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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반달가슴곰(Ursus thibetanus ussuricus)은 20세기 초까지 한반도에 상당 수 분포하였으나, 산업화로 인한 서식지 소실과 밀렵, 포획 등으로 절멸위기에 처하였다.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개체군의 절멸을 방지하고 자체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4 년부터 시작되었다. 개체 도입․방사와 출생 지리산 복원 개체군의 크기가 점진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일부 자연분산 현상이 관찰되고 있어, 지속적인 서식지역 확대와 사람과 곰의 조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지리 산 일원의 반달가슴곰과 사람의 잠재적인 충돌 가능 지역 주변에서 활동 양상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간분석과 통계분석은 2015년부터 2017 년까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일일 무선위치추적을 통해 수집된 반달가슴곰 20개체(female, n=9; male, n=11)의 위치 좌표를 이용하였다. 반달가슴곰 출현 지점으로부터 거주지역과의 거리, 농경지(과수원, 기타재배지, 논, 밭, 시설재배지, 하우스)로 부터의 거리, 정규 탐방로와의 거리, 사찰로부터의 거리 등 총 4가지로 구분하여 암-수성별, 계절별(봄, 여름, 가을) 출현 양상을 분석하였다. 잠재적인 충돌 위험 지역과의 거리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역과의 거리는 암컷이 수컷보다 더 가까운 경향을 보였고, 암-수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농경지와의 거리, 정규 탐방로와의 거리, 사찰과의 거리 등은 암-수 사이에서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고(p<0.05), 농경지와의 거리, 정규탐방로와의 거리, 사찰과의 거리 모두 수컷이 암컷보다 더 가까 운 지점까지 접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절별 양상을 분석한 결과, 거주지역과의 거리, 농경지와의 거리, 그리고 사찰과의 거리는 여름철에 가장 가까운 경향을 보였고, 정규 탐방로와의 거리는 가을철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p<0.05). 본 연구 결과는 인간의 활동 영역에 접근하는 반달가슴곰의 성별, 계절별 행동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지리산 지역에서 곰-사람 충돌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반달가슴곰(Ursus thibetanus ussuricus)은 환경부 멸종 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 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범주I, 국 제자연보호연맹(IUCN) 에서는 취약종(Vulnerable)으로 분 류되어 있어 보전이 필요한 생물종이다. 우리나라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반달가슴곰 아종은 러시 아 연해주, 중국 동북부, 한반도에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 라에서는 20세기 초까지 상당수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 지만, 일제 강점기 해수구제 명분을 통한 남획, 급속한 경제 발전에 의한 서식지 파괴, 잘못된 보신문화로 인한 밀렵 등 으로 극소수만 존재하는 멸종위기에 처해져 있었다. 따라서 2002년 시험방사와 2004년 이후 본격적인 반달가슴곰 복 원사업을 시행하여 현재 34개체가 지리산국립공원에 서식 하고 있다. 반달가슴곰 복원은 생태계복원사업으로 1차적 으로 2020년까지 50마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반달 가슴곰 복원중에는 올무에 의한 폐사, 농작물 피해 등 직접 적인 충돌사례가 있었으며, 정규탐방로만 이용했을 경우 조 우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비법정탐방로 등을 이용했을 경우 의 조우가능성의 증가 등 곰과 인간의 충돌 사례가 예견되 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서식지 관리중에 축적된 데이터, 현장경험 등을 토대로 곰-인간 충돌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이래로 축적된 반달가슴곰 위치추 적자료, 각종 피해현황 등을 통해 국립공원 경계 밖에서 이 루어진 현황을 분석하여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국 립공원 경계 내부에 비해 경계 외부는 생물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부족하여 위협적인 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분석 및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반달가슴곰 무석위치추 적을 통해 얻은 위치좌표 24,773개를 분석한 결과 반달가슴 곰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를 벗어난 경우는 3,692개로서 전체의 14.9%를 차지하였다.. 