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Covid-19)의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서 이루어지던 많은 교육과정들이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예비교사 교육과정의 필수 과정인 교육실습 역시 온라인 교육으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초점은 비대면 교육시대의 온라인 교육실습을 위한 실습지도교사와 예비교사의 요구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2019년 충청권 교사연구회를 통해 드러난 실습지도교사와 예비교사들의 온라인 플랫폼에 요구되는 콘텐츠와 세부 기능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2020년 5개의 충청권 실습학교들이 실시한 온라인 교육실습의 내용을 살펴보아 현장의 요구가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둘째, 2020년 온라인 교육실습을 경험한 각기 다른 대학교 소속 4명의 예비교사들의 경험을 살펴 기억해야 할 가치와 교육실습의 의미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연구의 결과로서, 실습지도교사는 실습의 전 과정의 흐름을 드러내는 콘텐츠의 중요성, 학생들은 실제실습의 과정에 초점이 맞춰진 콘텐츠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실습지도교사와 예비교사 모두 소통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교육실습의 가치를 드러냈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자주 만들어 내는 분절음의 오류가 한국인 영어교사의 이해 가능성과 이해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교사 인식의 역할을 알아보는 데 있다. 유의미한 평균 차이가 나타나는 음소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분절음의 오류를 음소 부담량과 자·모음으로 구분하였다. 영어 원어민의 이해 가능성과 이해도 점수를 비교 데이터로 수집하였다. 이해 가능성 과제에서 오류 분절음이 모음일 때 음소 부담량이 높은 음소는 한국인 교사에게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교사와 화자가 같은 모국어를 공유함에도 해당 음소의 오류를 이해하는데 특별한 이점이 없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해도 과제에서는 해당 분절음 오류에 관한 유의미한 점수 차이가 없었다. 이는 한국인 교사가 실제로 높은 음소 부담량의 모음 오류가 포함된 단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편하게 이해하였다고 잘못된 판단을 내렸음을 보여준다. 또한, 세계 영어를 교실에 수용하고자하는 교사의 태도와 관련하여서 유의미한 평균차이가 발견되었다. 낮은 수용도를 가진 교사들이 높은 음소 부담량을 가진 모음의 오류에 대해 더 낮은 이해도 점수를 부여하였다. 해당 오류에 대한 교사의 낮은 이해가능성 점수를 고려하면, 현 실험 상황에서 낮은 수용도의 교사의 이해도 점수 부여가 좀 더 합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원 양성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원양성체제 개편 논의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연구 동향 검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원양성체제 개편과 관련된 연구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 주제와 연구 내용을 분석 기준으로 삼아 2000년 이후 현재까지 발표된 교원양성체제 관련 연구 중 13편을 검토 하였다. 검토 결과,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식에 따라 대학원 과정 신설, 교원양성기관 통폐합, 교육 과정 내실화를 통한 체제 유지의 세 가지 방식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연구의 핵심내용을 제시하였고,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별 장단점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교원양성 체제 개편 관련 연구는 교육 규모의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고, 교사 자격의 재구조화가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으며,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운영의 정비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었다. 또한, 교원 양성 인원의 축소가 불가피함을 주장하고 있었고, 궁극적으로는 교원의 전문성 또는 미래 교원 역량에 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문과와 이과라는 두 문화를 중심으로 예비과학교사의 정체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한 교원양성기관의 생물교육 전공 학생들 17명이며, 이들은 과거 고등학교에서 이과를 선택하기까지의 개인적 경험과 지금의 자신의 이공계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서술된 이야기들은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토대로 연구자 2인에 의해 분석되었다. 참여자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 속에서 이과를 선택하게 된 배경은 매우 다채롭게 나타났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참여자들의 경험 속에 문과와 이과의 두 문화의 체계는 매우 견고하게 다가왔으며, 이 때문에 문·이과 체제 자체에 대한 비판적 고민보다는 정해진 두 선택지 중 자신은 어디에 더 적합한 사람인지 고민하고 계열을 선택했음이 드러났다. 이과를 선택한 이후 큰 의심 없이 자신을 이과인으로 생각하고 정의해오던 그들이지만, 생물교육을 전공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두 문화에 대한 비판적 고찰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반성해보게끔 했다. 이 연구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하며 현재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았으며, 문·이과라는 두 문화와 관련된 정체성을 재구성 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예비 과학교사들이 향후 보다 두 문화에 대한 보다 유연한 관점으로 다채로운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도록 돕는 과학교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인식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이미지가 수업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남·여 학생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520부의 설문을 회수하여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한 후 총 470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2.0을 사용하였고,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 분석과 Cronbach's