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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7

        1.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무용은 한번 공연을 하면 뜬 구름과도 같이 사라져 버리는 휘발성이 강한 예술이다. 이 순간성을 극복하 는 길은 미약하나마 무용행위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록․생산하고 관리․보존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산 되고 보존된 데이터는 무용인들에게 공유되어서 창작과 교육 그리고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다수의 무용가들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할 때나 공연을 할 때 이러한 데이터의 구축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 가 많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가들에게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게 하는 것과 창작현장에서 데이터를 생성 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것이다. 한국의 무용가들이 창작 현장에서 생성하는 창작데이터의 유형은 일 반 학문의 데이터와는 많이 차이가 있다. 본 연구의 내용은 첫째, 무용연구에서 창작데이터의 특성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둘째, 무용가들은 어떻게 창작데이터를 생산하는가. 셋째, 무용데이터의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나. 넷째, 무용에서 연구․창작데이터는 어떻게 보관․관리되는가. 마지막으로 이런 데이터는 어떻게 공유 되고 활용되는가이다. 무용연구자들이나 안무가들은 작품을 공연할 때 주로 동영상을 촬영하여 자료를 만들 고 그것을 보관하는 정도에서 창작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다른 학문과는 다르게 ‘실기기반 무용연구’에서의 데이터는 창작자가 이에 대한 개념을 갖고 직접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생산한 창작데이터와 다른 유 형의 데이터의 관리체계를 위해서 이의 장기보존 방식과 활용 방식에 대한 탐구들이 후속연구로 진행될 필요 가 있다.
        6,600원
        2.
        201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연구자의 무용작품 <Holon>에 관한 연구로써,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연습과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몸의 체험을 통해서 깨달은 내용을 기반으로 그 의미를 탐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무용계에서 춤추는 ‘몸’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역사적으로 고찰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몸학(Somatics)’이 연구의 기초적인 시각으로 제시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실기에 기반을 둔 연 구(Practice Based Research)’ 법을 사용하였다. 즉 구상과 연습,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구체적 으로 느낀 체험을 기록한 ‘몸적자료(Somatic data)’를 토대로 연구하였다. 작품의 구상단계에서는 시각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춤추는 몸을 대상화 시키는 극장 무용의 훈련 방법에 문제를 제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용수가 자신의 춤의 주체가 되어 느끼는 느낌이나 감각적인 요소를 중시한다. 이러한 방식은 춤추는 이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을 창 조하게 인도한다. 연습단계에서 실시한 ‘몸적학습(Somatic learning)’은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의지적으로 의식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새로운 미지의 영역을 각성하면서 몸의 움직임이 성장하는 기 회를 가지게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몸의 모든 관절의 회전움직임에 집중하여 준비(warming up)하고, 움직임 패턴을 반복, 움직임을 확장시키는 단계를 실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본인의 무용작품 <Holon>에서 1장: 탐색, 2장: 몰입, 3장: 자유로 구성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창작한 작품은 <Holon>이란 제목으로 공연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자는 무용작품 <Holon>에서 몸적학습을 통하여 몸이 움직이는 주체가 되어 체험함으로써 생생한 ‘체험의 몸’을 확인하였으며, 의식과 각성을 통해 움직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5,500원
        3.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무용에서‘실기에 기반을 둔 연구(Practice Based Research, 이하 PBR)’를 탐구하기 위함이다. 우선 오스트리아, 영국,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서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연구하기 위한 하나의 연구 방법론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PBR의 등장배경과 그 개념을 탐구하였다. PBR 의 과정으로 준비, 연습과 공연 그리고 분석과 평가 단계를 제시하였다. 한국은 고등교육기관에서 공연예술, 음악, 미술 등 예술계열이 많이 개설되어 있고 예술 전공 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학문을 연구하는 상아탑에서 예술을 전공하는 교수의 예술 활동은 학문과 어떻게 연결되고 어떠한 관계가 설정되어야 하는가. 만약에 예술 활동과 학문이 무관하다면 고등교육기관에서 예술계열이 존재할 근거가 없을 것이다. 고등교육기관에서 예술분야가 존재해야할 이유는‘실기’를‘연구’할 수 있다는 대전제가 설득력을 갖기 때문이다. 또한 실기를 연구한다는 것은 예술의 질을 성장시키고 또한 지식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렇게 예술 분야의‘연구’가 실기의 현장을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고 할 때‘실기’와 ‘연구’는 통섭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다수의 예술가들이 대학에 자리 잡고 교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수들이 자신들의 예술 활동을 연구하는 것은 예술가 개인에게 뿐만이 아니라 예술 현장에도 예술적이고 학문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한국에서‘실기에 기반을 둔 연구’는 이제 시작의 단계이고 본 연구는 화두를 던진 것에 불 과하다. 따라서 한국의 예술학자들이 보다 깊은 논의과정을 통해서 실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본 연구를 시작점으로‘실기에 기반을 둔 연 구’에 대한 보다 활발한 논의와 다양한 연구들이 생산되기를 기대한다.
