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국내 2년제 대학의 부사관 학과를 대상으로 고등직업교육기관에서 적용, 활용이 가능한 DACUM 기반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연구 방법은 PDCA 모형에 근거하 여 국내․외 문헌 고찰, 교육과정개발위원회, DACUM 직무 분석, 직무 모형, 결정 계수(중요 도, 난이도, 빈도), 기술 통계를 사용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방법과 단계별 개발 절차를 거쳐 수행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업 환경, 학교 및 학과의 요구 분석, 교육과정개발위원회 검토와 합의 내용에 근거하 여 학과의 인재양성유형과 교육 목표를 정의하였다. 둘째, 인재양성유형과 교육 목표를 토대로 학과의 직무인 ‘국방행정사무’ 를 정의하였다. 셋째, 직무의 정의를 토대로 직무의 모형을 설정, 배치(제1차)하여 6개(당초 9개)의 임무와 35개(당초 72개)의 작업을 도출하였다. 또한 교육과정 개발위원들의 검토 및 합의를 거쳐 최종 4개의 임무와 16개의 작업으로 배치(제2차)하였다. 넷 째, 직무 모형을 내용 타당도와 결정 계수에 근거하여 분석, 검증한 내용 타당도는 모두 1.00 이상으로 매우 우수하였고, 결정 계수 또한 전체적으로 높은 순위를 나타내었다. 다섯째, 작업 별 K-S-T(A)는 지식 20개와 기술 20개, 도구(태도)를 19개 각각 도출하였다. 여섯째, 작업별 K-S-T(A)에 근거하여 6개의 교과목을 도출하였고 이를 토대로 작업/교과목 연계표를 개발, 작성하였다. 일곱째, 작업/교과목 연계표에 근거하여 교과목 명세서를 개발, 작성하였다. 여덟 째, 개발한 교과목 명세서를 토대로 학습자들을 위한 학년․학기별 교육과정을 수립하였다. 또 한 DACUM 기반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편제표와 경력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로드맵을 각각 개발, 작성하였다.
진로인식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개인의 사회인구학적, 심리적 요인에 초점을 두어, 그 중요성에 불구하고 부모양육태도와 같은 관계적 요인의 영향에 대해서는 다소 등한시하였 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인 5∼6 학생들이 인식하는 부모양육태도와 진로인식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연구대상은 서울시내 구로구 A 초등학교 5∼6학년 317명이며, 측정도구는 부모양육태도 및 진로인식 표준화 검사이다. 연구자료 분석방법으로는 부와 모의 양육태도 하위 요인과 진로인식 하위 요인 간의 다중적 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정 준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의 경우 부와 모의 양육태 도를 비슷한 유형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민주적 양육태도와 허용적 양 육태도가 진로인식 발달에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셋째, 부모 모두 양육태도 중 민주적 양육태 도가 진로인식 하위 요인 중 자기이해와 진로태도에 많은 관계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고, 특히 부모의 민주적 양육태도와 자기이해 요인이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녀의 진로인식 발달을 위해서는 부모 모두 민주적 양육태도를 가져야 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genre awareness among Korean language teachers. Accordingly, a survey and writing assessment for two sample papers were conducted with 43 Korean language teachers.
The result of survey and writing assessment for investigation is following: First, This study found 3 factors for the constructions of Genre awareness of Korean language teachers. The factors consist of awareness of explicit genre instruction, critical genre instruction and genre expansion.
Korean language teachers responded positively both explicit genre instruction and critical genre instruction, however, Compared to an explicit genre instruction, Teachers are more positive response to critical genre instruction. but Given that the emphasis on a typical characteristics of the genre, Korean teachers not focus on the critical perceptions of the genre itself. and this genre awareness of instruction did not apply in the context of writing assessment. but genre awareness of expansion that means openness to different genre have a certain correlation with critical genre awareness and also contribute to assess the value of untypical text.
