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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교육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Teache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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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권 제3호 (2015년 7월) 17

1.
2015.07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에서는 2013년에 개편된 영어과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지필평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2013년 개편 이후 실시된 2014 및 2015학년도 지필평가의 주요 특징을 관련 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지필평가 문항을 유형별, 전공 출제범위별, 평가분야별, 그리고 영어교육의 세부영역별로 검토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편된 지필평가에서는 이전의 1, 2차 시험이 1차 시험으로 통합되었고 개편 이전의 5지선다형 대신 기입형, 서술형, 논술형을 포함하는 서답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2015학년도부터는 영어듣기평가가 폐지되었다. 둘째, 전체 20개 문항 중 10개에 해당하는 서술형, 논술형 문항이 배점에서는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셋째, 지필평가의 실시 이전에 공고되는 전공 출제범위와 실제 출제된 양상을 비교해 본 결과, 25-35%로 공지된 교과교육학의 출제 분량이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았던 경우도 있었다. 넷째, 평가분야별로 살펴보았을 때, 2014학년도에는 일반영어, 영어교육, 영어학, 영문학의 순서로 배점 비중이 높았던 반면, 영어듣기평가가 폐지된 2015학년도에는 영어교육, 일반영어, 영어학, 영문학 순서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영어교육 분야의 다섯 가지 세부 평가영역에서는 영어평가를 제외한 제2언어습득 및 학습이론, 영어교재론 및 교육과정, 영어평가, 영어교수법, 그리고 4기능·어휘·문법 지도 및 ICT활용지도에서 고른 분포 양상을 보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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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우리나라 공립학교 교원 인사이동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교사 쏠림 현상에 주목하고 교사 쏠림 현상의 복잡계 특징에 관한 전제조건을 실증적으로 탐색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3년 인천광역시에 배속된 19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사 쏠림 현상이 드러나는 유관지표들을 중심으로 ‘순위-규모’ 그래프 및 Zipf’s law 분포를 활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초등학교 교사 수처럼 교원인사 제도와 관련된 구조적인 측면의 지표에서는 복잡계 특성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교사들이 선호하는 학교와 관련된 지표에서는 복잡계 특성이 드러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순위-규모’ 그래프 및 거듭제곱지수와 R제곱의 값은 교사 쏠림 현상과 관련하여 교사 개인 차원의 변인들이 복잡계적 특징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를 통해 복잡계 관점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지만, 추후 연구에서는 복잡계적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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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보문헌비고』 학교고에도 일렀듯이, 인간에게는 아름다운 재질(잠재력)이 있는데 그러한 재질을 길러내고 성취케 하는 것은 가르치는 자 곧 학관의 역할이다. 그리하여 일찍이 문종(1063)은 국자감 학생들의 학업 태만의 책임이 학관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본 연구는 고려 최고 교육기관으로 국자감 학관에 관한 것으로, 그 명칭, 직제, 자질, 고과 등을 통해 당시 학관의 모습을 구명해 보고자 하였다. 국자감에는 정7품에서 정8품의 유학박사와 종8품에서 종9품의 기술박사, 그리고 종9품의 조교외에 경사교수, 사장, 사유 등으로 불리는 학관이 있었다. 국자감의 직제는 대체로 행정관리직, 유학교수직, 기술교수직, 사무직으로 대별된다. 문종조 기록을 중심으로 볼 때, 행정관리직으로 제거, 동제거, 관구, 판사, 좨주, 사업, 승, 주부 등이 있었고, 유학교수직으로 국자·대학·사문 박사, 조교 등이 있었으며, 기술교수직으로 율·서·산 박사 등이 있었고, 사무직으로 서사와 기관 등이 있었다. 또한, 학관의 자질로는 경명(경전에 통달하고 서적을 두루 읽은 유자, 경전에 밝고 널리 통달한 자, 경학과 제술에 뛰어난 선비 등), 행수(부지런하고 민첩한 자, 덕행을 부지런히 닦아 모범이 되는 자 등), 노성(노련하고 성숙한 자) 등이 중시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교관들 중에는 육경 중 겨우 한 두 가지 경에 통할 뿐인 전문적 자질도 제대로 구비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한편, 학관의 평가 기준은 제자의 수, 과거응시자수, 강의과목수, 실제 근무일수, 각종 휴가일수 등이 있었다. 일찍이 목종(1003)이 학관의 교육이 점점 나태해지는 것을 염려하여 박사·사장으로서 생도를 권장하여 근로한 공로가 있는 자를 이름을 기록하여 올리도록 했는데, 특히 부지런히 좋은 가르침을 행한 학관의 경우 순번을 뛰어넘어 관직에 발탁한 사례는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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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국내외의 다양한 SW교육활동과 정책의 급격한 변화는 창의․융합적 SW역량을 갖춘 인재가 한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으로부터 출발한다. 