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체제는 운영방식에 따라 크게 직접민주주의와 대의민주주의 로 구분된다. 국가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 등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민 주주의 국가에서 대의민주주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의민 주주의 체제에서 시민들의 정책결정과정에의 참여는 선거와 투표 등과 같은 간접적인 형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대의민주주의 체제에 서 정치대표성은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대표성은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되고 단일한 개념으로 정의하는데 무리가 있기에, 정 치대표성의 지향에 따른 본질적인 측면에 집중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다.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대표성의 지향점은 국민주권을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가진 사회 집단의 정치대표성을 확대하고 심화시키는데 많은 법‧제 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물리적 공간 인 의회에서, 소수자들에 대한 평등한 기회의 제공을 통하여 다양한 사 회적 이익을 대표할 수 있도록 참여를 보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치대표성은 성격과 특징에 따라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 다. 집단의 특징을 공유하여 이익을 증진시키는 인구통계학적 유형, 고등 교육을 받은 엘리트로서 전문 정치인의 초점을 둔 수탁인 유형, 변호사와 의뢰인 관계와 비슷한 대리인 유형, 유권자와 대표자의 집합적 차원 의 정당대표성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대표성의 본질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정치대표성의 유형에 대한 고민과 함께 그에 따른 함의를 논의한다.
본 논문은 한국의 국군포로문제 해결노력과 향후과제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군포로문제의 성격과 현황, 한국의 국군포로문제 해결노력의 전개와 성과, 한국의 국군포로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과제를 살 펴본 후 결론을 도출해 본 것이다. 「정전협정」에 따라 전쟁포로 송환이 이루어졌으나, 미송환 국군포로들이 북한에 억류된 채 남아 있어 이들의 송환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한국은 김대중 정부이래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목표로 하되, 이산가족만남과 관련한 생사확인, 상봉, 그리 고 송환 등 현실적인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국군포로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여전히 정전협정체결 당시 다 해결되었고 강제억류중 인 국군포로는 1명도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한국은 국군포로문제 해결 을 위해 ①국군포로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 ②정부와 민간의 역할분담을 통한 공동노력, ③유해 및 생존자·가족의 의사를 존중한 송환모색, ④ 귀환한 국군포로·가족에 대한 정착지원 등과 같은 노력을 지속·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영국 록그룹 비틀즈에 대해 그 성공과 해체라는 큰 틀에서 살펴보되, 비틀즈 멤버들의 열정과 애환이 깃든 가족적, 인간적, 환경적 요인들이 록그룹 비틀즈의 음악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자 했다. 비틀즈는 팀워크를 통한 실전 속에서 록밴드로 ‘브리티시 인 베이션’(영국 침공)을 선도하면서 미국 빌보드 차트에 계속해서 선두권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팹포’(Fab Four)라는 애칭을 가진 비틀즈 멤버들은 비틀마니아(Beatlemania)를 양산하면서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하였다. 그러나 비틀즈 멤버들이 성장하기까지에는 1964년 미국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Brian Epstein)을 만나고 또 비틀즈를 비틀즈답게 만든 음악 프로듀서인 '제5의 비틀즈' 조지 마틴(George Martin)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1960년대 초중반에 세계적인 록 밴드로서의 위상과 명성을 지닌 비틀즈가 대중음악을 통해 엄 청난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되기까지 그들의 음악세계에 영향을 끼친 요인들에 대하여 적요하고자 한다. 첫째, 비틀즈 멤버 4명과 매니저(Brian Epstein) 및 프로듀서(George Martin)의 합작품은 1963년 영국을 넘어 미국 팝 시장을 공격하는 ‘브리티시 인베이션’을 선도하며 음악 세상을 뭉치고 헤쳐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비틀즈에게 큰 영향력을 끼쳤다. 둘째, 비틀즈에 영향을 끼친 음악 장르는 어느 한 장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르를 협업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collaboration)으로 승부를 걸어 마침내 전 세계의 록 음악을 지배 할 수 있는 계기가 형성되었다.
파키스탄과 중국은 전통적 우의와 '전천후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로 양국은 '일대일로'를 배경으로 한 각종 협력과 교류가 세계 각국의 광범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018년 정의운동당 (PTI)이 파키스탄의 제일 큰 당이 되었으며, 뚜렷한 포퓰리즘의 색깔을 가진 임란 칸이 파키스탄 총리로 당선된 후 파키스탄의 내정 외교를 이끌어 중-파 양국의 외교관계와 경제무역협조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된다. 본문은 문헌 연구의 방식을 채택하여 임란 칸이 파키스탄의 총리 당선한 후에 파기스탄의 포퓰리즘의 발전 변화를 분석하고, 임란 칸 정부의 민주주의적 특징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최근 몇 년간 국제 테러단체가 점점 확대고 있으며, 파키스탄은 새로운 테러단체인 “Arch of Instability” 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는 파키스탄의 국내 정치 경제 발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뿐만 아니라 국제 안보 구조와 대테러 국제정세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또한 이는 중국 “일대일로”의 중요한 프로젝트인 “파키스탄 경제 통로”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문헌을 정리한 결과를 파키스탄의 테러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여 본 논문은 컴퓨터 과학 및 기술영역에서 새로 부각되고 있는 시각화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고 국제 학술계가 파키스탄의 테러에 대한 연구결과를 시각화 분석하여 국제 학술계가 연구한 파키스탄 테러단체의 국가간의 협력망도 제출하였다. 더불어 파키스탄 테러 연구에 관한 국제 학술계의 저자 및 협력 네트워크에 대한 양적인 분석으로 파키스탄 테러 연구소의 국제 학술계의 연구 핫스팟 및 연구 트렌드도 정리하였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 이 중국어와 중국문화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대일로” 배경하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교육(즉 대외중국어교육)이 활성화 되는 반면, 대외중국어 교육 수준 재고를 위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사자성어는 중국어 실력을 판단하는 하나의 중요한 측정도구이고 사자성어의 난이도를 측정할 수 있으면 중국어능력 평가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대외중국어교육 중 사자성어의 난이도 측정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 본 논문은 대외중국어교육시 가장 많이 쓰이는 대강(权威大纲) 5세트, 고급단계 종합교재(高级阶段综合教材) 4세트, 그리고 “국내외 대외중국어교재 데이터베이스(国内对外汉语教材语料库)”에서 나타난 사자 성어를 CLL데이터베이스의 사자성어과 사용빈도(使用频次) 및 피복률(覆盖率)등 치수로 비교하였다. 그리고 HSK 동태작문데이터베이스 (动态作文语料库)의 편차률 과 비교한 결과로 900개의 사자성어를 지정하였다. 이어서 이 900개 사자성어로 질과 양적인 연구를 통해 3가지 난이도로 구분하였다. 또한 이를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층별교습법(分层教学法, hierarchical teaching)을 통해 교습하여 실증연구하 였다. 연구결과로 사자성어 난이도를 측정하여 층별 교습 시 효과가 더욱 좋다고 나타났고, 학생도 빠르게 사자성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결론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