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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세계 KCI 등재 Korea and World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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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 1호 (2026년 1월) 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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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1인가구 장애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최근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이 지역사회기반 돌봄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비공식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이론과 사회적 관계망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사회적 관계망을 구조적 측면(관계망의 크 기, 접촉 빈도)과 기능적 측면(정서적 지지)으로 구분하고, 이들이 1인가 구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패널조사(5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20세 이상 1인가구 성인 장애인 608명을 대상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만으로도 일정 수 준의 설명력이 확보되었으며, 구조적 측면(관계망의 크기, 접촉 빈도)은 삶의 만족도에 추가적인 설명력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기능적 측면(정서 적 지지)을 투입하였을 때 설명력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정서적 지지 가 삶의 만족도의 가장 강력한 예측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는 사 회적 관계망의 구조적·기능적 측면이 모두 중요하나, 기능적 측면이 삶의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지원의 방향성과 후속 연구를 위한 과제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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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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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법적 실효성이 높은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개정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서 획득한 16개 광역자치단체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내용분석방법으로 비교·분 석하였다. 분석결과,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의 규범적 타당성과 실효성 에서 개선이 요청되며, 2010년 전후에 제정된 이후, 내용적 수정이 거 의 이루어지지 않아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 조례 개정 방향으로,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민법」 제779조에 따른 사람으로 명시, 가족이 아닌 ‘장애인의 실질적 보호자’도 지원대상으로 포함, 직접적 돌봄제공이라 는 엄격한 지원요건보다는 공동생활이라는 관대한 지원요건으로 변경, 지원사업 중 필수사업 명시, 단체장의 책무 조항에 ‘재정 마련’을 강행 규정으로 신설, 장애인가족 지원위원회의 설치‧운영, 당사자의 장애인 가족 지원위원회의 참여 보장,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전 문인력 육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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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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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시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예방적 돌봄 기능을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 수행기관의 전 담사회복지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중요도-수행도 분석(IPA)을 실시하 고, IPA 결과의 해석과 맥락 이해를 보완하기 응답자 중 일부를 대상으 로 초점집단인터뷰(FGI)를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안전·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중심으로 한 1차 예방 기능이 안정적으 로 수행되고 있었으며, 이는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부산의 도시적 특성 속에서 중요한 보호 체계로 작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비스의 목적을 살릴 수 있는 전략과 운영의 미비, 특화서비스 제공의 구조적 한계 등의 문제도 함께 도출되었다. 결과를 기반으로 도시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의 예방적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적·실천적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 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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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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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노인의 자기돌 봄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천 과정에서 자기돌 봄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J지역에서 근무하는 생활지원사 8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수 집된 면담 자료를 질적 내용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5 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첫째, 서비스 이용 노인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의 성격과 목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자기돌봄 실천의 어려움이 많 음, 둘째, 처음부터 자기돌봄을 의식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했다기보다 다 