진시켜 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환경관련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정규영어 수업과 같은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의 효과를 유지하며 그에 더하여 아동의 환경소양까지 증진시켜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수업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 교사의 교수 방법에 따라 학생들이 체감하는 미술수업의 질은 다르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돕고 자유로운 표현활동이 되게 하려면 교사는 일방적인 주입식 설명보다 학생들이 가진 창의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교수관점을 세우고 교수활동을 해야 한다. 이에 연구자는 스캐폴딩(scaffolding)의 활용이 미술수업에서 창의적 사고를 위한 효율적인 교수-학습 활동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담당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2010학년도부터 2011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2년간 스캐폴딩을 적용하고 관찰 하였다. 이에 대한 수업사례로는 협동학습과 개별학습의 경우로 나누어 하위 영역으로는 직소모형을 활용한 리믹싱 클립(remixing clip) UCC와 시뮬라크르(simulacre)현상을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