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Japonica형 품종인 섬진벼와 통일형품종인 서광벼의 세포주기를 측정하고 온도의 하항에 따른 세포주기의 지연을 측정하여 품종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또한 세포주기를 phase별로 기간을 측정하고 온도의 변화에 따른 각 phase 기간변화로 조사하였다. 아울러 DNA, RNA 및 protein 합성량도 측정하여 세포주기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는데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섬진벼와 서광벼의 세포주기는 30℃ 에서 6시간, 20℃ 에서 12시간으로 동일하였으나 15℃ 에서는 섬진벼 18시간, 서광벼 20시간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Japonica형 품종인 섬진벼가 통일형 품종인 서광벼에 비하여 냉해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세포주기로부터 측정된 각 phase별 기간은 섬진벼가 20℃ 에서 TG1=2.0, Ts =4.4, TG2=3.2 그리고 TM=2.4 시간이었고, 30℃ 에서 TG1=1.8, Ts =2.6, TG2=0.6 그리고 TM=0.8 시간이었다. 서광벼에서는 20℃ 에서 TG1=3.0, Ts =3.0, TG2=3.5 그리고 TM=2.5시간이었고 30℃ 에서 TG1=1.5, Ts =1.5, TG2=2.0 그리고 TM=1.0시간이었다. 20℃ 에서 30℃ 로 배양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섬진벼에서는 20℃ 에 비하여 30℃ 에서 G1 기는 길어졌고 G2 기와 M기는 짧아졌다. 그러나 서광벼에서는 각 phase의 상대적 기간이 거의 일정한 비율이었다. 3. DNA, RNA 및 protein 합성은 온도가 하항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