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대학로 대·중극장의 장소성과 집합기억 : 문화지구 이후 개·폐관 사건과 관객 경험의 인문학 KCI 등재

Place and Cultural Memory in Daehangno’s Large- and Medium-Scale Theatres : A Humanities Perspective on Post –Cultural District Openings/Closures and Audience Experienc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48076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8,000원
한국과 세계 (Korea and World Review)
한국국회학회 (Korea Society of Assembly Studies)
초록

본 연구에서는 문화지구 지정 이후 대학로의 대·중극장을 장소성–기억 –경험(PME) 틀로 분석해 개·폐관 사건이 관객 경험과 공공성에 미치는 함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사건 연표, 현장 관찰(시야·음향·동선·로비), 반구조화 인터뷰, 물질문화(티켓·프로그램북)와 언론·비평을 질적 혼합 설 계로 교차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무대–객석 기하, 청각경관, 경계· 로비, 접근성·기술 인프라가 ‘장소의 규칙’을 형성해 전·중·후경 수용을 조직한다. 둘째, 개·폐관은 기념–애도–대체–아카이브 장치로 집합기억을 고정·전이·삭제한다. 셋째, 좌석–시야–가격 구조는 의미 접근을 계층화하 므로 ‘해석의 정의’(시야 정보 공개, 자막·보청 루프, 분산형 휠체어석)가 공공성의 핵심 조건이다. 본 연구에서는 공연을 장소 규칙–의례–물질– 담론의 공동 생산 사건으로 재개념화하고, 혼합 거버넌스와 기록 표준화 를 제안하였다.

Using a Place–Memory–Experience (PME) lens, this study analyzes how theatre openings/closures in Daehangno—after Cultural District designation—reshape audience experience and publicness. Methods combine an event timeline, site observation, interviews, material culture, and media. Findings: (1) stage–audience geometry, sound, thresholds, accessibility, and technical systems form “rules of place” shaping reception before/during/after shows; (2) openings/closures steer memory via commemoration, mourning, substitution, archiving; (3) seat–view–price stratification requires interpretive justice—sightline transparency, captioning/hearing loops, dispersed wheelchair seating. We propose mixed governance and standardized records.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장소–경험의 결합: 감각 배열로서의 장소성
    2. 사건–기억–의례의 결박: 개·폐관을 ‘문화적 사건’으로 읽기
    3. 물질 매개와 아카이브: 기억이 작동하는 촉각적 인프라
    4. 도시의 공공성과 인프라의 미학: 경계·로비·기술이 만드는 공동-현존
    5. 정리: 본 연구의 분석틀로의 전환
    6. 핵심 개념의 조작적 정의
Ⅲ.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
    1. 연구대상과 범위
    2. 자료 구성 및 자료 수집 절차
    3. 분석 절차와 코딩 체계
Ⅳ. 분석
    1. 장소성의 구성
    2. 개·폐관 사건과 기억 장치
    3 관객 경험과 서사화
Ⅴ. 종합 논의 – 장소성·기억·경험의 재배치와 공공성 설계
    1. PME 순환의 실증적 함의
    2. 공공성의 재정의: 소비로서의 관람을 넘어
    3. 기억 관리의 규범: 기념–애도–대체–아카이브의 사중(四重) 장치
    4. 해석의 정의(Interpretive Justice): 좌석·시야·가격의 윤리
    5. 기술 인프라와 레퍼토리: 가능한 몸짓의 정치
    6. 젠트리피케이션과 의미경제: 지대(地代)와 기억의 교환비율
    7. 혼합 거버넌스: 장소 규칙을 만드는 위원회들
    8. 연구·교육·커뮤니케이션: 서사의 두께를 키우는 보조 장치
    9. 종합: 규칙·장치·학습으로서의 공공성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저자
  • 노영희(건국대학교) | Younghee Noh (Konkuk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