        6,600원
        4.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극장에서의 무용공연은 정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신체의 움직임과 소품, 무대장치 등의 시 각요소와 음악, 소리 등의 청각요소 등을 통해서 안무가의 사상과 의도를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극장무용은 시·공간적인 제약과 인간의 신체가 가진 한계로 인해 표현이 제한된다. 극장무용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보고자 비디오댄스라는 새로운 양식의 예술이 등장 하였다. 비디오댄스는 가상공간을 상정하여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이 가진 시·공간적인 제약을 극복 할 수 있는 방식의 예술이다. 또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가상의 몸을 탄생시킴으로써 무 용수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여 보다 자유로운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자는 본인이 무용공연에서 느낀 시·공간적이고 신체적인 한계로 인한 표현의 갈증을 해소하기위해 비디오댄스 작품 〈Nightmare〉를 창작하였다. 본 연구는 동일한 무용작품을 영상 편집기법을 사용하여 재창작한 〈Nightmare〉를 분석하여 확장된 표현영역을 연구한 것이다. 즉, 〈Nightmare〉에서 테크놀로지를 사용함으로서 시·공간적 제약과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것에 대해 분석하고 또한 본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의미체계를 탐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Nightmare〉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방법은 문헌연구와 비디오 작품분석법을 통합적으로 사용하 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디오댄스 작품〈Nightmare〉는 가상공간에서 다 양한 영상 편집기법을 사용하여 극장무용의 시·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테크 놀로지를 활용하여 신체를 복제, 합성, 확대, 축소하는 등의 기법을 통해 가상의 몸을 창조함으 로써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였다. 그 결과 〈Nightmare〉는 극장에서 공연한 무용작품보다 본 안 무자가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 내용, 감정들을 보다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5,500원
        5.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원작 <백조의 호수> 중 ‘오딜’의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해서 창작한 본 연구자의 무용작품 <나에게 스며들다>의 창작과정에 관한 연구이다. 이는 자신의 무용작품의 창작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을 통해서 창작과 연구사이의 논리적인 연결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자는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안무, 연습, 공연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하고, 이것 을 텍스트화하여 본 논문으로 정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연구를 기반으로 한 실기(Research based Practice)’의 단계로, 작품 창 작의 토대를 위해서 리서치를 실행하였다. 그래서 원작 마리우스 프티파 (Marius Petipa) 안무의 <백조의 호수>에 관한 연구논문과 관련서적을 통해서 원작에 대한 탐구를 하였다. 오딜의 캐릭 터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이 공연한<백조의 호수>공연영상 자료를 기초로 분석하였다. 두 번째는 이러한 연구와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작품을 구상, 안무 연습하는 단계이다. 안무와 연습시에는 몸학(somatics)에서의 몸적학습(somatic learning)을 활용하여 동작을 안무하였고 이 단 계에서는 안무노트와 연습일지를 통해서 몸적자료(somatic data)를 확보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 는 이렇게 창작되어진 작품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홀I에서 정식으로 ‘석사졸업발표회’라는 형식으로 작품발표회를 하였다. 마지막 단계는 ‘실기를 기반으로 한 연구(Practice Based Research 이하 PBR)’로, 무용작품 <나에게 스며들다>의 창작과정 전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전 과정을 통하여 연구와 실기를 통섭적으로 살펴 볼 수 있었고 그 결과 본인의 무용작품에 대한 연구논문까지 얻을 수 있었다. 선행 연구를 공부하는 것이 작품의 기반 이 되었고 작품을 안무, 연습, 공연한 것이 연구의 토대가 되었다. 이를 통해서 고전 작품에 등 장하는 한명의 캐릭터를 조명하는 것이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디딤돌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고전 발레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새로운 창작의 모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새로운 해석의 맥락에서 본 연구자만의 오딜은 탄생되었다. 작품창작과정 에서는 기존의 동작을 생각 없이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인식과 각성을 기반으로 한 주체적인 몸적학습을 통해서 새로운 움직임을 창조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를 통해 본 연구자는 공연된 작품 자체만이 아니라 작품 창작의 전 과정 을 주체적인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무용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주체자의 시각에 서 연구하는 사례를 남겼다. 이는 순간적이고 애매모호한 무용작품을 역사적이고 보다 명료한 텍스트로 남기는 길이기도 하다. 본 연구가 무용연구에서의 실기와 연구를 통섭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하나의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무용예술가가 실제의 창작현장에서 자신의 예술작품 을 주체적인 시각으로 연구함으로서 실기에 기반 한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6,300원
        6.
