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공수정 횟수가 모돈의 번식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총 48두 의 F1 모돈(Yorkshire×Landrace)을 공시하였으며, 완전임의화배치법(CRD)에 의하여 4개의 처리구에 배치되었다. 처리구는 인공수정 횟수(1회, 2회, 3회, 4회)이며, 발정확인 후 12시간 뒤부터 인공수정을 진행하였다. 모돈의 발정확인은 9시와 21시에 웅돈을 접촉시켜서 확인하였으며, 재귀발정일은 5-6일 인 모돈들을 대상으로 구배치 하였다. 모돈의 승가허용 확인 후 12시간 간격에 따라 9시와 21시에 처 리구에 따른 인공수정을 실시하였다. 인공수정 횟수가 모돈의 임신율, 수태율에는 유의적인 영향을 미 치지 않으며, 분만율에서는 3회 인공수정한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총산 자수, 생시자돈수, 복당체중과 같은 분만성적에서도 인공수정 횟수에 따른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 았다. 인공수정 횟수의 1회 감소는 7,000원의 정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발정확인 후 인공수 정을 1회하여도 다른 처리구들과 비교해 동일한 번식성적을 가지며, 1회 인공수정을 통한 정액비용의 감소는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실험은 포유기 사료 급여 기간의 변화가 포유 모돈의 생리적 변화와 번식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평균체중 256.15 ± 4.39kg의 F1 모돈(Yorkshire × Landrace) 30두를 공 시하였으며, 완전임의배치법에 따라 3처리구에 배치하였다. 각 처리구는 1) L0-5: 임신기 110일령부터 이유시까지 포유모돈 사료를 급여, 2) L0: 분만일부터 이유시까지 포유모돈 사료를 급여, 3) L0+5: 분 만 5일 후부터 이유시까지 포유모돈 사료를 급여 하였다. 포유기에는 모돈들에게 사료를 무제한 급여 하였으며, 실험결과 사료의 변화 시기는 모돈의 체중 및 등지방 두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 다. 사료섭취량에 있어서 분만일부터 이유시까지 포유돈 사료를 섭취한 모돈이 수치적으로 가장 높았지 만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산자수, 자돈의 체중 및 유성분에 있어서도 처리구간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분만 5일전부터 5일후 사이에 포유돈 사료로 교체하는 것은 모돈 의 번식능력 및 포유능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