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해양·수산분야의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활동유형을 유류방제작업, 어촌봉사활동, 해안 정화작업 등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자원봉사 참여자 대부분은 환경보호, 보람, 사회교류, 특별체험, 자연과의 동화측면에서 만족하고 있었다. 주제측면에서 체계성, 효율성, 활동의 다양성, 자원홍보활용, 봉사이후 보상, 자기봉사역량 측면에서 불만족스러워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의 정책적 측면에서 해양·수산분야의 자원봉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실험은 광파장 선택형 차광제와 이류체 포그시스템을 이용하여 고온기 시설내 고온과 건조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적정 냉각법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실험처리는 차광제와 이류체 포그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Non), 이류체 포그시스템만 설치하여 작동한 처리(Fog), 차광제만 도포한 처리(Coat), 외부에 차광제를 도포하고 내부에 이류체 포그시스템을 작동한 처리 (F&C) 등이었다. 유입 일사량(열량)은 Non, Fog, Coat, F&C 순으로 많았다. 시설내 기온을 낮추는 방법으로는 이류체 포그시스템이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이류체 포그시스템을 처리하면 상대습도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었다. 작물의 품온은 다른 처리구에 비해 대조구에서 약 6oC 이상 높았다. 연구결과, 고온기 시설내 광, 온도, 상 대습도 환경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류체 포그시 스템과 차광제 도포를 함께 하는 것이나, 효과 및 경제 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이류체 포그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단동하우스의 경우에는 구조적 제약으로 이류체 포그시스템의 설치보다 광선 선택형 차광제를 도포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으로 사료된다.
항로표지는 등광, 형상, 색채, 음향, 전파를 이용하여 선박의 안전항해를 돕기 위한 인위적인 시설을 의미한다. 국제항로표지협회에서는 이러한 항로표지의 설계, 배치, 관리 등을 위해 전문가 그룹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해기교육기관에서는 항해사 들을 위한 선박조종향상교육 및 ECDIS 교육과정을 통하여 안전항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다양한 지형적, 환경적, 해상교통환경 등에 따른 항로표지의 오인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로표지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선박조종시뮬레이터와 항로표지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항로표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과 활용을 위한 교 육모듈 개발을 통해, 기존의 이론적인 관점에서의 교육을 보완하고 실무적인 활용도를 높여 교육효과 향상방안을 제시하였다.
해양리터러시는 우리에게 바다가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의 삶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해양리터러시 개념에 기반한 부산지역 23개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7개의 해양교육 모델코스를 개발하였다. 7 개의 해양교육 모델코스는 실내이론, 실내체험, 현장탐방, 현장체험 등 4가지 형태의 교육방법이 다양하게 조합되어 있다. 또한 이러한 해양교 육을 학생과 일반인들이 쉽게 구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76cm*56cm 크기의 해양교육 안내지도를 제작하였다. 이는 부산지역의 지리적 여건 과 관광지가 결합된 형식이며, 교육기관, 교육내용, 교육시간 등 상세한 내용이 포합되어 있어서 수요에 따라 계절적 변화요인 또는 기호에 맞 게 피교육생들이 탄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해양교육 모델코스를 이용한 해양교육 안내지도의 제작은 해양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해양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인 해양의식 함양과 바다와의 친숙화를 통한 해양전문인력 육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양교육용 교재 및 부교재의 개발, 교육보조재를 활용한 실내교육의 단점보완, 동영상 콘텐츠 개발을 통한 사이버 해양교육 개발 등을 통한 후속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해양교육은 세계 5위의 해양강국이라는 명성에 비해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해양교육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해양교육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듈식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특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양교육 모듈식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해양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연관성이 있는 모듈을 조합한 형태의 해양교육코스를 제안하였으며, 이는 향후 해양교육의 후속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부산지역의 해양교육에서 우리나라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해양강국으로서의 해양의식 함양 및 해양교육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해운국가이며, 특히, 부산은 세계 3위의 최대 컨테이너 항만시설과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해양도시이다. 하지만 부산시민의 해양의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해양교육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양교육 프로그램의 획일화, 해양교육 체계 미비, 해양교육 프로그램 운영미흡, 해양교육 실시 전문 인력 부족, 해양교육 실시기관간의 연계부족 등 크게 5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해양교육모듈을 개발하고 교육모듈을 하나의 주제에 맞게 편성하는 해양교육코스를 설계, 이러한 교육을 총괄적으로 운영하는 해양교육센터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양교육을 내실 있는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가 해양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건전한 친수문화의 조성과 해양문화를 널리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
해적과 테러공격에 의한 해상보안사고는 해상운송이 발생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해양사고 조사방법으로 해상보안사고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해상보안관리를 위한 분석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석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운송에서 해상보안관리 위협대상을 선박, 화물의 종류, 항만시스템, 인적요소, 정보흐름으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위험평가기준을 마련하여 해상보안사고 발생가능성 4등급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해상보안관리 관련 이해관계자를 단계별로 구분하여, 국제기구, 각국정부, 해운회사, 선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보안제도들의 동향을 통해 분석모델의 기본틀을 마련하였다. 해상보안관리 관련 단계주체별 이해관계자들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보안제도를 상향식 및 하향식의 의사결정 및 이행방식을 토대로 하여 해상보안관리 분석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실제 Petro Ranger호에서 발생한 해상보안사고 사례를 적용하여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예부선 산업의 발전은 예부선 교통량의 증가와 해상교통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해양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예부선 해양사고의 주요 요인으로는 운항과실로 인한 충돌 접촉 사고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운항과실 중에서도 예부선의 야간항해 시에 소형 선박들이 예선과 부선을 연결하고 있는 예인삭을 무분별하게 횡단함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예부선의 야간항해 시에 소형 선박들이 예인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