본 연구는 대안적 수업 장학의 한 형태인 동료코칭 방식이 중학교 영어 교사의 수업 운영 및 구성에서의 변화와 이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참여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탐색한다. 코치 를 받은 교사는 자신의 수업을 일 년 동안 총 3회에 걸쳐 비디오로 촬영하고 3명의 코치교사 로부터 수업 코치를 받았다. 코치교사들은 매 코칭 전 수업 동영상을 전사하여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뒤 코칭 하였다. 또한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여 각 수업의 계획과 수업 운영 전반에 관하여 코치교사들이 함께 코칭을 하였다. 매 수 업 마다 코치를 받은 교사로 하여금 자신의 수업에서 잘 된 점과 개선할 점을 중심으로 수업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수업 동영상을 함께 관찰하며 코칭 함으로써 스스로 수업 실천의 전 과정을 성찰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여러 자료들을 종합하여 분석한 결과 코치를 받은 교 사의 수업 운영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주도의 정보 전달식 수업 형태에서 조별 학 습 형태를 바탕으로 조별 과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고 이는 점차 학생들의 학습 참 여가 높아지는 변화로 이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일회적이고 관행적인 성격을 띤 과거의 장학이 가진 한계를 넘어, 새로운 장학의 모형으로 동료코칭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 를 나타내고 있는바 앞으로의 현직 교사 교육과 통합 적용함으로써 교사의 수업 능력 함양과 최종적으로는 이를 통한 학생의 학업 성취 향상까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확대 적용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수용태도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프로그램 개발 과 정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조사단계에서는 다양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초등학교 통합학급 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프 로그램 목적, 회기별 목표, 회기 수를 결정하였다. 설계 및 구안단계에서는 프로그램의 목적, 목표, 회기별 목표에 따라 선별된 활동안을 이론 전문가와 현장전문가의 자문과 예비적용 과정 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총 12회기로 구성된 최종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적용단계에서는 N시 소재의 초등학교 4학년 2개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전․후에 장애수용태도 검사를 실시하고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 을 통해 자료를 처리하였으며 참가자의 경험 보고서와 상담자 관찰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통합학급 학생의 장애수용태도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장 애수용태도 향상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립유치원교사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첫 학기의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교 사로서 그들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3명의 공립유치원교사들의 복직 후 초기 6개월간의 일-가정양립과 교직재적응경험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자신들의 교사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고 개념화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방법을 설계하여 총 14회의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11편의 저널을 수집하여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일-가정양립과 교직재적응경험은 ‘결국엔 사람. 사람을 통해 극복해낸 공백의 시간’, ‘교직재적 응을 위해 넘어야 할 벽. 업무 스트레스’, ‘미안한 엄마와 힘겨운 엄마선생님 그리고 민폐 동료 교사 ’, ‘시나브로 유치원교사의 전문성을 키운 육아휴직 경험’, ‘교직 재적응. 아직은 진행 중’ 으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육아휴직 후 복직한 공립유치원교사들은 스스로를 ‘교실이라 는 무대에서 행복을 만들고 실현하는 존재’, ‘가르침과 동시에 모성의 돌봄을 실천하는 엄마선 생님’, ‘유아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존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교사’로 자신의 교사정체성을 규정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체육교과 인지 영역 평가에서 지필형 검사와 멀티미디어형 검사에 대한 차이를 분석하여 체육교과의 특성에 적합한 평가 방법을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전문가 집단 회의를 통해 혼성학급으로 구성된 D중학교 2학년 3개 학급 93명(남 58명, 여 35명)을 연 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구 대상 학교의 평가 문항을 수정·보완한 지필형 검사 12문항과, 같은 내용으로 매체를 달리하여 제작한 멀티미디어형 검사 12문항을 연구 도구로 사용하였다. 평형 설계(Count Balanced Design)를 적용하여 얻은 개인별 점수는 윈도우용 SPSS 18.0을 이 용하여 독립표본 t-test와 종속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체육교과 인지 영역 평가 에서 지필형 검사보다 멀티미디어형 검사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식 영역’ 보다 는 ‘이해․적용 영역’에서, ‘경쟁 활동’ 보다는 ‘표현 활동’ 영역에서 멀티미디어형 검사가 효과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멀티미디어형 검사 매체는 체육교과에서 ‘실제 상황을 이해하고, 경기 규칙 및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식’에 대한 검사 정보 전달에 적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현직 및 예비 국어교사의 쓰기 평가 태도의 양상을 살펴보고, 그 차이를 분석하였 다. 