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돌봄 성과를 만들어 나감, 셋째, 시간과 관계 의 질이 노인의 자기돌봄 성과로 이어짐, 넷째, 자기돌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제공 과정을 통해 자기돌봄의 딜레마가 발생함, 다섯째, 지역사회통합돌봄정책 확대에 따라 자기돌봄 취지가 확대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취약해질 수 있는 모순이 발생함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 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자기돌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생활지원사 대상 교육의 방향과 내용에 대하여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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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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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의 심화로 질병 구조가 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치매의 전조 단계인 인지기능 저하는 노년기 건강을 설명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 하고 있다. 한편 노인차별은 노인의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 사회적 요인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 검증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응답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의 차별경험 과 인지기능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분석 결 과, 첫째, 노인의 차별경험은 우울 수준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인지기능 저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울 수준의 증가 는 인지기능 저하와 유의하게 관련되었다. 셋째, 노인의 차별경험과 인지 기능 저하 간의 관계에서 우울 수준은 부분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는 노 인이 경험하는 차별이 우울을 심화시키고, 이러한 우울이 인지기능 저하 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 해서는 우울에 대한 개입과 함께 노인이 경험하는 차별을 감소시키기 위 한 접근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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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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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요인에 관한 국내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 노인 특성별, 서비스 유형별로 활용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주제 범위 문헌고찰(Scoping Review) 방법을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를 위해 2011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발표된 등재학술지 논문들로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양적, 질적 연구를 분석에 포함한 결과 총 20편의 문헌이 선별되었다. 그 결과 고찰 문헌들은 노인의 정보통신기 술 활용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측정변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찰 문헌에서 활용한 정보통신기술 유형이 ICT 일부 유형에 치중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노인들의 ICT 활용을 예측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통합하여 노인들의 기술 수용에 대한 깊 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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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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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도농복합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5요인 성격특성 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검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농복합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 인 290명을 대상으로 면접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분석방법으로는 앤더슨과 거빙(Anderson & Gerbing 1988)의 3 단계 접근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농 복합지역 독거노인의 5요인 성격특성은 주관적 행복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5요인 성격특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도 농복합지역 독거노인의 주관적 행복감을 높이는데 있어서 5요인 성격 특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주요 변수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농복합지역 독거노인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주관 적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실천 및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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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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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 시점에서 노인 간호 연구의 흐름을 분석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향후 연구 방향을 탐색 하는 데 있다. 분석 자료는 2011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국내 간호학 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논문명과 주제어에 ‘노인’, ‘Aged’, ‘Elderly’가 포함된 1,409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주제 간 직접적 인 관련성을 기준으로 최종 165편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분석 절차는 주 제어 정제, 동의어 통합, 불용어 제거 후 빈도 분석을 실시하고, 2011 년~2015년, 2016년~2020년, 2021년~2025년으로 시기를 구분하여 시기 별 변화 분석과 의미적 유사성을 반영한 주제 클러스터 도출 순으로 진 행되었다. 