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작에 피해를 가장 많이 주고 우리나라의 많은 면적에 분포되어 있는 답숙근초 가래의 생태조사와 제초제에 의한 방제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1975년본 시험을 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인경의 87%가 토양심도 10∼20cm 사이에 분포되어 있으며 지표로 부터 20cm길이에 강세인경이 형성되어 있다. 2. 인경의 이식심도별 발아율 및 인경형성수는 20cm 깊이에서부터 현저히 낮았다. 3. 가래 피해구는 수량이 16% 감소되었으며 그 최대요인 수수의 격감이었다. 4. 증식기에 적엽의 효과가 가장 높았고 증식기(17 DAT)와 개화기(8일하순경)의 2회 손제초로 인경형성의 방제가 가능하다. 5. 인경이 절단되면 가래발생량 및 인경형성량이 많아진다. 6. 가래는 이에서 약액을 흡수하여 살초된다. 7. 가래의 3∼5엽기 Avirosan처리에서 가래방제 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약제살포로 인하여 인경은 표토부근에 이동형성되었다. 8. Avirosan은 수도묘의 발근에 저해하였다. 9. Avirosan처리후에는 수심 3cm로 일주일 정도의 심수가 적합하다. 10. 수수대, 메밀대는 가래 방제에 큰효과가 없었고 소석회는 손제초 정도의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