본 연구에서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SW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Wing(2006, 2008), Philip(2011), Barr 외(2011)의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이하 CT)와 Osborn(1953), Parnes(1981), Treffinger(1982)의 창의적 문제 해결 모형(Creative Problem Solving, 이하 CPS)을 융합한 CT-CPS 프레임워크의 초안을 개발 하였으며, 설문지 개발과 전문가 리뷰를 통해 개발된 초안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이 후 최종적으로 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수업 콘텐츠의 현장 적용을 실시하였고, 지도교사 심층면담 및 학생 성찰일기 등을 통해 현장 적용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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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교사의 교사효능감이 교사헌신에 미치는 영향에서 전문성 지향성의 매개효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미국 남부에 위치한 F 대학교 예비교사 404명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교사효능감 척도, 교사헌신 척도, 전문성 지향성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및 구조방정식 모형 적합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자료 분석의 결과, 적합도 지수인 χ2/df=3.07, CFI=.98, RMSEA=.07, SRMR=.03로 나타나 적합한 모형으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최종모형에서 예비교사의 자기효능감은 전문성 지향성과 교사헌신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전문성 지향성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은 전문성 지향성의 중요성을 통한 교사헌신을 교사 양성 과정에서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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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xtiles는 학습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직접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함으로써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STEAM 교육에 적합한 도구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E-textiles를 활용한 STEAM 교육을 설계 및 적용하여 이 방법이 초등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 집단 학습자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하위 요소 중에서는 자기 확신과 독립성, 확산적 사고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E-textiles를 활용한 STEAM 교육이 학습자의 자기 확신과 독립성, 확산적 사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킨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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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들의 다문화교육과정 실행 유형을 분석하고 각 실행 유형에 따른 교사들의 다문화교육 관련 학습경험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초등교사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수행한 결과, 실행 유형은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사회 행동적 접근의 실행 유형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실행 유형에 따라 다른 교사학습 경험이 도출되었다. 유형 1(교육과정 의존하나 필요에 따라 사례 추가)의 교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과의 경험, 강의식 연수 경험, 동 학년 교사 간 수업 자료 공유 경험이 있었다. 유형 2(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목표 추가)의 교사들은 토론식 연수 경험, 동 학년 간 협동적 수업 개발이나 협력적 문제해결 경험이 있었다. 유형 3(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관점 반영)의 교사들은 다문화교육 관련 탐구 경험이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사들의 다문화교육과정 실행을 지원하는 전략들을 개발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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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 대한 분석 준거 틀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과 학습하기 용이한 영역을 조사하여,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 지역 3개 대학에서 교직 교육과정 수업을 수강한 학생 96명의 설문응답을 분석하였으며, 설문 결과에 대한 보다 유의미한 해석을 위하여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에서 다루는 교육과정에 대한 이론적 기초 영역은 다른 내용이나 영역으로의 전이가가 높은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해야 한다. 둘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의 교육과정 개발 영역에서는 실제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절차와 관련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직 교육과정 수업의 수업 내용 선정에 있어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인식하는 학습의 가치성에는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에 유의하여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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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학업중단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또래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총 136명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실험집단 67명과 통제집단 69명이었다.