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각 국가는 대혼란에 빠졌다. 전 세계 화물교역은 80 % 이상이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화물과 여객을 포함한 해상운송업은 COVID-19의 큰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예측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팬데믹 (Coronavirus Pandemic) 발생 전후로 아시아 주요 항만 컨테이너 항구의 팬데믹 전후 운영효율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항만의 운영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자료포락분석(DEA)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기간은 5년(2016~2020년)으로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을 코로나 이전으로 하고, 2020년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설정하였다. 또한, 분석 대상으로는 아시아 상위 10개 항구 중 동종 DMU의 DEA 요건을 충족시킨 상하이, 광저우, 선전, 닝보-저우산, 부산 및 싱가포르 총 7개 항구를 선택하였다. DEA의 CCR 및 BCC 모델의 결과는 몇 가지 비효율성이 확인되었음에도 COVID-19 팬데믹 발생 시점에서 몇 개월 이후부터는 전반적으로 운영효율성이 코로나 이전 몇 년 동안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일부 항만 (부산, 광저우)의 경우에는 더욱 나은 운영효율성을 위해서 항만의 규모와 운영의 기술적 능력 등을 제고 할 필요가 있다.
가막만 북서내만해역에서 매년 여름 발생하는 빈산소수괴는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빈산소수괴 발 생시기의 집중적인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MRA)을 이용하여 빈산소수괴의 종합적인 발생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그 주 요인에 따른 빈산소수괴 관리방안의 방향성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2017년 첫 빈산소수괴는 6월 26일에 발생하였으며, 기상 조건에 의한 수온약층의 형성과 퇴적된 유기물의 영향으로 형성되었다. 이어 7월 12일에는 강우량의 증가에 의한 염분약층의 형성으로, 조사 시기 중 빈산소수괴가 수직 및 수평적으로 가장 크게 확장되었다. 그리고, 8월 8일에는 소량의 강우로 빈산소수괴가 크게 약화되었으며, 이때 주 요인은 Chlorophyll-a 농도 증가(식물플랑크톤 증식)과 퇴적된 유기물이었다. 그리고, 약 1주일 후인 8월 16일에는 많은 강우량에 기인한 매우 안정된 염분약층과 Chlorophyll-a 농도 증가(식물플랑크톤 증식)에 의해 크게 확장된 빈산소수괴가 재발생하였다. 이후 9월 13일의 빈산 소수괴 소멸시기에서는 빈산소수괴가 해저 면을 따라 얕게 확장되었으며, 퇴적된 유기물에 의해 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빈산소수괴 관리를 위해서는 퇴적된 유기물의 개선뿐만 아니라 성층의 완화 기술이 필요함을 암시하였다.
Global warming affects critical natural resources, one of which is the oceans that occupy 70% of the total cover of the earth. In other words, ocean warming is a subset of global warming which needs to be addressed urgently. Purple laver (pyropia spp.) is one of the most vulnerable items to climate change although it is a major export product of Korean fisher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ausality of how climate change caused by global warming affects the increase or decrease of PLP (purple laver production). The target area for analysis was set to Maro-hae between Jindo-gun and Haenam-gun. We selected marine environmental factors and meteorologic factors that could affect PLP as variables, as well as co-integration tests to determine long-term balance, and the Granger causticity tests. As a result, PLP and marine environmental factors WT (water temperature), pH, and DO confirmed that long-term equilibrium relationships were established, respectively. However, there is only causality with WT and it is confirmed that there is only a correlation between pH and DO (dissolved oxygen). There was no long-term equilibrium relationship between PLP and HDD (heating degree days) and there is a causal effect that HDD affects PLP; however, it was less clear than that of WT. The relationship between PLP and RF (rainfall), WS (wind speed), SS (percentage of sunshine), and FF (farm facilities) was all balanced in the long term, and causality exist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policy proposals were made.
