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관리형 화분매개자 부족은 온실 딸기 재배에서 대체 화분매개자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재래꿀벌(Apis cerana)은 양봉꿀벌 (Apis mellifera)의 대체종으로 제안되었으나, 온실 조건에서의 직접 비교 연구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대 한민국 충남 논산의 딸기 온실에 두 종의 봉군을 설치하고, 봉군세력, 먹이활동, 화분매개 효율을 모니터링 하였다. 두 종 모두 세력이 감소했으나, 양봉꿀벌에서 감소 폭이 더 컸다. 종 간 먹이활동 차이는 정오 무렵에만 나타났으며, 세력으로 보정하면 사라졌다. 꽃 방문 및 정상 수과 형성률로 측정한 화분매개 효율은 종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방문당 효율은 양봉꿀벌에서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화분매개 효율은 먹이활동과는 양의 상관을, 봉군 세력과는 음의 상관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재래꿀벌이 겨울철 봉군세력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유사한 화분매개 서비스 를 제공함을 보여주며, 온실 딸기 재배에서 대체 화분매개자로서의 잠재성을 뒷받침한다.
작은뿌리파리(Bradysia agrestis)는 많은 어린 작물의 뿌리를 직접 가해하여 생육을 억제하거나 고사시키는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해충이다. 대부분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하여 살충제에 의존하고 있지만 살충제는 저항성 개체의 출현, 인축에 대한 독성,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있다. 반면 대표적인 곤충병원성 세균인 Bacillus thuringiensis는 인축 및 식물에 무해하며 내독소단백질을 형성하여 곤충에 대해 강력한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곤충병원성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 방법을 탐색하고자 B. thuringiensis 균주를 대상으로 생물검정을 실시하였다. 파리목 유충에 대해 살충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spherical type의 내독소단백질을 가진 16균주를 선발하여 생물검정을 실시한 결과,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며 속효성을 지닌 균주가 확인되었다. 방제효과를 나타낸 균주는 농도별 살충활성을 확인하였으며 SDS-PAGE를 통하여 단백질패턴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