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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조주선사의 ‘끽다거(喫茶去)’ 공안을 종교학적으로 해석하며, 차 음용의 일상성과 종교성을 검토한다. 선종 사찰에서 차는 수행 공동체 의 생활과 수행의 연속성을 매개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끽다거’의 이해는 차가 불교적 공간에 수용되고 종교적 실천에 서 어떤 상징과 의미를 갖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사찰의 일상 행위 가운데 하나이면서 동시에 깨달음과 가르침이 이루어 지는 수행의 현장으로 기능한다. 특히 조주선사의 ‘끽다거’ 공안은 차를 마시는 일상의 행위를 통해 수행자들에게 종교적 자각과 깨달음의 가능 성을 일깨워준다. 이러한 점은 다도를 통한 인간 형성의 실천과 종교적 체험과도 연결된다. 차를 마신다는 행위는 비종교적 인간에게는 일상의 행위에 지나지 않지만, 종교적 인간에게는 그 행위 속에서 존재와 삶의 본질적 의미를 발견하는 비일상적인 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 조주선사 의 ‘끽다거’ 공안은 수행자들에게 일상에 내재되어 있는 종교적 경험의 가능성을 환기시키며, 삶의 모든 과정이 깨달음을 위한 순간이며 도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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