이를 위해 선행 연구에서 개발된 쓰기 평가 태도 검사도구를 현직(33명) 및 예비 국어교사 (80명) 총 113명에게 투입하여 쓰기 평가 태도에 대한 반응을 수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쓰기 평가 태도에 대한 기술통계량 및 집단 간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현직 국어교사에 비해 예비 국어교사의 쓰기 평가 태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두 집단의 쓰기 평 가 태도는 모두 척도 평균보다 낮았다. 한편 쓰기 평가 태도 하위 요인 및 하위 요인의 각 문 항에 대한 집단 간 차이에서 쓰기 평가에 대한 경험과 관련된 요인 및 문항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쓰기 평가의 경험이 쓰기 평가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영향이 부정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쓰기 평가 태도 형성을 위 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의 소명의식과 삶의 만족간의 간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직업적 정체감 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남지역 교사 346명을 대상으로 소명의 식척도, 자아존중감척도, 직업적 정체감척도와 삶의 만족척도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 다. 소명의식, 자아존중감, 직업적 정체감, 삶의 만족도의 관계는 상관분석을 통해 검토하였고, 소명의식과 삶의 만족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직업적 정체감의 매개효과를 구조방정식 모형검 증을 통해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소명의식과 자아존중감, 직업적 정체성, 삶의 만족은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은 직업적 정체성과 삶의 만족, 직업적 정체성 은 삶의 만족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교사의 소명의식이 자아존중감, 직업적 정체감, 삶 의 만족에 이르는 경로, 자아존중감이 직업적 정체감, 삶의 만족도에 이르는 경로는 유의한 것 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의 소명의식과 삶의 만족 사이에서 자아존중감과 직업적 정체감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투구 동작의 3차원 영상분석과 지면 반력 데이터를 이용하여, 하지 관절모멘트의 변화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하지관절의 효율적인 움직임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중 학교 야구 선수 3명을 대상으로 3차원 영상분석장비와 지면반력 측정 장비를 이용하여 야구 투구 동작에 대한 왼발과 오른발의 하지 관절모멘트를 측정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투구 동작의 와인드업(wind-up)단계에서 지지발이 되는 오른쪽 다리는 초기 코킹(early cocking)단계에서 무릎을 약간 굽혀 중심을 낮추고 신체 중심선 가까이에 발을 위치하여 안정 된 자세를 취하며, 후기 코킹(late cocking)단계로 접어들면서 하지의 신전근과 외전근의 작용 으로 고관절, 무릎 관절, 발목 관절을 순차적으로 빠르게 신전하여 지면을 강하게 밀어내며 신 체를 투구 방향으로 전진시켰다. 이때, 왼쪽 다리의 고관절은 굴곡근이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린 상태로 홈플레이트를 향해 멀리 뻗게 되며, 이로 인하여 신체 중심의 수평방향 이동거리가 길어지면서 큰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가속(acceleration)단계에서는 왼쪽 다리를 지면에 내딛으면서 발목과 고관절은 굴곡근이 작용하여 하체와 상체가 더욱 빠르게 전 방을 향하여 가속하게 되고 무릎관절은 신전근과 내전근이 강하게 작용하여 전방을 향한 강한 추진력을 지탱하였다. 공이 릴리스 된 후 감속(deceleration)과 폴로스루(follow through)단계에 서는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히여 발목, 무릎, 고관절이 모두 굴곡근과 내전근 이 주도적으로 작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행 2009와 차기 2015 개정 음악과 공통 교육과정의 국악 관련 내용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음악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국악 교육 제시 경향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2009와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국악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15 개정 음악과 교육 과정에서 국악에만 해당하는 내용이 상당히 삭제되었고, 국악 특유의 용어보다 보편적인 용어 를 중심으로 기술되었다. 이를 통해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국악 교육은 보편적인 음악 교육 안에 포함시켰고, 국악 내용과 활동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여 다양한 교재 개발을 유도하 려는 경향을 알 수 있었다.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국악 교육의 문제점은 국악 내용의 축소로 인해 국악 지도 내용 선정이나 체계화를 위한 기준 수립이 어려워지고, 내용을 보편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악의 내용이나 교수․학습 방법이 왜곡될 수 있다는 점, 교수․학 습 방법에서 중복되는 내용이 많고 실질적인 국악 교수․학습 관련 내용이 미흡하다는 점 등 이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으로 교수․학습 방법의 보완 및 통합적 제시, 음악 요소와 개념 체계에 대한 해설 제공, 성취기준 해설의 국악 관련 내용 구체화, 교육 과정의 국악 내용 구현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