분석 결과, 국내 노인간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및 장기요양체 계, 노인 건강·증상 및 자가간호, 정신·인지·정서 건강, 공감·의사소통을 포함한 인간중심 돌봄, 환자안전문화 및 근무환경의 다섯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최근에는 섬망·우울 등 정신·인지 영역과 공감 및 인간중 심 돌봄, 근무환경과 안전문화 등 관계적·구조적 요인에 대한 연구 관심 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국내 노인간호 연구의 지식체계 를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지역사회 기반 간호 강화, 정신·인지·정서 영역 중재 개발, 인간중심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환자안전문화 및 근무 환경 개선을 향후 노인간호 연구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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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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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령화가 심화된 충북 괴산군, 보은군, 단양군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공간적 분포와 인프라 현황을 분석하여 농촌마을의 고령화 대응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의 돌봄기능 재정립을 모색하였다. GIS 분석을 통해 고령인구 밀집도와 시설 분포의 적정성을 평가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지역에서 고령화율이 높았으 나, 시설 접근성은 일부 지역에서는 과잉 공급, 다른 지역에서는 접근성 부족이 확인되었다. 둘째, 괴산군과 보은군은 고령인구 밀집지역 내 시설 배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단양군은 경로당 1개소가 담당하는 면 적이 가장 넓어 구조적 접근성 한계가 나타났다. 이에 지역 중심지는 기 존 시설의 기능 고도화와 복합화를 시도하고, 인구감소 지역은 시설 재 배치와 소규모 복지센터 도입을 추진하며, 외곽지역은 주민 참여형 마을 돌봄 모델 활성화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유형별 커뮤니티 공간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촌지역 지속가능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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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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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경험을 심층 탐 색하고, 이를 학습 경험 관점에서 동적·과정적 모형으로 제시하는 데 목 적이 있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출신 유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 을 실시하고, 근거이론 방법으로 개방형·축·선택 코딩을 통해 분석하였 다. 분석 결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초기 적응 시도, 언어교환 및 동 아리 활동등을 통한 협력적 상호 지지, 학업과 생활 경험을 연계한 실천 적 학습을 통한 정체성 형성이 반복적·누적적으로 나타났다. 문화적응은 고정된 결과가 아니라 경험의 의미화와 조정이 지속되는 동적 과정이며, 개인 노력과 사회적 지지, 제도적 환경이 상호작용하며 적응 경험을 형 성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유학생 지원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설계 시 학습 경험과 더불어 사회적·제도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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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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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교육부에서 주관하고(법무부와 연계)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4주기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지표 체계가 고등교육기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을 타당하게 검증하는지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분석틀은 국제화(Knight), 품질 개념(Harvey & Green), 정책평가·형평성(Dunn), 구조–과정–성과(Donabedian)의 논 의를 토대로 품질보증(QA), 형평성(수평/수직), 성과사슬(구조–과정–성과), 행정부담·표준화의 네 관점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방법은 질적 문서분석 으로, 2011년 시범도입 이후 주기별 편람과 2025년 4주기 IEQAS 편람, 정책문서·선행연구,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언론 보도를 검토하였다. 분 석 결과, 4주기 IEQAS 평가는 산식 합리화와 고등직업교육 트랙 신설 등 개선이 있었으나 지역·유형 격차 반영의 한계, 성과 지표 편중, 지표 별 기준 시점·집계기간 불일치, 어학연수 교원·고용구조 평가 공백이 확 인되었다. 이에 수도권/비수도권 분리 평가, 단계형 사후관리, 온라인·혼 합수업의 과정 품질지표 보강, 기준시점·집계기간·산식 표준화, 어학연수 교원·고용지표 도입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IEQAS가 국제화·유학생 정책 의 핵심 품질보증 인프라로 기능하도록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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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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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 로 한국 대학에서의 대학생활 적응 양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 이 있다. 이를 위해 부산 소재 A대학교에 재학 중인 캠퍼스 아시아 참여 유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개방형 응답을 실시하였으며, 김해 경·지은림(2015)의 대학생활 적응 척도를 활용하여 언어적응, 학업적응, 지속의지, 진로준비, 정서적응, 대학만족의 여섯 요인을 측정하고 기술통 계와 상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속의지는 가장 높은 수 준을 보인 반면 언어적응은 상대적으로 낮아 한국어를 매개로 한 수업 이해와 의사소통에서의 어려움이 확인되었다. 