공원구역 경계로부터 1km 이 내가 2,770개(11.2%)로 제일 많았으며, 1~2km 578개 (2.3%), 2~3km는 219개(0.8%), 3~4km는 79개(0.3%), 4~5km는 24개(0.1%) 순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6 년에 735개(29.29%)로 제일 많이 벗어났으며, 2005년 19.9%, 2008년 14.6% 순으로 나타났다. 밀렵에 의한 사고는 총 16건(사망 4건, 부상 12건)이었는 데, 이 중 13건(사망 4건, 부상 9건)은 공원구역 밖에서 발생 한 것이었다. 따라서 밀렵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무나 창 애와 같은 밀렵도구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 며 설치 위치 또한 축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밀렵도구가 수거된 1,400여개, 530여지점을 분석한 결과 국립공원 경 계를 벗어난 인접지역의 밤밭, 과수원, 마을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비율이 76.6%였다. 반달곰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주로 한봉, 양봉, 농작물, 가축 등으로 2005년 이후 총 352건이 발생했는데 이 중 198(56.3%)건은 국립공원 밖에서 발생했다. 아울러 공원경 계 1km 내에서 160건(80.8%)이 발생하였다. 국립공원 경계 밖에서 이루어진 반달가슴곰 출현현황, 밀 렵에 의한 사고 현황, 밀렵도구 수거 현황, 농작물 피해현황 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국립공원 접경지역에서 생물 종 보전을 위한 서식지 관리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 고자 한다.
        3.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반달가슴곰(Ursus thibetanus ussuricus)은 분류학상 식 육목(Carnivora, 食肉目)에 속하지만 생존을 위해 식물성으 로 먹이습성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아직도 진화과정에 있다 (원, 1967). 대부분 곰들은 기회적인 잡식성 동물이며, 행동 은 주로 먹이의 이용가능성과 서식지의 먹이 구성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들은 먹이사슬망에서 상위포식자 계급을 형성하고 있으며, 자연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종자산포자, 하 위피식자 개체수 조절 등의 생태적 지위(ecological niche) 를 가진 종(species)으로서, 이들의 식이물 분석에 대한 연 구는 자연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사를 실시한 반달가슴곰은 러 시아, 북한, 서식지외보전기관(서울대공원) 등에서 도입한 개체들이며, 이들은 지리산국립공원이라는 서식지에서 넓 게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본 연구는 반달가슴곰 생태 연구의 한 분야인 배설물 분 석(식이물)을 통해 방사반달가슴곰이 선호하는 먹이습성, 계절별 먹이 선호도, 서식지 환경 조건 등을 판단하여 서식 지 적합성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바이다. 연구내용 및 방법 1. 조사지역 연구대상지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역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면적은 총 472㎢이며 과거부터 야생 반달가슴곰이 서식해왔던 지역이다. 2004, 2005, 2007, 2008년 복원개체 로 방사된 연해주産, 북한産, 서식지외 보전기관 등 반달가 슴곰 32마리의 위치추적 조사로 확인된 방사 반달가슴곰의 행동권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2. 연구방법 2005년부터 2011년 8월까지 방사곰 위치추적, 서식지 흔 적 조사를 하며 총 73점의 배설물을 수집하였다. 현장에서 수집한 배설물은 비닐팩(PE Bag)에 넣고 밀봉하여 수집일, 수집인, 장소, 고도 등을 기재 후 냉장 또는 냉동보관 하였 다. 배설물 분석은 약 3일간 배설물을 증류수에 담그고, 내 용물이 풀어지게 한 후 체(Mesh-Sieve : 체눈 크기 1.40㎜, 710㎛, 500㎛)에 걸러 식이물 파편을 잔류시킨 후 자연건조 및 건조기(Dry Oven)를 이용하여 건조시켰다. 