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근처에서 2011년 7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년 이상 관측된 에너지 플럭스 자료의 분석을 통해 강 주변 농경지와 도시에 따른 플럭스 특징을 알아보고 향후 영향평가에 활용 가능한 자료인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농경지로 둘러싸인 시골지역과 도시공단 지역에 위치하였다. 현열 및 잠열 플럭스를 풍향에 따라 분석하였다. 여름에 바람이 강쪽에서 불어올 때 두 관측지점 모두 현열은 감소하고 잠열은 증가하는 형태를 보였다. 이는 강으로부터 전달된 수분에 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보웬비, 에너지 수지 닫힘, 운동량 플럭스, 안정도에 대한 분석 또한 이루어졌다. 두 지점간 보웬비를 비교한 결과 전 계절에 걸쳐 도시 지역의 보웬비가 농경지 지역의 보웬비보다 더 높았다. 에너지 수지 닫힘은 도시 지역에서 더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도시 지역에서 저장항 계산이 배제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운동량 플럭스는 여름과 겨울 두 계절 모두 도시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강한 난류를 보이는 주간과 여름에 불안정한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었다. 이들 지점에서 관측된 자료는 향후 강이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사용하기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2001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와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31개 자동기상관측에 의한 지표 근처 기온 자료를 이용하여 서울 지역 도시 열섬의 시ㆍ공간적 구조 분석 및 그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였다. 서울의 도시 열섬 구조는 주간 보다는 야간에 더 강하게 나타나고, 특히 여름철에 가장 작게 발달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온 분포의 공간구조 변화 경향은 송파 및 광진구를 중심으로 한 남동 지역에서 크게 확장되었다. 이는 송파 및 광진구 지역 주거 지역 조성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일 최대 도시 열섬 강도는 주간 보다는 야간에 높게 나타났으며 새벽 시간대에 가장 크게 발달하였다. 그러나 최대 도시 열섬 강도의 빈도는 새벽 시간대보다는 한밤중에 더 빈번하였다. 이는 교외 지역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계절에 따른 최대 도시 열섬 강도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강우량과 강우 일수의 분석을 통해 서울의 도시 열섬 구조는 토지 이용 변화에 따른 인공열 변화의 영향 뿐 아니라 그 해의 기후적 특성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