        201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본 연구자의 무용작품 <매듭처럼 맺히는 외침>의 안무, 공연연습 그리고 공연 수행 전 과정에서의 몰입체험을 몸학적 관점에서 연구하여, 이러한 기법이 무용 주체로서 무용수 자신 의 창작과 예술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매듭처럼 맺히는 외침>은 특정한 스토리텔링이나 기교전달보다는 무용공연을 준비하고 공연 하는 전 과정에서의 몰입체험이 용이하도록 구성한 작품이다. 본 연구자는 이를 위해 몸학에서의 몸과 마음의 통합적인 사고관과 몸적 학습방식을 활용하였다. 따라서 이 작품은 퍼포머가 몸과 마음, 실기와 연구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도록 도움으로서 무용 활동 그 자체를 몰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작품에서는 몰입 정도에 따라 호흡에 따른 몸의 감각 인지와 능동적인 움직임의 확장과 변화, 자신의 변화를 재인식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몰입체험을 경 험하였다. 또한 이러한 체험은 의식와 행위사이에서의 통합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몸에 대한 이해와 자각을 얻게 하여 기능적, 표현적 측면에서의 움직임의 가능성 개발을 도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무용작품 창작 작업자체를 다음과 같이 구조화하였다. 첫째는 몸의 자각을 위해 호흡을 통한 명상을 하였고 둘째는 움직임의 자발성, 자연스러운 에너지의 흐름을 위해 움 직임 패턴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의식과 행동의 자연스러운 통 합을 위해 즉흥연습방식을 통하여 몰입체험을 보다 용이하도록 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몰입체험을 위해서 몸학적인 접근이 유용하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또한 몸학적 접근의 몰입체험은 무용 수행에 있어 기교향상이나 심리적 안녕을 넘어 움직임에 대 한 통찰, 무용수의 몸적 자각 개발의 기회, 몸 수련의 실천방안을 제공하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 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무용수의 동작 개발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임을 확인하였다. 따 라서 본 연구의 사례를 토대로 한 무용수의 몰입체험 연구가 무용수의 고유의 움직임 방식을 계 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사료된다.
        5,100원
        7.
        201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본 연구자의 무용작품 <Body’s monologue>를 춤추는 주체로서의 몸의 측면에서 분 석한 논문이다. 무용가인 본 연구자가 이 공연을 통해 어떻게 춤추는 주체로서의 몸을 인식하고 공연하였는지에 대해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무용연구의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실기를 기반으로 한 연구(Practice based Research in Dance)’ 방법론과 란스데일의 무용분석방법으로 연구되었다. PBR은 연구자가 자신의 공연체험을 기초로 하는 연구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는 본 연구자의 직접적인 공연체험을 근거로 논의가 이루 어진다. 또한 란스데일의 무용분석틀에 의한 분석은 작품의 내적인 요인들인 동작, 시각적 요인, 청 각적 요인 등과 더불어 맥락을 함께 보는 작품 분석법이다. 공연체험을 통해서 본 연구에서 탐구하 려는 것은 ‘춤추는 몸’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 것인가 라는 문제이다. 이를 위해서 우선은 극장무 용에서 ‘춤추는 몸’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간주되어 왔는지에 대해서 문헌고찰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Body’s monologue>에서 주체로서의 몸을 위한 방법의 핵심은 기량이나 관념의 전달보다는 자 연스러운 동작으로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움직일 수 있는 움직임으로 춤을 구성하였다. 이 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이미 작곡된 음악에 맞추기 보다는 이 춤에 맞는 새로운 음악의 작곡을 의 뢰했다. 음악은 몸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이를 받쳐주는 곡으로써 춤추는 몸과 관람하는 몸이 움 직임 자체에 몰두할 수 있게 의도됐다. 따라서 무용수 자신이 움직임을 느끼고 호흡을 들을 수 있게 세심하게 작곡되었다. 또한 몸의 움직임을 편안히 수행할 수 있고 몸이 하고자 하는 동작과 손과 발,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그대로 보여지는 의상으로 디자인하였다. 무용작품 <Body’s monologue>의 연습과정과 공연은 본 연구자로 하여금 춤추는 나의 몸이 도 구나 악기가 아닌 주인이자 주체라는 인식을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공연자가 춤추는 주체가 됨 으로서 관람자와도 소통이 가능했다는 점을 본 연구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인 식은 본 연구자 뿐 만이 아니라 다른 무용가들에게 춤추는 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 다. 이 인식은 감성, 지성, 영성이 통합되어 있는 몸에 대한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 자가 시도한 ‘실기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무용 예술가들이 자신이 춤을 춘 것에 대해서 연구, 분 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
        5,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