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부위별 항산화 활성 및 비타민 C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각 부위별 비타민 C의 함량을 보면 미성숙과에서 92.2mg/100 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줄기에서의 2.5mg/100 g 보다 40배 이상 높은 함량이다. 여주의 각 부위별 메탄올 추출물을 TBA 방법으로 항산화효과를 측정한 결과 잎 추출물에서 0,05로 가장 높은 항산화 효능을 나타냈으며, 이는 추출물이 ascorbic acid와 BHT보다도 항산화력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각 부위별 건조시료와 생체시료에서의 SOD, APX 그리고 CAT의 활성을 비교한 결과 건조시료인 경우가 생체시료에서보다 활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여주가 식물유래 천연 항산화제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 이에 대한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