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품종의 내한성 정도를 간이하게 판정할 수 있는 연구로서 내한성정도가 이미 알려진 3계급 9품종을 대상으로 하여 발아종자의 Amylase 활력의 강약과 품종의 내한성 정도와의 관계를 5시기 별로 시험했든바 그 성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각 시기별로는 Amylase 활력에 있어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각품군간에는 고도의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2. 내한성에 강한 품종인 수원8005, 진광, 육성003는 다른 2군의 품종군보다 높은 Amylas의 활력을 보여주었고 내한성이 약한 품종인 적달마, 강도신력, 농촌004는 낮은 Amylase 활력을 나타냈으며 내한성이 중간정도인 농림006, 강도, 농림1002는 중간정도의 활력을 나타내었다. 3. 포장조건에서 내한성 정도가 같아보이는 품종간에서도 Amylase 활력을 강약이 인정되어 보다 세밀한 분류가 가능했다. 4. 시기별로 보면 제1~2일 째에서는 내한성 강, 중, 약 3품종군중 Amylase 활력의 차가 크지 않았으나 3일째에 3품종군간에 더욱 명백한 Amylase 활력의 차를 보여 주었고 제4일과 제5일에는 다시 낮아졌으며 포장의 냉해정도와도 시기에 관계없이 고도의 부의 상관을 인정할수 있었으며 3일째에서 가장 높았다. 5. 고로 발아후 3일에 나타난 결과에 의거 Amylase 활력의 차로 내한성의 강, 중, 약을 구명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것으로 보이며 내한성판별의 기준으로써 효율적 편법으로 인정되었다.
춘파과맥 완주봄보리의 종자를 5~100ppm의 지벨레린의 용액에서 백체출현기까지 최아하여 발아 및 포장시험을 실시한바 그 성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지벨레린최아에 으하여 발아율의 감퇴없이 2 (상온구)~3일(저온구)의 발아촉진을 보였다. 2. 지벨레린최아를 하면 초기생육촉진이 일면으로는 주장적현상이 현저하였는데 그경향은 고농도 일수록 심하다. 3. 지벨레린최아로 근생장의 억제작용은 전연 인정되지 않았다. 4. 포장조건에는 발아촉진의 효과가 별로없었고 고농도처리에서는 발아율의 감퇴를 초래하여 수수감소 및 수량감소를 초래하였다. 5. 고농도일수록 초기의 주장화경향이 심하고 회복도 늦으나 생육중기에 가서는 거의 모두 정상으로 회복되며, 따라서 출수 성숙 및 간장이 처리에 의한 변이를 보이지 않았다. 6. 5~10ppm의 농도에서는 발아저해가 적고 초기의 주장화경향이 적으며 수수감퇴도 적은 반면에 수장이나 천립중은 증대경향이어서 결과적으로 중수경향을 보였으나 재 검토가 필요하다. 7. 지벨레린 최아만으로는 발아촉진은 기대되나 조숙화는 기대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