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Bacillus thuringiensis NT0423균주를 이용한 배양체계를 확립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새로운 배양배지를 개발하였다 대두박과 밀기울의 다양한 성분비로 구성된 5종의 SW 배지는 기존의 인공합성배지인 GYS나 LB B. huringiensis 의 성장과 포자형성면에서 훨씬 우수한 결과를 보였고, 그중 대두박과 밀기율이 3:2의 비율로 구성된 SW32배지에서 전체 세포수가 3.9CFU/ml에 달했고, 대부분의 세포가 빠르게 포자를 형성하여 (3.7CFU/ml)가장 효율적이었다. 배양에 따른 배지의 pH는 최저 6.2에서 최고 7.3까지 변화하여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전체 배양액에서 대두박과 밀기울이 차지하는 비율이 4%일 경우, ml당 4.2CFU/ml의 포자가 형성되어 B. thuringiensis 의 성장에 가장 유리하였다. 교반플라스크와 5ι의 소규모 발효기를 이용한 B. thuringiensis 의 배양조건 확립에 의해 각각 최대 1CFU/ml과 5CFU/ml에 해당하는 많은 양의 균체를 회수할 수 있다.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morrisoni PG-14의 cryIVD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발현벡터 pCYASK5-1을 제작하여 Synechocystis PCCC6803에 형질전환시킨 후, 학질모기(Anopheles sinensis)유충에 대한 독성을 검정하였다. Kanamycin이 포함된 BG-11배지에서 선발된 형질전환체의 cryIVD 유전자 발현은 SDS-PAGE와 West-ern blot분석으로 확인하였다. 형질전환체는 A. sinensis 유충에 대해 높은 독성을 나타내었으며, 성장은 야생주인 Synechocystis Pccc6803과 유사하였다. 또 수심에 따른 형질전환체의 분포도 조사에서 전체적으로 살충농도의 세포수로 분포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B. thuringiensis subsp. morrisoni PG-14의 cryIVD 유전자로 형질전환된 Synechocystis PCCC6803이 모기유충 방제에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
전국의 토양시료로부터 3가지의 곤충목인, 나비목, 파리목,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10종의 곤충에 대하여 독성을 보이지 않는 4종의 Bacillus thunngiensis 균주를 분리하였다. 이들 4종의 균주를 각각 NTB-1, NTB-2, NTB-3, NTB-4로 명명하였다. 취상차 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된 이들 4종 균주의 내독소 단백질 형태는 모두 원형이었으며, 각 균주의 내독소 단백질과 plasmid DNA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단백질 전기영동과 제한효소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들 균주의 내독소 단백질과 plasmid DNA pattern은 이미 알려져 있는 무독성 균주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 기존의 무독성 균주와 다른 새로운 균주임을 알 수 있었다.
충의 방제에 효과적으로 이요할 수 있는 Bactllus thuringiensis 균주를 분리하기 위하여 전국의 다양한 토양을 채취하여 B. thuringiensis의 분포와 독성을 조사하였다. 총 548개의 토양을 전국 각지에 채취하여 포자와 내독소 단백질을 생산하는 64개의 B. thuringiensis를 분리했다. 분리된 64개의 B. thuringiensis를 나비목의 누에(Bombyx mori), 파리목의 빨간집모기(Culex pipens), 딱정벌레목의 쌀바구미(Sitophilus oryzae)의 세 종에 대해서 독성을 검정한 결과, 누에에 독성을 띠는 균주가 42.2%로 가장 많았으며, 누에와 빨간집모기에 동시에 독성을 띠는 균주가 31.3%, 빨간집모기에 독성을 띠는 균주는 20.3%의 비율로 분리되어 다양한 독성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쌀바구미에 독성을 띠는 균주는 분리되지 않았고, 내독소 단백질은 형성하지만 독성이 없는 무독성 B. thuringiensis가 62%의 비율로 분리되었다.
효과적인 미생물 제제로 사용할 수 있는 Bacillus thuringiensis 균주들을 분리하기 위하여 경기도 일원의 72군데의 저곡창고에서 먼지를 채취하여 B. thuringiensis의 분포와 독성을 조사하였다. 총 411개의 채취된 저곡창고의 먼지에서 포자와 내독소 단백질을 생산하는 146개에 이르는 많은 수의 B. thuringiensis가 분리되었다. 저곡창고에서 분리된 146개 Bt의 독성 분포는 나비목의 누에 (Bombyx mori)유충에 독성을 띠는 균주가 84%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고, 파리목의 빨간 집모기(Culex pipiens)유충에는 3%, 나비목과 파리목에 동시에 독성을 띠는 균주는 1%였다. 그러나 딱정벌레목의 쌀바구미(Sitophitus oryzae)에 독성을 띠는 균주는 분리되지 않았으며, 내독소 단백질은 형성하지만 독성을 띠지 않는 B. thuringiensis가 12%의 비율로 분리되어 흔히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서 저곡창고는 B. thuringiensis의 유리한 분리장소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