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멸구에 대한 벼품종의 저항성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는 선호성, 란 및 약충기간, 부화 및 우화률, 성비, 성충의 수명 및 산란력 등을 조사하였다. 식이 및 산란선호성은 동률벼에서 생태형 모두 높은 선호성을 보였으며, 청청벼와 밀양63호에서는 각각 생태형-2와 3에서 약간 높은 선호성을 보였으나, 동률벼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선호성이었다. 난 및 약충기간과 부화율, 우화률 및 생장 지수는 생태형-1의 경 우 타 품종에 比해 密陽 23號에 서 짧고, 높았으며 , 또態型-2와 3 은 各各 좁 팍벼 와 密陽 63號에 서 密陽 23號에서와 같이 짧고, 높게 나타났다. 성충의 수명과 산란수도 생태형-1의 경우 타 품종에 비해 밀양 23호에서 길고, 많았으며, 생태형-2와 3은 각각 청청벼와 밀양 6 63호에서 밀양 23호에서와 같이 수명이 길고 산란수도 많았다.
우려나라로 비래해 오는 벼멸구 생태형을 한기에 판별할 수 있는 검정방법과 벼멸구 발생상습지역인 경남, 전남 지역에 비래하고 있는 벼멸구의 생태형 분포비율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밀양 23호는 생태형-1,2,3에서, 청청벼는 생태형-2에서, 생태형-3에서 감로비설면적과 무게가 모두 높게 나타난 반연, 가야벼는 생태형 1, 2, 3 모두 낮았다. 벼멸구 비래시에는 생태형-3의 비율이 다소 높았으나 장에서 2세대 경과된 후에는 생태형-3이 감소하고 생태형-1과 2의 비율이 다소 증가하였는데 , 전체적으로 생태형 분포비률을 보면 1985년에 는 생태형 1,2,3이 각각 64.7%, 22.0%, 13.3%, 1986년에 는 61.2%, 21.9%, 17.0% 1987년에는 57.9%, 29.7%, 12.6%였다.
온도조건이 벼멸구(Nilaparvate lugens Stal)의 발육과 산란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벼 포장에서의 온도변화에 따른 벼멸구의 발육경과를 예측함으로서 방제적기를 포착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정온과 변온의 식물 생장조정항온기 내에서 벼멸구의 발육속도 및 산란력을 측정하는 실험을 수행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정온조건에서의 발육 및 산란 벼멸구 난의 부화율은 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이하나 이상의 온도로 변함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난기간은 에서 가장 짧았으며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난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었고 이상의 고온에서도 난의 발육이 지연되었다. 우화율은 에서 가장 높았고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낮아져 와 에서는 전혀 우화하지 못하였다. 약충기간은 와 에서 가장 짧았으며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길어지는 경향이었다. 우화성충의 수명은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길어지는 경향이었고 수컷은 에서 수명이 가장 짧았다. 산란전기는 에서 가장 짧았으며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길어져 에서는 에서보다 약 6.5배에 달했다. 산란수는 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이하나 이상의 온도로 변함에 따라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2. 변온조건과 정온조건에서의 발육 및 산란 같은 유효적산온도에서, 난의 부화율은 정온 조건에서보다 변온조건에서 약 10% 정도 높았으나 난기간은 큰 차이가 없었다. 우화율은 동일 유효적산온도 조건의 경우 변온에서 약 8% 정도 높았으나 동일 유효적산온도의 경우 반대로 정온조건에서 약 8% 정도 높았다. 약충기간은 정온조건에서보다 변온조건에서 약 일 정도 길었다. 같은 유효적산온도에서, 성충의 수명과 산란수는 성충기의 온도가 정온인 것보다 변온인 것에서 길었으며 산란수도 많았다. 한편, 난기에서부터 약충기까지 노출시켰던 온도를 고려해 보면 약충기까지 정온에서 노출시켰던 구에서 각 온도 공히 성충의 수명이 길어져 성충의 수명은 약충기의 온도에 영향을 받았다. 산란전기에는 약충기와 성충기의 온도가 함께 영향을 주었으며 산란수에는 성충기의 온도가 큰 영향을 주었다. 3. 각 발육단계별 발육임계온도 및 유효적산 온도 본 실험결과 계산된 발육임계온도는 난기에서 , 약충기에서 , 성충기에서 , 산란전기에서 로 나타났다. 각 발육단계별 유효적산온도는 난기에서 141.25 온일도(Degree-Day), 약충기에서 167.83 온일도, 성충기에서 349.64 온일도, 그리고 산란전기에서 58.60 온일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