α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이미지의 차이에서는 학년, 체육교과 관심도,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유형,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연령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수업 태도 변인 간의 차이에서는 학생 성별, 학년, 체육교과 관심도,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학교스포츠클럽 지도자 이미지와 수업 태도의 관계는 부분적으로 유의한 정(+)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서를 통해 쓰기가 실제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은 학생들의 쓰기 능력과 동기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연구는 교과서의 쓰기 활동이 실제적인 맥락에서 실현되는지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구성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2015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12종에 나타난 설득하는 글쓰기 단원의 학습활동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국어교과서가 읽기와 연계해서 설득하는 글 쓰기를 지도하고 있어 쓰기ㅌ와 읽기의 소통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연계하여 제시 하는 읽기 자료의 유형이 다양하여 설득하는 글 쓰기 활동이 다양한 측면으로 강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의 쓰기 동기를 높이기 위하여 실제적 맥락에서의 쓰기 가 중요하지만, 쓰기 맥락 요소 중 예상독자와 매체 분석 및 실제화는 다소 미흡한 양상을 보인다. 셋째, 쓰기 평가 단계를 제시하지 않는 국어교과서가 전체의 절반이었으며, 평가의 유형은 자기 평가와 동료 평가가 전부이다. 결국 교과서가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국어 교사의 보완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국어 수업에서의 불필요한 편차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 얻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추후 개발할 국어 교과서에는 설득하는 글 쓰기 단원의 학습 활동 이 실제적인 맥락을 반영하고 구체적 평가 과정을 지원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고에서는 청소년 소설인 『킬리만자로에서, 안녕』에 나타난 크로노토프를 분석하고 그 문학교
육적 함의를 탐색하였다. 본 텍스트의 크로노토프를 분석하면서 그에 따라 인물의 내면이 어떻게
성장에 이르는가를 면밀히 탐구하고, 문학교육의 관점에서 인물의 성장이 청소년 독자에게 주는
가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텍스트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성민이가 진정한 자아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은 크게 두 가지 크로노토프로 나타났다. 즉, ‘죽음’과 ‘환멸’의 위기의 크로노토프는 인생의
문턱을 향해 ‘만남’과 ‘선물’의 크로노토프를 형성하면서 자아 성장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본고는 여러 크로노토프를 통해 구성된 『킬리만자로에서, 안녕』 의미가 학습독자들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지속의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는 다음과 같은
문학교육적 함의를 탐색하였다. 학습독자들은 텍스트를 통해 정체성 유예기에 필요한 경계선의 크
로노토프를 넘어서기 시작하고, 타자와의 대화적 관계를 통하여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면서
올바른 자아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암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찾아내고 다수와의 협업을 통해 이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더하여 지금은 데이터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사회가 개선되는 빅데이터(Big Data) 사회라 볼 수 있으므로 새로운 인재는 문제 해결과 관련 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해하여 필요한 정보를 분석하는 역량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새로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초‧중‧고(K-12)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주기 위하여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소 프트웨어 교육은 코딩과 같은 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단계인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는 중요성이 덜하게 여겨져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 리터러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중학생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데이터 리터러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수업을 CT-CPS 모형에 기 반하여 설계하고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검증을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나누고 통제집단에는 데이터 리터러시가 포함되지 않은 수업을 적용하고, 실험집단에는 데이터 리터러시가 포함된 수업을 적용하였다. 실험 결과 데이터 리터러시를 활용한 소프트 웨어 교육이 중학생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접근으로서 스포츠 참여와 신체적 자기 개념 및 대인관계능력에 대한 인과관계를 검증하여 중학생들의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포츠 참여의 역할과 건전한 자기개념의 인식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C도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들을 모집단으로 설정하고 편의표본추출 방법을 이용하여 총 4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실시하여 타당성을 확보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구조방정식 모형분석(SEM)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들의 스포츠 참여는 대인관계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중학생들의 스포츠 참여는 신체적 자기개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중학생들의 신체적 자기개념은 대인관계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넷째, 중학생들의 신체적 자기개념은 스포츠 참여와 대인관계능력 사이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한다.