학업적응, 정서적응, 대학 만족은 전반적으로 중간 이상의 수준을 보였으며, 진로준비는 다른 요인 들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언어적응은 학업적응, 정서적 응, 지속의지, 대학만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여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 참여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며 향후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 운영 및 유학생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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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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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상남도 및 도내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외국 인주민 건강권 보장 관련 조례의 내용과 수준을 비교·분석하는 것을 목적 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25년 9월 30일 기준 총 20개의 관련 조례를 수 집하여 정책대상 범위, 건강권 관련 조항의 존재 여부, 조항의 구성 특징 을 중심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대 상 정의에는 편차가 존재하였으며, 일부 지역은 다문화가족 또는 결혼이민 자를 제외하는 등 대상 범위가 협소하게 규정되어 있었다. 또한 모든 조례 에서 건강권 관련 내용이 확인되었으나 생활편의 제공, 응급구호, 산전·산 후관리 등 제한적 영역에 집중되어 있어 예방·치료·재활 등을 포괄하는 건 강권 개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외 국인주민의 건강권을 조례의 목적과 기본이념 차원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포괄적인 건강권 개념 반영 등 건강권 보장의 실효성을 제고할 것을 제언 하였다. 본 연구는 외국인주민 건강권을 조례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 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조항만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는 한계가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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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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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21년) 자료를 활용하여 중학생 27,177명과 고등학생 22,657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요인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카이제곱 검정과 위계적 다중 회귀분석 결과,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고등학생(54.8%)이 중학생(42.1%) 보다 높았고, 주 7회 이상 섭취율도 고등학생(7.6%)이 중학생(3.7%)의 약 2배였다. 중학생의 유의한 영향요인은 성적, 경제상태, 음주, 흡연, 신체활동, 스마트폰 사용시간, 피로회복정도, 스트레스, 체형인식이었고(Adj. R²=.060), 고등학생은 경제상태, 음주, 흡연, 신체활동, 앉아서 보낸 시간, 피로회복정 도, 스트레스, 체형인식이었다(Adj. R²=.038). 중학생에서는 성적과 스마트 폰 사용시간이, 고등학생에서는 앉아서 보낸 시간이 유의하여 학교급별 차 이가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 예방을 위한 학교급별 맞춤형 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건강위험행동 통합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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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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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이 우울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 지는지 분석하고, 수면의 질을 구성하는 세부 요인들이 우울과 어떤 양 상으로 연결되는지를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24년 지역사 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7,841 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복합표본설계를 반영한 빈 도분석, Rao–Scott χ² 검정,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과 낮은 교육수준 집단에서 우울 위 험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수면의 질이 저하된 집단에서 우울 군의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아, 청년층에서도 수면 문제가 정신건강과 밀 접하게 연관됨이 확인되었다. 셋째, 수면의 질 세부 요인 중 주관적 수면 의 질 저하, 긴 수면 잠복기, 잦은 수면 방해, 수면제 사용, 주간 기능장 애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통제한 이후에도 우울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 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은 유의한 관련성 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청년층 우울을 이해함에 있어 수면을 단순한 시간 개념이 아닌 질적·구성요인별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을 시 사하며, 향후 청년 정신건강 정책과 실천 현장에서 수면 문제 유형을 고 려한 세분화된 평가와 맞춤형 개입 전략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6,000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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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한민국 <애국가>의 작사자가 ‘미상’으로 표기되어 온 관 행의 형성과 유지를 역사적·제도적 맥락에서 고찰한다. 기존의 <애국가> 연구는 가사의 변천, 작사자 규명 시도, 법적 지위와 교체 가능성에 주로 초점을 두어 왔으나, ‘작사자 미상’ 표기 자체의 형성과 반복에 대한 논 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본고는 이 관행이 언제부터 나타났으 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유지되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해 방 직후 <애국가>의 다양한 형태 공존, 임시정부 시기의 國歌 위상 논 의, 1940년대 중반 악보의 ‘일명(佚名)’ 표기, 1950년대 국사편찬위원회 의 ‘미확정’ 결정, 이후 교과서와 국가상징 홍보자료에서의 작사자 생략 및 ‘미상’ 표기 사례를 중심으로 자료를 검토한다. 분석에는 푸코의 통치 성,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 앤더슨의 상상된 공동체를 이론적 틀로 활 용하여, <애국가>가 법률적 규정 없이도 교육·의례·매체를 통해 관습적 國歌로 정전화된 과정을 해석한다. 아울러 <애국가>의 반복에서 나타나 는 감정적 반응과 집단 정체성을 ‘애국가 효과’로 개념화하고, 작사자는 ‘미상’으로 유지되는 반면 작곡자는 명시되어 온 표기 방식의 비대칭이 형성된 맥락을 분석한다.
