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예비교사들이 소집단별로 수업을 계획하고, 시연하고, 동료의 수업을 평가하고, 반성저널을 쓰는 등의 반성촉진활동을 경험할 때 수업에 대한 반성의 정도(고민의 정도)가 변화하는지를 준실험(이질통제집단설계)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사전 사후 검사를 위해 학기 초와 말에 한 시간 분량의 수업을 계획한 후, 수업계획 중 고민한 문제에 대해 그 정도를 5단계 척도에 따라 답하게 하였다. 반성촉진활동의 효과를 재는 기준변인(고민한 문제)은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9개 대범주, 46개의 하위범주로 구성하였다. 반성의 효과는 공변량분석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소집단별 수업계획과 반성저널 쓰기는 반성 정도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영향은 종속변인의 하위주제에 따라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