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4년 12월 1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원?달러선물환율과 역외선물환율을 이용하여 서로간의 정보이전효과를 규명하는 데 있다. 대칭적 정보이전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VEC모형의 그랜즈 인과관계검정, 충격반응함수 및 분산분해를 이용하였다. 또한 변동성에 대한 대칭적 정보이전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GARCH(1,1)-M모형을 변동성에 대한 비대칭적 정보이전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GJR-GARCH(1,1)-M모형을 사용하였다. 주요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랜즈 인과관계검정에서 원?달러선물시장과 역외선물시장 사이에는 서로간의 피드백(feedback)적인 선도-지연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계를 충격반응함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5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의 크기를 추정하기 위한 분산분해의 결과에서는 원?달러선물환율의 분산 중에 약 62%에서 76%는 자기 자신의 것이며 38%에서 24%는 역외선물환율의 분산변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역외선물환율의 분산은 약 82% 이상이 자기 자신의 분산변화에 의한 것이며 18% 정도는 선물환율변화의 분산에 의해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변동성에 대한 대칭적 정보이전효과와 비대칭적 정보이전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GARCH(1,1)-M모형과 GJR-GARCH(1,1)-M모형을 도입하였다. 조건부 평균방정식을 통해 원?달러선물시장과 역외선물시장간에는 대칭적 정보이전효과가 존재함을 보였으며, 조건부 분산방정식에서도 양 선물환율 사이에 대칭적 정보이 전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GJR-GARCH(1,1)-M모형의 검정결과에서도 원?달러선물환 율과 역외선물환율 사이에는 악재정보(bad news)뿐만 아니라 호재정보(good news)에 의한 비대칭적 정보이전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