5,500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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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도시 혹은 지역이 ‘문화’를 통해 집단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와 재난, 전쟁 혹은 군사기지 등에 의해 발생 된 역사적 상흔을 저마다 축적하고 있다. 도시가 가진 공동체 트라우마는 물리적인 피해를 넘어 집단의 기억과 정체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본 고는 비극적 사건을 경험한 도시가 기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에서 나아가 문화적 활동을 통해 지역의 회복력을 증진하려는 실천 모습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세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주민의 대다수가 학살 당한 후 오늘날까지 참사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랑스의 오라두 쉬르 글란과 1951년 미국 군인이 만든 쿠니사격장으로 인해 피해를 본 화성시 매향리 사례를 분석하고자 한다. 두 지역은 역사적 비극을 지닌 장소이지만 현재는 전시, 교육, 시민 참여프 로그램 등 문화를 매개로 도시의 회복력을 증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 성을 가진다. 이에, 문헌 조사, 인터뷰, 현장관찰 등을 통해 사례별 문화 적 실천작업의 특징을 분석한다. 두 사례는 비극적 기억을 가진 도시가 문화를 만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재맥락화 하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7,700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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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문화지구 지정 이후 대학로의 대·중극장을 장소성–기억 –경험(PME) 틀로 분석해 개·폐관 사건이 관객 경험과 공공성에 미치는 함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사건 연표, 현장 관찰(시야·음향·동선·로비), 반구조화 인터뷰, 물질문화(티켓·프로그램북)와 언론·비평을 질적 혼합 설 계로 교차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무대–객석 기하, 청각경관, 경계· 로비, 접근성·기술 인프라가 ‘장소의 규칙’을 형성해 전·중·후경 수용을 조직한다. 둘째, 개·폐관은 기념–애도–대체–아카이브 장치로 집합기억을 고정·전이·삭제한다. 셋째, 좌석–시야–가격 구조는 의미 접근을 계층화하 므로 ‘해석의 정의’(시야 정보 공개, 자막·보청 루프, 분산형 휠체어석)가 공공성의 핵심 조건이다. 본 연구에서는 공연을 장소 규칙–의례–물질– 담론의 공동 생산 사건으로 재개념화하고, 혼합 거버넌스와 기록 표준화 를 제안하였다.
8,000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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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도시가 직면한 도시 쇠퇴 문제의 대안으로서 유휴시설 의 복합문화공간 재생 사업에 주목하며, 해당 공간이 물리적 개선을 넘 어 사회적 관계와 의미가 생산되는 장소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르페브르(Henri Lefebvre)의 공간 생 산이론을 분석 틀로 채택하고, 재생 전략에서 차별성을 보이는 조치원문 화정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주 팔복예술공장 등 세 곳을 대상으로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유휴시설 재생 사업의 성공 여부는 단일 요인에 의존하기보다 각 시설이 처한 지역적 맥락과 특성에 적합한 공간 삼중성 요소들의 연계 및 활용에 달려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공 간적 실천 주도형(조치원). 공간 재현 주도형(광명), 재현 공간 주도형(전 주)의 세 가지 공간 생산 전략으로 유형화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장소성 획득은 르페브르 공간 삼중성 요소들의 차별화된 연계를 통해 달성됨을 확인하였다. 공간적 실천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능동적인 문화 생 산 및 교육 행위로 전환하고, 공간 재현을 통해 역사적 보존이나 일관된 기능적 콘셉트로 연속성을 확보하며, 재현 공간 단계에서 공공적 가치 실현 및 정서적 구심점 형성이 이루어졌다. 분석된 세 가지 공간 생산 전략 유형은 이용자의 장소 애착 및 지역 공동체 증진에 중점을 둔 유연 한 평가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운영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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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아프리카 영화제가 단순한 영화 상영 행사를 넘어, 차 세대 영화 제작자를 육성하고 문화 외교를 촉진하는 복합적 플랫폼으로 서 어떻게 기능하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주요 영화제의 젊 은 감독 관련 섹션 세 가지를 분석한다. FESPACO의 예넨가 아카데미, DIFF의 이시페투프로그램, FIFM의 아틀라스 워크숍이 해당 사례이다. 젊은 영화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 이들 프로그램은 기존의 유럽 모델 국 제영화제와 본질적으로 차별화된다. 토마스 엘세서의 영화이론과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 정당성 개념을 기반으로, 본 연구는 각 영화제 프로그 램이 어떠한 차이를 가지로 미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살핀다. 이론적으로 영화제는 비정치적 문화 이벤트이다. 하지만 실제로 는 국가 이미지 구축과 국제 교류를 매개하는 능동적인 문화 외교의 장 이자, 영화 산업 인력을 육성하는 산업적 플랫폼으로 작동한다. 예술을 개인의 창작 행위가 아닌 집단적이고 협력적 행위로 이해하는 사회학적 논의를 토대로, 본 연구는 아프리카의 국제 영화제를 둘러싼 협력적 네 트워크의 형성과 작동 방식을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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