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3월 중·하순부터 11월 중·하순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월동성충은 5월 상순, 1회 성충은 8월 하순에 발생피크를 나타내고,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농경지보다 산림지에서 발생량이 현저히 많았다. 월동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5월 중순경에 산란하고, 5월 하순부터 부화하여 1회 성충이 7월 하순에 콩포장으로 가장 많이 비래한다. 콩포장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일반적으로 개화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하고,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부터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여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집합페로몬에 의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 재의 유인효과는 3성분(EZ:EE:MI)보다 4성분(EZ:EE:MI:OI)에서 약 30% 이상 많이 유인되며, 집합페로몬과 두류종실 을 조합하면 노린재의 유인효과가 약 39∼60% 정도 증가하는데, 특히 청자콩과의 조합에서 유인효과가 가장 높았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일주활동시간대는 8월에는 14:00∼16:00에, 9월 하순부터는 12:00∼14:00에 가장 많이 유인 되어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트랩의 종류에 따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유인효과는 기존의 통발트랩보다 로케트트랩에서 1.5배 이상 많이 유인되었으며, 로케트트랩의 내부에 솔라팬을 장착하면 노린재의 유인효과는 1.9배 이상 증가하였고, 여기에 LED를 장착하면 노린재의 유인효과는 1.8배 증가되었다. 또한 로케트트랩의 날개판 하부에 안착판을 추가하면 노린재의 유인효과 25% 이상 증가되었다. 로케트트랩에 이종 노린재류의 집합페로몬을 동시에 주입하여도 대상 노린재류의 유인효과가 간섭받지 않고 잘 유인되었다.
로케트트랩의 유인물 조합에 따른 노린재류의 유인효과를 조사하였다. 로케트트랩에 의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유인수는 통발트랩보다 휴반에서 약 1.6∼2.3배, 팥포장에서 1.5∼2.0배 많았고, 매실원과 단감원에서 미국산트랩보다 각각 5.9∼9.9배 및 3.2∼5.2배 많았다. 팥포장에서 썩덩나무노린재는 로케트트랩에 잘 유인되었으나, 펀넬트랩과 통발트랩에는 유인되지 않았다. 또한 로케트트랩 내부에 solar fan을 장착하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유인수는 휴반에서 1.3배, 콩포장에 서 1.9배 증가하였고, 썩덩나무노린재는 콩포장에서 1.8배 증가하였다. 집합페로몬(AP)과 유인물 조합에 따른 노린재류의 유인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집합페로몬 단독대비 2가지 유인물 조합의 경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AP(톱다리AP)+콩 (1.9배)>톱다리AP+멸치(1.8배)>톱다리AP+썩덩나무노린재AP(1.5배)조합 순으로 많이 유인되었고, 3∼4가지 유인물 조합은 톱다리AP+썩덩나무노린재AP(썩덩나무AP)+콩+멸치(2.3배)>톱다리AP+썩덩나무AP+멸치(1.9배)>톱다리AP+썩덩나무AP+ 콩(1.5배)조합 순으로 많이 유인되었다. 한편, 썩덩나무노린재의 유인은 집합페로몬 단독대비 2가지 유인물 조합의 경우 썩덩나무AP+멸치(2.2배)>썩덩나무+콩(2.1배)>썩덩나무AP+톱다리AP(0.9배) 조합 순으로 많이 유인되었고, 3∼4가지 유인물 조합의 경우 썩덩나무노린재의 유인수는 썩덩나무AP+콩(2.6배)>썩덩나무AP+톱다리AP+콩+멸치(2.1배) 및 썩덩나무AP+톱 다리AP+멸치(2.1배)조합 순으로 많이 유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