건조된 시료 는 육안 및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동정․분석하였으며 동정이 어려운 식이물은 배설물 수거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먹 잇감(식물의 잎, 열매, 곤충, 소형포유류 등)의 비교 표본을 채집하여 상호 비교하며 동정하였다. 종 동정이 불가능한 것은 Jacobson & Hansen(1996)에 의한 방법인 속(屬)의 개념에 포함하여 분류를 시도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분석된 반달가슴곰의 계절적 먹이 배설물 73점을 이용하여 반달가슴곰의 먹이를 분석한 결 과 섭식이 확인된 식물성 먹이는 16과 25종이었으며 동물 성 먹이는 곤충 8과 15종, 포유류 3과 4종, 조류 1과 1종, 양서류 1과 1종으로 나타났고 미동정 된 시료는 제외시켰다 (표 1.). 1) 봄(3월∼5월) 봄철 반달가슴곰 주먹이는 사초류, 신갈나무, 졸참나무, 조릿대, 산뽕나무, 소나무 등 열매와 어린 잎, 눈(bud), 꽃 등을 섭식하여 식이물의 대부분이 섬유질과 꽃받침 조각 잔해, 암술 머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포유류는 멧돼지 털, 소량의 오소리, 쥐과 털 등 포유류도 섭식하였으며, 곤충 류는 딱정벌레목, 벌목을 섭식하였고, 밤과 다래는 전년도 것을 섭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여름(6월∼8월) 여름철 주먹이는 식물성 먹이는 뽕나무류, 벚나무류 등의 열매와 칡, 고광나무 등의 잎을 섭식하였으며, 늦여름에는 조릿대 잎, 다래 등을 섭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류는 딱정벌레과, 꿀벌과, 개미과를 섭식하였고, 포유류는 멧돼 지 어린개체의 다량의 털과 뼈와 소량의 족제비 털이 나타 났고, 조류는 알껍데기 및 깃털, 양서류는 개구리 뼈가 나타 났다. 3) 가을(9월∼11월) 겨울철 주먹이는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속의 열매 와 밤 등을 섭식하였다. 그 외 식물성 먹이로는 다래, 층층나 무, 감나무 등의 열매, 구상나무, 비목나무, 다래, 조릿대, 칡, 소나무 등의 잎을 섭식하였다. 동물성 먹이는 딱정벌레 목, 꿀벌과 등 곤충을 섭식하였으며 일부 배설물 중 소량의 멧돼지털이 분석되었다. 4) 겨울(12∼2월) 겨울철의 반달가슴곰의 주요 먹이는 참나무속 열매였으 며, 다래, 고욤나무 열매, 진달래, 구상나무 잎 등을 섭식한 것으로 나타났고, 층층나무, 때죽나무, 소나무, 참나무속, 잣 나무, 조릿대 등의 거친 잎을 섭식하여 거의 소화되지 않은 채 다량의 곰털과 함께 배설되는 형태를 보였다. 포유류는 다량의 멧돼지털이 나타났고, 곤충류는 딱정벌레목, 벌목, 집게벌레목을 섭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류는 깃털과 다 리가 나타났다. 반달가슴곰은 잡식성이지만 주로 식물의 열매와 잎을 먹 는다. 인도 Dachigam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배설물 분석 결과 5~10월 기간 동안 반달가슴곰의 주요먹 이 22종류를 보고한 바에 따르면, 먹이의 중량비율이 식물 잎이 22% 이상, 과실 72%, 동물성 물질이 2%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6~7월 기간 중 반달가슴곰의 먹이 중에는 주요 과실은 양벚나무(Prunus avium)와 뽕나무(Morus alba)이 었으며, 9~10월 기간 중 주요 먹이는 English Oak(Quercus robur)1)와 호두나무(Juglans regia)로 보고하였다(Manjrekar, 1989). 10월 달 동안 Dachigam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반달 가슴곰의 배설물을 이용하여 반달가슴곰이 섭식한 주요 먹 이 비율을 분석한 결과 도토리(12%), 호두(33%), 팽나무류 열매(40%)로 나타났다(Schaller, 1969). 중국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초여름에는 식물 잎을 주로 먹다가 차차 육질 로 된 과실을 먹으며 동면 전에는 고열량의 과실을 먹는다 고 한다(Schaller et al., 1989). 또한, 일본 반달가슴곰과 Yamazakura2)(Prunus jamasakura) 열매와의 관계를 연구 한 결과 일본 반달가슴곰은 Yamazakura 열매의 결실이 가 장 좋고, 열매가 크며 영양상태가 좋을 경우 열매를 먹는다 고 한다(Koike et al. 2005). 태평양연안과 일본 삼림지대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에게 그 해 생산된 견과양은 암컷 반달 가슴곰의 새끼출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 히 물참나무(Quercus mongolica var. crispula) 도토리가 태 평양연안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주요 먹이로 밝혀졌다. 