이 연구는 발명교육에 대한 기술교과 예비교사의 관심도를 분석하여 미래 발명교육을 주도할 예비교사에게 관심도의 단계에 따른 적절한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중등 기술교사를 양성하는 대학교 기술교육 전공 2, 3학년 학생이다. 연구방법은 관심도 채점도구를 활용하여 원점수와 상대적 강도를 구한 뒤 관심도 프로파일을 이용하여 발명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하였다. 발명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는 0단계가 100명 (57.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관심도 프로파일 유형 중 비사용자와 초보적 사용자가 혼합된 특성을 보였다. 개인배경변인에 따른 관심도 분석결과는 첫째, 성별에 따른 관심도의 차이는 남·여 예비교사 모두 0단계에서 최고점을 나타냈으며, 2, 4, 5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에서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남·여 예비교사 모두 비사용자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둘째, 대 학교에 따른 관심도의 차이는 0단계에서 최고점을 나타냈으며, 0단계와 6단계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교원대학교, 충남대학교, 세한대학교는 비사용자 프로파일을 나타냈으며, 경남대학교는 비사용자와 초보적 사용자가 혼합된 특성을 보였다. 셋째, 학년에 따른 관심도 의 차이는 0단계에서 최고점을 나타냈으며, 3단계를 제외한 모든 단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모두 비사용자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넷째, 발명교육 관련 수업 수강유무에 따른 관심도의 차이는 0단계에서 최고점을 나타냈으며, 1단계와 3단계를 제외한 모든 단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발명교육 관련 수업의 수강유무에 관계없이 비사용자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이 연구는 COVID-19에 대응하는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초등교사들이 겪은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얻게 된 의미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경기도 소재 원격교육선도학교 교사 6명을 연구참여자로 하여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고, Strauss & Corbin(1988)의 근거이론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원격수업을 시작하던 당시 교사들의 효능감은 매우 낮았다. 그 당시의 기억에 대하여 ‘두려움과 불안함’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나름의 원격수업 체계를 형성해 나가면서 떨어졌던 효능감은 다시 상승하였다. 원격수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은 첫째, 원격수업 준비로 인한 교사의 에너지 소진, 둘째, 학생들의 참여 의지에 따른 학습결손 및 부진의 누적, 셋째, 원격수업 참여를 위한 환경적 제약, 넷째, 학생의 이해도 점검의 어려움이었다. 이외에도 교사의 신념과 실제 수업 간 차이에서 오는 수업 딜레마 측면의 어려움은 첫째, 원격수업과 학년의 발달단계에 맞는 수업 간의 딜레마, 둘째,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수업 설계를 할 수 없다는 것, 셋째,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집중도가 저하가 있었다.
교사들이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찾은 의미는 첫째, 동료와 협업의 중요성, 둘 째,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의 중요성, 셋째, 원격수업의 특성에 맞는 수업 설계의 중요성, 넷째, 원격수업을 위한 환경조성의 중요성이었다. 이 연구를 통해 원격수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원격수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원격수업 참여에 대한 학생들의 내적 요인 탐색, 원격수업에 적용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교수법 개발, 원격수업을 위한 환경조성 및 통합된 플랫폼 개발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본 연구는 제6차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중학교 정보 교육과정의 변천 양상을 총론-각론 관계와 각론 차원에서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시기의 교육과정 문서(총론, 각론, 해설서 포함)를 연구 대상으로 문헌연구를 진행하여 정보 교육과정의 특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시사점을 도출했다. 중학교 교육과정으로 연구 대상을 한정한 이유는 보통 교과이자 단일 교과로서 정 체성과 체계 등의 변화 양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보 교과는 도구 활용 및 실습 중심의 컴퓨터 과목으로 시작하여, 2007 개정 교육과정을 기점으로 컴퓨터 과학 기반의 도구-이론-소양을 지향하는 교과로 발전했다. 정보 교육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총론 차원의 교과 의미 부여 및 편제 변화, 사회 변화 및 요구, 관련 기술 및 학문 변화, 구성주의 학습관 등이 있었다. 또한, 정보 교과의 입체적 이해 제공, 교과교육의 동질성과 명확성 확보를 위해 교과 해설서 제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정보 교육과정의 포괄적 이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시사점과 비판적 검토에 유용한 관점을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 요보호아동들의 심리건강을 증진 시키는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바탕으로 중국 허베이성 A지역의 요보호아동을 7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 하여 초등학생 심리건강 척도를 측정하였다. 아울러 중국 요보호아동에게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22.0과 Amos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기술통계 분석(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 상관관 계 분석(correlations analysis), t-test 분석(independent samples t-test analysis) 그리고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무용교육 프로그램은 요보호아 동들의 학습 장애, 정서 장애, 성격 장애, 사회적응 장애, 성품 장애, 불량습관 장애, 특수상황 장애, 그리고 불안행동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무용교육이 앞으로 더 많은 요보호아동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향후 무용교과가 필수교과에 포함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 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