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융합인문학 제8권 제4호 (p.7-22)

|기획논문|
인공지능 시대 교양교육의 방향 : 소통·공감 능력 제고를 위한 인문학적 교육콘텐츠의 확대

Directions of Education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Era : Expanding Content of Humanistic Education to Improve Communication and Empathy
키워드 :
인공지능 시대,교양교육,소통,공감 능력,실질적 문맹,문해력,인문학 콘텐츠,Artificial intelligence era,Liberal arts education,Communication,Empathy ability,Practical illiteracy,Literacy,and Humanities contents

목차

요 약
I. 교양교육의 현황과 쟁점
Ⅱ. 실질적 문맹률의 역설
Ⅲ. 실질적 문맹률의 증가와 소통·공감 능력 저하의 인과율
Ⅳ. 인공지능인문학의 가능성: 인문학 기반 교육콘텐츠의 확대
Ⅴ. 결 론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본고는 인공지능 시대 실질적 문맹률의 증가 현상이 학습자의 공감·소통 능력의 저하와 연관성을 지닌다 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양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평균적인 교육 복지와 수준 개선에도 불구하고 공감 소통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그 기저에 인공지능 시대 교양교육의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인공지능인문학의 가능성을 진단하여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 기반 교육콘텐츠를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인공지능인문학의 핵심 내용 은 바로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자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확대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문학 기반 교육콘텐츠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 실질 문맹률의 확산을 막고 공감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인문학적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것만이 인공지능 시대 교양교육의 유일한 대안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기계와 다른 인간만의 자질을 강화하는 것, 인간 의 존재 가치와 존엄성을 지키는 방법 등 본질적인 차원을 상기하면 결국 가장 인간다운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인문학의 본질이 자아와 세계에 대한 성찰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인공 지능 시대의 교양교육의 역할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인공지능과의 바람직한 공존 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상상함으로써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 가능한 세계에 대비해야 한다. 인공지능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타자 존중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 주체들 간의 이해와 합의가 중요하다. 인간이 인공지능의 지식 습득 능력과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인간 고유의 능력인 창의성, 자율성, 비판적 감수성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양교육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With a belief that an increase in the actual illiteracy rate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s related to the decline in learners' empathy and communication skills, this paper aims to consider the directions of liberal education to improve it. Despite the improvement of average educational welfare and levels, the ability to communicate with empathy had decreased. Thus, the cause-and-effect relationship of the phenomenon was analyzed, and the paper intended to suggest that there are some fundamental problems in the liberal arts education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t also wanted to highlight the need to expand educational content based on humanities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by diagnosing the possibil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ities. The core cont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ities should be the one that can identify what human qualities are irreplaceable to expand and strengthen them. To this end,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expand humanities-based educational content. Expanding the humanities content, as a way to keep the real illiteracy rate low and strengthen the ability to communicate empathically, has become a necessity, not an option. It is the only alternative to the liberal education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era. We should be prepared for a world where human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can coexist by actively imagining desirable ways of coexisting and intervening in them. In order to create a society with respect for one another where its members coexist peacefully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what is important is understanding and consensus among main players in the education field. Since it is practically impossible for humans to keep up with AI's ability in terms of knowledge acquiring ability and speed, a shift in liberal arts education should be made in a way that it strengthens human-specific abilities such as creativity, autonomy, and critical sensi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