하지만 암곰의 새끼출산에 영향을 주는 주요 먹이는 태평양 과 일본 연안 식생 형태에 따라 다르다고 보고되었다 (Hashimoto et al. 2005). 결과적으로 반달가슴곰은 주요식물의 분포와 밀도에 의존하여 이동한다. 방사 반달가슴곰의 경우 배설물 73점을 분석한 결과 반 달가슴곰의 먹이는 총 46종으로 나타났으며, 반달가슴곰의 식이물 패턴은 외국선행연구와 같이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 다. 주요 먹이는 조릿대, 신갈나무, 벚나무류, 산뽕나무 등 식물의 잎, 열매, 꽃, 줄기 등 식물성 먹이가 큰 부피를 차지 하고 있었다. 곤충류의 경우 딱정벌레목, 벌목, 집게벌레목 등 다양하 게 섭식하였으며, 식물성먹이 다음으로 높은 식이물 부피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어떤 배설물은 개미류가 배설물의 부피 1/3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반달가슴곰이 토양속 이나, 썩은 나무줄기를 파서 개미 성충, 유충 등을 섭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유류는 그 다음으로 많은 식이물 부피를 차지하고 있었 으며, 5년 이상 성체가 된 반달가슴곰 배설물 경우에는 분변 자체가 멧돼지 성체 털, 발톱, 뼈로 구성 되어 있었고, 다른 배설물은 멧돼지 새끼 개체를 섭식하여 다수의 뼈와 발톱, 털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는 반달가슴곰과 멧돼지와의 향 후 먹이사슬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된 다. 또한 오소리, 족제비, 멧돼지의 소량의 털은 이들 사체의 일부분을 반달가슴곰이 섭식하거나 땅에 떨어진 도토리 등 다른 먹이들을 먹는 과정 중에 함께 먹은 것으로 추정되어 진다. 그 외 조류, 양서류는 배설물의 미미한 부피를 차지하 고 있었다. 현재 외국 선행 연구와 비교하면 방사반달가슴곰의 배설 물의 시료가 부족하여 정확한 반달가슴곰의 식이습성 분석 과 서식지 이용에 대한 정보 확보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달가슴곰 배설물을 주기적으로 상당 량 채집하여 계절별, 지역별, 고도별, 개체별 분석과 서식지 환경 조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반달가슴곰의 먹이가 되는 식물, 동물 등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한 다면 지리산국립공원의 서식지 평가와 반달가슴곰 개체군 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인용문헌 원병휘. 1967. 한국동식물도감 제7권 동물편(포유류). 문교부 Hashimoto Y, Kurosaki T, Abe T, Miguchi H, Miyashita T and Takatsuki. 2005. Effects of autumn food availability on reproduction by female Asiatic black bears(Abstract). 16th IBA Conference Jacobson, L. and H. M. Hansen. 1996. Analysis of otter(Lutra lutra) spraints; part 1: Comparison of methods to estimate prey proportions; part 2: Estimation of methods of the size of prey fish. J. Zool. Lond. 238: 167-180 Koike S., Kasai S., Tokita N., Yamazaki K., and Furubayashi K. 2005. Relationship between phenology of Prunus jamasakura fruits and Asiatic black bear, Ursus thibetanus, as seed disperser. 16th IBA p. 92 (Abstract) Manjrekar, N. 1989. Feeding Ecology of the Himalayan Black bear (Selenarctos thibetanus Cuvier) in Dachigam National Park. M. Sc., Thesis. Saurashtra University, Rajkot Schaller, G. B. 1969. Food habits of the Himalayan black bear(Selenarctos thibetanus) in Dachigam Sanctuary, Kashmir. Journal of Bombay National History Society. 66: 156-159 Schaller, G. B. 1989. The feeding ecology of giant pandas and Asiatic black bears in the Tangjiahe Reserve, China. Carnivore Behaviour, Ecology and Evolution. Chapman & Hall, London, UK. pp. 2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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