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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연구자의 무용작품 <Holon>에 관한 연구로써,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연습과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몸의 체험을 통해서 깨달은 내용을 기반으로 그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무용계에서 춤추는 ‘몸’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몸학(Somatics)’이 연구의 기초적인 시각으로 제시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실기에 기반을 둔 연 구(Practice Based Research)’ 법을 사용하였다. 즉 구상과 연습,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구체적 으로 느낀 체험을 기록한 ‘몸적자료(Somatic data)’를 토대로 연구하였다. 작품의 구상단계에서는 시각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춤추는 몸을 대상화 시키는 극장 무용의 훈련 방법에 문제를 제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용수가 자신의 춤의 주체가 되어 느끼는 느낌이나 감각적인 요소를 중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춤추는 이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을 창 조하게 인도한다. 연습단계에서 실시한 ‘몸적학습(Somatic learning)’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의지적으로 의식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새로운 미지의 영역을 각성하면서 몸의 움직임이 성장하는 기 회를 가지게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몸의 모든 관절의 회전움직임에 집중하여 준비(warming up)하고, 움직임 패턴을 반복, 움직임을 확장시키는 단계를 실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본인의 무용작품 <Holon>에서 1장: 탐색, 2장: 몰입, 3장: 자유로 구성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창작한 작품은 <Holon>이란 제목으로 공연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자는 무용작품 <Holon>에서 몸적학습을 통하여 몸이 움직이는 주체가 되어 체험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의 몸’을 확인하였으며, 의식과 각성을 통해 움직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