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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교육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Teache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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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34권 제2호 (2018년 4월) 6

1.
2018.04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에게 국내의 플립러닝 연구를 통합하여 플립러닝 설계 및 실행시 고려해야할 요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수행된 플립러닝 연구 95편을 선정하였고, CMA를 활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플립러닝 설계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를 산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처치기간은 10주일 때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 다. 둘째, 토론시간은 25분-30분일 때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플립러닝 적용시 숙제가 부여될 때 효과크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전 동영상은 교사가 직접 동영상을 제작하는 것보다 기존의 동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으며, 수업 시 사전학습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영상시간, 사전학습을 하지 않았을 경우 대안 제시유무, 자기 주도적 학습활동 제공유무, 학습자 수준에 따른 활동 제공유무, 심화, 보충학습 제공유무, 오리엔테이션 제공유무에 따른 효과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플립러닝 설계 및 실행할 때 고려해야할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2.
2018.04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측정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교직 적성・인성 검사 표준안이 교육대학원과 사대학에 동일하게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살펴보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의 한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한 1396명의 교직 적성・인성 검사자료에 일반화가능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대학원 소속인지 또는 사범대학 소속인지를 나타내는 집단 효과가 교직 적성・인성 검사점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둘째,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 집단을 구분한 교직 적성・인성 검사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집단에 상관없이 잔차, 영역 내 문항, 피험자, 피험자와 영역의 상호 작용, 그리고 영역 크기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 집단 간 각 효과의 분산 성분 차이는 잔차 및 피험자와 문항의 상호작용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넷째, 교육 대학원과 사범대학 집단 간 일반화가능도계수와 의존도계수를 고려한 신뢰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직 적성・인성 검사 표준안은 현행대로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에 동일하게 적용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 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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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이후 국내에서 그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논의하게 된 봉사 학습의 효과를 메타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종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자료의 분석을 위해 선행 연구 중 실험연구 21편을 선정하였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봉사학습이 학생 발달에 미치는 전체 효과크기는 어느 수준인가? 둘째, 범주형 변인에 따른 봉사학습의 효과크기는 얼마인가? 셋째, 연속형 변인에 따른 봉사학습의 효과크기는 얼마인가?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봉사학습의 전체 효과크기는 0.688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는 매우 크다고 해석될 수 있다. 둘째, 학위논문의 효과크기가 학술지논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봉사학습은 인지적 영역, 심동적 영역, 학업성취도, 정의적 영역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생 장애 여부에 따라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지적 장애, 일반 순으로 효과 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봉사학습의 네 단계(준비, 실행, 반성, 시연) 준수 여부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해 보면, 준수한 경우, 준수하지 않은 경우의 순으로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났다. 여섯째, 메타회귀분석 결과 봉사학습의 운영기간이 길수록, 프로그램 총 운영횟수가 많을수록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과 관련하여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이 제시되었다.
4.
2018.04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사의 교직 전문성 인식이 교사의 개인내적 특성인 교수몰입과 교직헌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유치원 교사 303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유치원 교사는 자신의 교직 전문성, 교수몰입, 교직헌신에 대해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치원 교사의 교직 전문성 인식과 교수몰입 그리고 교직헌신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교직 전문성 인식과 교직헌신보다 교직 전문성 인식과 교수몰입 간에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직 전문성 인식의 하위요인인 운영관리능력과 교육과 보호능력은 교수몰입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미쳤으며, 의사소통능력과 전문성 신장능력은 교직헌신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의 전문성 인식 수준을 높이는 지원은 곧 교수몰입과 교직헌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과 교사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을 시사한다.
5.
2018.04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다문화교육이 정책적으로 강조되면서 교사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어떻게 신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논의 중 본 연구는 교사들이 다문화가정 학생을 어려움 없이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교사효능감의 이론 틀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교사효능감을 형성하는 주요 요인 중 교사의 성취 및 대리 경험, 학교 환경 등을 고려하여 다문화가정 학생 지도에 대한 교사의 긍정적 인식이 어떤 요인들에 의해 제고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16 다문화사회 관련 의식 조사 중 교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179개교의 3,97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다층모형을 통해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교사의 성취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 담임 경험은 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다문화교육 관련 강의 수강이나 현직연수 프로그램 이수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사의 대리 경험으로서 가정한 동료 교사들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수준은 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학교 간 효과의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한편 학교의 다문화교육 관련 정책 수행과 학교 문화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 화 관련 교사교육과 학교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6.
2018.04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저상작물의 농작업에서 농작업자들이 많이 취하고 있는 다양한 작업 자세들 중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작업 자세들이 작업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생체역학적으로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동원된 피험자는 최근 1년 이내에 신체에 아무런 부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 남자 10명 이었다. 농작업 현장에 나타나고 있는 불균형 자세를 대상으로 근전도 분석, 3D 영상분석 및 지면 반력 측정을 통하여 작업 부하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상대적분근전도를 분석결과, 작업 자세는 두장근, 승모근, 척추기립근, 대퇴직근의 적분 근전도의 크기에 통계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그러나 엎드려 자세에서 두장근, 승모근, 척추기립근의 근활성도가, 쪼그려 자세와 엎드려 자세에서는 대퇴직근의 근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자세에 따른 관련 근육의 활성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작업 자세에 따라서 관련 근육의 부담을 고려하여 작업 자세를 수시로 바꾸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또한 작업 시간이 경과함에 따른 상대 적분근전도는 쪼그려 자세와 엎드려 자세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평균주파수는 각 근육별 자세에 따라서 나타나는 반응이 약간 다르게 나타났으며, 특히 쪼그려 자세의 경우 본 연구의 모든 근육에서 평균주파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어서 장시간 작업을 할 때 인체 모든 부위에 작업 부담을 주는 가장 불균형한 작업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각 관절모멘트 분석결과, 발목관절에서는 엎드려 자세, 무릎관절에서는 선 자세, 고관절에서는 엎드려 자세의 최대모멘트가 각각 가장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자세에 따라서 각 관절별로 작업 부하가 다르기 때문에 근골격계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장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