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변혁적리더십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중심으로, 비공식 커뮤니케이션과 자기효능감의 다중 매개효과 및 고용 형태의 조 절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5년 2월 1일부 터 2월 28일까지 국내 직장인 약 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조사원을 통해 총 348건의 응답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 과, 첫째, 변혁적리더십은 구성원의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과정에서 비공식 커뮤니케이션과 자기효능감이 유의한 매개변수로 작용하였다. 둘째, 고용 형태에 따라 변혁적리더십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력 차이로 조절 효과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조직이 구성원을 존중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할 때, 비공식 커뮤니케이션 과 자기효능감이 조직몰입을 증진하는 핵심 매개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이는 구성원 간 상호작용과 내재적 동기를 촉진하는 조직문화 가 인적자원관리 전략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시사 한다. 또한 고용 형태 변수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향후 연구와 조직 실무 모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목적 :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과 안경사 윤리강령 인식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예비 안경사의 핵 심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안경광학과 재학생 98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과 교육 경험 및 필요도는 빈도와 백분율 로 분석하였고, 최근 1년간 봉사 경험과 윤리적 가치 의식은 카이제곱 검정(chi-squared test)을 통해 분석하였 다. 또한, 의사소통 역량과 안경사 윤리강령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의사소통 교육 경험 여부에 대해 77.55%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직업윤리 교육 경험 여부는 86.73%가 있다고 응답하였다고 답했다. 또한, 의사소통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 81.63%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직무 관련 최근 1년간 봉사활동 경험과 윤리적 가치 및 직업의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봉사 경험과 '우리 사 회의 근면성을 설명할 수 있다'라는 문항 간에 유의한 상관성(χ2=27.91, p=0.032)이 나타났다. 안경사 윤리강령과 의사소통 역량 간의 상관 분석 결과, '안경사는 품위를 유지하고 봉사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와 '원활한 의사 표현을 방해하는 요인을 설명할 수 있다' 문항 간에 가장 높은 상관성(r=0.71, p<0.001)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예비 안경사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와 정직성을 바탕으로 한 직업윤리 확립의 필요성이 확 인되었다. 봉사 경험과 윤리적 가치 의식, 그리고 의사소통 역량과 안경사 윤리강령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는, 다양 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크로스핏(Cross-Fit) 지도자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운동몰입 및 운동지속의사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밝히고자 2024년 11월 4일~2025년 3월 24일까지 총 213명을 수집하였으며, 불성실 한 응답 25명을 제외한 유효표본 188명을 SPSS와 AMOS 25.0 통계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제시된 가 설의 구조방정식 모형(SEM)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지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커뮤니 케이션은 운동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통제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식하지 만, 지도자의 적절한 통제는 신뢰와 전문성에 기반할 때 의미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 지막으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고강도 운동환경인 크로스핏에서 참여자의 자기효능감과 운동지속 의 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과학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이 학교 밖 교육기관인 과학관에서는 어떻게 구현되고 있 는지를 평가하고, 향후 과학관 전시 및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사전에 분석 틀을 바탕으로 전시 내용을 코딩하여 분석하는 지시적 내용분석을 적용하였으며, 분석 자료의 시각화를 위해 기술통계학을 활용한 혼합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국내의 해양과학관과 기상과학관 각 1곳씩 총 2기관을 선정하여 총 150개 의 전시물을 분석하였다. 분석 도구는 선행연구(Lee, 2024; Park et al., 2018; Park et al., 2021)에서 제시된 민주시민 역량 분석 틀과 과학커뮤니케이션의 6요소, 그리고 전시유형 분석표를 기준으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부분의 전시물에서 민주시민역량의 정보처리능력과 과학커뮤니케이션의 개념요소가 지배적으로 발견되었다. 둘째, 전시 관람방 식은 대부분 수동적이어서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전시물을 탐구할 기회가 제한적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적 목적에도 탐구 보다는 설명 중심의 전시가 많아 민주시민역량과 과학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관에서 민주시민역량함양을 효과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커뮤니케이션 의 요소와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전시연출 방안을 제안했으며, 도슨트 프로그램 강화 및 과학대중화(PUS)를 목표로 한 전시의 필요성을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2언어로서의 중국어 교육에서 읽기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 수법(TPRS)의 적용 사례를 분석하여 국내 중국어 교육에서의 효과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언어습득 이론에서 크라센의 입력 가설을 바탕으 로 TPRS의 개념과 절차를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중국에서 발표된 다양한 TPRS 교육 사례를 분석했다. 사례 분석 결과, TPRS 방식은 의미 중심 입력을 통해 학습자 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듣기, 말하기, 읽기, 문법 및 어휘 능력을 향상시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스토리 기반 수업이 언어와 문화를 통합하고 학습자 의 공감을 촉진하며 자발적인 말하기를 장려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스토리 구성, 수업 설계, 교사 역량 부담, 전용 교재 부족 등의 과제가 존재 한다. 국내 중국어 교육에서 TPRS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토리 뱅크 구축,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기존 스토리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clinical nurses' communication skills, critical reflection, and professional self-efficacy on medication safety competency.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50 clinical nurses with at least 12 months of experience in a tertiary hospital. Validated scales for assessed communication skills, critical reflection, professional self-efficacy, and medication safety competency.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9.0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OVA,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es. Results: The mean medication safety competency score was 4.24 ± 0.49, with the highest subscale scores observed in crisis management, patient-centered medication management, and problem-solving. Nurses aged 36 years and older and with over 6 years of experience demonstrated significantly higher medication safety competency. Medication safety competency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with communication skills (r = .68, p <. 001), critical reflection (r = .70, p < .001), and professional self-efficacy (r = .61, p <. 001).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ese factors as significant predictors, collectively accounting for 57.5% of the variance. Conclusion: Communication skills, critical reflection, and self-efficacy significant determinants of nurses’ medication safety competency. Educational programs targeting theses domains are essential to improve medication safety.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assess and refine such interventions, thereby supporting continuous professional development and improved patient outco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