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또래관계 증진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친밀감형성’ ‘자존감’, ‘사회기술’, ‘소속감’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도구는 학교적응유연성, 또래관계, 공감능력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실시 후 대기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의 학교적응유연성이 유의하게 증진되었으며, 또래관계 및 공감능력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는 개발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또래관계 증진 프로그램이 학업중단 위기청소년의 학교적응력을 높이며 또래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하였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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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교육연구’ 수강을 통한 교육대학원생의 유아교사 이미지에 대한 변화의 알아보고, 유아교사 이미지 변화의 매개로써 유아교사교육연구를 수강한 교사들의 경험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유아교사교육연구’를 수강한 교육대학원 수강생 22명을 대상으로 Novak과 Gowin(1984)의 개념도를 사용하여 유아교사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1차, 2차 개념도의 상위개념을 분석하였으며, 유아교사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킨 동인을 면담을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교육대학원생들은 1차 개념도에서는 ‘외모’(41.3%), ‘자격’(15.2%), ‘업무’(15.2%)의 순으로 유아교사의 이미지를 표상하였고, 2차 개념도에서는 ‘교육자’(37.0%), ‘돌봄’(27.8%), ‘자기개발’(16.7%)의 순으로 유아교사의 이미지를 표상하였다. 둘째, 교육대학원생들은 유아교사의 이미지변화의 동인을 유아교사교육 강의의 내용으로 설명하며, 이 과목 수강을 통해 교사와 교육을 주의 깊게 사유하고 반성적 성찰을 경험한 성인학습자의 면모를 드러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유아교사교육연구를 수강한 교육대학원생들의 교육대학원에서 주체적 학습 경험이 교육대학원생들의 내면의 전환을 추동하여 삶의 자세에 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바, 교육대학원 ‘유아교사교육연구’의 전환학습적 교사교육 나아가 전환학습적 인문학 중심의 교사교육의 가치를 논의하였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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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중등직업교육 정책은 취업중심의 선취업-후진학 체제로 전환되었다. 이 연구는 선취업-후진학 체제 전환 이후 특성화고 학생들의 변화 양상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A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사례연구를 위해 문서정보, 기록정보, 면담, 직접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학생들의 변화 양상을 학생 자원, 학습태도, 생활태도, 진로선택의 네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학생 자원 측면에서 특성화고 지원 동기가 우선취업을 목표로 한 확고한 진로의식에 의한 것으로 변화되고, 학력이 우수한 학생이 증가하였다. 학습태도 측면에서 자기주도학습 학생 수가 증가하고, 학업내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으며, 높은 학습의욕과 성취감으로 학업중단률이 낮아졌다. 생활태도 측면에서 스스로 규칙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해졌고, 패배의식과 상실감 대신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부정적 자아의식에서 긍정적 자아의식으로, 그리고 생활태도와 학업태도에서 자기관리 능력이 증대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대다수 학생이 진학대신 취업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변화도 나타났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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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수학 학업 성취도 성장에 대한 사교육의 효과를 학생의 성취 수준별로 살펴봄으로써 사교육의 효과가 학생의 성취 수준에 따라 다른지를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학생의 성취도 성장을 위해 학교 수학 수업에서 강조되어야 할 점을 모색하는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최종 분석 학교 수 113개교와 5017명의 학생을 포함하고 있으며 2수준 다층 성장 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사교육은 학생의 성취수준에 따라서 다른 효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에게 사교육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지만, 중위권 학생에게는 사교육 보다는 개인공부시간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에 대한 내재적 동기는 사교육보다도 학생의 성취도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학 수업에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점은 수학에 대한 가치와 수학에 대한 흥미를 학생들이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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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 스트레스가 개인적 성취감과 교사역량에 미치는 직·간접효과와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남교사, 여교사) 간 차이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최종분석 대상은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 375명이다. 본 연구 결과, 교사 스트레스는 개인적 성취감과 교사역량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성별에 관계없이 남교사와 여교사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교사의 개인적 성취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필요가 있으며, 또한 교사역량 증진을 위해서는 교사 스트레스를 완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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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대비하는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서 교수법 내용체계와 운영체계에 있어 과거의 주입식교육체제와는 질적 수준을 달리하는 창의혁신기반의 수업역량 개발과 실행적 전문성 함양이 단위학교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의 주체는 교사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창의성교육의 적극적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 수업운영방식(확산적 사고촉진,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아이디어 생성기법 훈련, 학생의 내적 동기 촉진, 문제해결능력 함양 등) 