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은 대표적인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서 재활용성, 내충격성 등이 우수하여 차세대 친환경 소형선박용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HDPE의 열변형온도는 하절기의 선체 온도와 비슷한 수준이며, 재료의 열팽창 특성으로 인해 선박 구조용 재료로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이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상온 이상 온도범위에서 HDPE 의 기계적·열적 물성치를 도출하였고, 모의설계한 HDPE 어선을 대상으로 연중 태양복사열과 기관실 내부 온도가 가장 높은 하절기 운용 상황을 모사한 열전달 해석을 통해 구조부재들의 온도변화 및 분포, 응력 및 변위 구배 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혹서기의 높은 기온과 강한 태양복사에 노출되는 HDPE 선체의 온도는 재료의 열변형온도 수준까지 상승하며 열팽창에 의한 변형 및 국부응력을 보여 설계 및 검토단계에서 선체 변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향후 선체변형 대응방안 및 구조안전성 평가기준 마련 시 온도상승에 따른 물성치 변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천마 재배에서 차광방법 개발과 접종목 재활용의 가능성을 검정하여 저 비용, 고 생산의 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비가림을 하지 않은 노지재배에서는 종마의 수량이 성마의 수량 보다 높았다. 차광 방법에 따른 천마의 수량은 95% 차광망 1겹, 2겹 및 무차광순 이었으며, 접종목 혼용에 따른 천마의 수량은 생목만 사용하였을 경우에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생목과 재활용목을 2:1로 및 1:1 혼용처리 처리 순이었다. 접종목 혼용에 따른 수익성 비교에서 95% 차광막 1겹 처리시 생목과 재생목을 2:1로 혼용한 경우는 생목만 사용한 경우 수익의 81%이었다. 재배법 개선을 통해 수량성을 높일 수 있다면 생목과 재생목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재배할 경우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