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 진보로 인하여 국내 복화운송(Street Turn) 시스템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복화운송 물량의 증가로 귀결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기존 복화운송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입장에서 시스템을 이용하게 하는 의사결정 요인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퍼지계층분석(Fuzzy-AHP)을 이용하여 국내 복화운송을 사용한 경험이 있거나 해운기업에 종사하고 있 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5개의 대요인과 17개 세부 요인을 추출하였으며, 연구결과 대요인으로 적시성 요인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그중 정보제공 시기(0.207)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음으로 플렛폼 이용 프로세스(0.079), 참여 화주의 수 (0.074)가 뒤를 이었다.
본 연구는 DEA의 대표 모형인 CCR, BCC 및 Malmquist를 이용하여 국내 자동차 부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자동차부두 터미널 8개를 분석대상으로 인력수, 부두면적을 투입변수로, 처리대수를 산출변수로 선정하였다. 2013년부터 2016년도 까지 4 년간 8개의 자동차부두 터미널의 효율성 분석 결과, 울산항과 광양항 터미널의 CCR, BCC, SE 지수가 1로 나타나 효율적 운영이 이루어지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벤치마킹 분석 결과 군산항 1,2 터미널, 인천항, 평택 당진2터미널 등은 부산항과 울산항을 벤치마킹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almquist 분석결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성이 조금씩 증가하였으나, 2015년에서 2016년에 이르러 1 이하 의 값으로 생산성하락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TECI의 경우 2014년부터 2015년까지만 1 이상으로 기술이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TCI값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의 기간만이 평균 0.87로 기술의 퇴보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기간에는 전체 터미널의 TCI 지수 가 모두 1 이하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해양산업이 국가산업으로 인식되며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해양산업 중 가장 각광 받는 분야는 해양레저 산업 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우수한 문화와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 의 경우 2007년 106만명을 시작으로 2015년 598만명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인천시는 골든하버라는 이름의 복합리조트 를 조성하기 위해 약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향후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인 관 광객과 인천항만공사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해양관광단지의 성공요인에 대해 설문을 실시하여 차이를 비교하였다. 중국인 관광객 대상 퍼 지분석 결과, 서비스 친절도(0.823)가 가장 높은 순위의 중요도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안전성(0.823)과 편의성(0.773), 다양한 관광상품 (0.755)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사 대상 설문으로 골든하버의 운영사인 인천항만공사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 고, 중요요인으로 다양한 관광상품(0.852), 접근성(0.850), 출입국심사(0.810), 편의성(0.793) 순으로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