유형과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여건 구비에 대한 현장 교사의 인식과 신념이 포괄적으로 확인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학생 창의성 계발을 위해 교사가 활용하는 교수방식과 수업형태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창의성 실행 진단항목을 구안하고, 그 구성적 내용타당성을 교원의 인식을 중심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또한 창의성교육 실행 및 계발에 대한 교육현장 구성원의 다양한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교원 성별에 따른 군집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창의성교육 구현을 위한 수업운영 방식과 지원인프라 구축에 대한 교원의 인식을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조망함으로써 향후 보다 정교한 창의성교육 실행 진단도구 계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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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유아 및 초·중등 발명 교육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도’, ‘연구 주제’, ‘연구 대상’, ‘연구 방법’, ‘관련 교과’ 등의 5개 항목으로 관련 논문을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로 보면 1992년에서 2004년까지의 연구는 12편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서 2009년까지는 61편, 2010년에서 2014년까지는 138편의 연구가 이루어지는 등 점차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둘째, 연구 주제별로 보면 ‘교수 방법 및 모형 구안’(76편), ‘현황 조사’(50편), ‘교수 방법 및 모형 효과 검증’(38편), ‘경향 및 변인 관계 분석’(36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 대상별로 보면 ‘문헌’(91편), ‘학생’(83편), ‘교사’(47편), ‘전문가’(43편), ‘예비교사’(13편), ‘학부모’(4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 방법별로 보면 ‘양적 연구’(91편), ‘혼합 연구’(53편), ‘문헌 연구’(47편), ‘질적 연구’(20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관련 교과별로 분석한 결과 ‘실과’(24편), ‘기술’(23편), ‘과학’(7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기초로 추후의 유아 및 초·중등 발명 교육 연구에서는 이미 개발된 교수 방법이나 모형의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예비 교사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발명 교육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향후의 연구에서는 좀 더 타당한 표집 방법이나 실험 설계 방법을 활용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교과에서 발명 관련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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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화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전문적인 학생상담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중독 문제에 대한 학교의 상담역량 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인터넷·게임을 포함한 청소년의 인터넷 및 게임 중독관련 상담 정책에 대해 교사들의 인식과 요구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터넷 및 게임 중독 결정 요인과 인터넷·게임중독예방을 위한 전문상담교사와 교사 훈련에 관한 선행 연구를 정리하였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및 게임 중독에는 자기관련 변인과 정서변인 등 심리적 구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학교 교사를 위한 상담역량 개발 연수 프로그램 현황을 파악해 보면 다양한 상담 기법과 실용적 교육내용을 포괄하는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문가 의견 수렴 방식인 델파이 패널 조사를 활용하여 미디어 중독과 관련된 교원 연수, 학교 현장과 기관의 역할 및 비전 등에 관해 학교 교사와 상담사의 의견을 조사하였다. 우선 추진 요구과제로 교사 및 상담원 등 일선 학교에서의 실무자들은 미디어 중독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 상담기법이나 교육법, 대처법 등 실용적인 교육내용 제공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교원 연수 프로그램에서도 대부분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좀 더 확대하거나 유지시킬 것이 요구된다. 연수 프로그램 내용구성 외에도 교사·상담사들은 담당기관과 기구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였다. 특히 중독 학생들에 대한 단발성 상담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수 관리와 현실과 괴리되지 않도록 상담 장면과 삶의 연계성 유지 등을 통해 상담의 내실화를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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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PISA 2012 과학 평가 결과를 우리나라와 과학 성취 정도가 유사한 일본과 핀란드와 비교해 봄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 데 있다. OECD PISA 홈페이지에 수록된 PISA 2012 원자료를 사용하여 국가 전체 학생뿐만 아니라 과학 성취 상위 10% 학생 및 과학 성취수준 5수준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우리나라와 핀란드 사이의 과학 평가틀의 하위영역별, 그리고 문제유형별 평균 정답률 차이에 대한 t 검증 및 효과크기 비교를 실시하였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 ‘폐쇄형 구성형’ 문항유형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하위영역별 또는 문항유형별 평균 정답률이 두 나라에 비해 낮았으며, 특히 ‘개방형 구성형’ 문항유형의 정답률이 크게 낮았다. 더욱이 이러한 차이는 과학 성취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심화되었다.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과학 탐구 능력이나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에 대한 노력과 과학 글쓰기와 토론에 관련된 활동을 통한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