본 연구는 생물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과 보호라는 관점에서 중국의 멸종위기종에 대한 법률과 관련된 제도를 분석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효율적인 보호를 위해 중국의 현행 야생동물 보호 법률에 대하여 요구되는 몇가지 개선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야생동물 보호법>이 1988년에 공포되고 시행된 이래 관리소홀로 인하여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중국의 야생동물 보호법은 단조롭고 체계적이지 못해, 전근대적으로 현 시대의 수요에 부합하지 않기에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였을 때, 입법취지와 감독체제, 보호범위 및 공중 참여제도, 입법 보호 체계의 혼란, 행정 보상제도의 미비와 실행의 난항, 법률 효율 저하, 내용의 공허성과 운용성의 부족, 생물 종 보호 명부가 법률 체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점을 중국의 현 실정에 적합한 법률체계로 확립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호 법률 법규의 체계상 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개선방향에 대하여 제시한다.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nvironmental factors (water temperature, salinity, chlorophyll-a concentration, Noctiluca scintillans density, Diatoms and Dinoflagellates densities) and the zooplankton community was investigated. Zooplankton were seasonally collected at 11 stations of Gwangyang Bay from November 2015 to July 2016. A mean abundance ranged from 544 to 19,753 indiv. m-3. The maximum abundance was observed to be 40,000 indiv. m-3 in July and the minimum occurred in November with 412 indiv. m-3. The zooplankton consisted of 35 taxa, which is dominated by Paracalanus parvus s. l., Corycaeus spp., Oithona spp., Acartia omorii, A. ohtsukai, Centropages abdominalis, unidentified harpacticoids. The result of the Redundancy Analysis (RDA) conducted between the zooplankton and the environmental factors showed that the spring-autumn, summer and winter are separated. The summer was closely related to temperature and diatom density, while the winter was linked to salinity and N. scintillans density (p<0.05).
영광 주변해역에서 꽃게의 갑폭조성, 상대성장, 성비와 외포란량을 조사하였다. 조사해역에서 출현한 꽃게는 총 658개체(수컷:305, 암컷:353)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수온과 염분의 변화 양상은 수온은 5.9-27.3℃의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염분 농도의 경우 28.1-31.6 psu의 범위를 각각 나타내었다. 두흉갑폭(CW)과 갑장(CL)의 관계와 두흉갑폭(CW)과 전중량(TW)의 관계식의 경우 암컷의 경우 CL = 1.3073 CW + 25.684(R2=0.791), TW=0.0061CW2.4231(R2=0.801)로 나타났고, 수컷의 경우 CL = 1.3652 CW + 22.495(R2= 0.741), TW=0.0068CW2.400(R2=0.749)로 나타났다. 꽃게의 성비의 경우 수컷과 암컷의 출현비율이 평균 0.86 : 1로 나타났다. 외포란량의 경우 암컷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포란량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가막만 모자반 군락에서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월별로 두릿그물로 어류를 채집하여 어류의 종조성 및 계절변동을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21종 582 개체, 5,345.1 g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출현한 어종 중 복섬(Takifugu niphobles), 멸치(Engraulis japonicus)와 농어(Lateolabrax japonicus)가 전체 개체수의 55 %를 차지하였다. 12월과 1월에는 어류가 채집되지 않았고, 봄에 수온이 상승하며 증가하여 출현종수와 채집량이 6월에 높았고, 7월과 8월에는 감소하였으나, 9월과 10월에는 높은 값을 보였다. 종간 유사성을 집괴분석한 결과 3개의 무리로 구분되었다. A 그룹에는 출현기간이 비교적 긴 우점종인 주둥치(Leiognathus nuchalis)와 복섬(Takifugu niphobles)이, B 그룹에는 봄에 주로 출현한 볼락(Sebastes inermis), 살망둑(Chaenogobius heptacanthus), 흰줄망둑(Pterogobius zonoleucus), 베도라치(Pholis nebulosa), 거물가시치(Trachyrhamphus serratus), C 그룹에는 가을에 주로 출현한 멸치(Engraulis japonicus), 농어(Lateolabrax japonicus), 학공치(Hyporhamphus sajori)가 포함되었다.
본 조사에서는 양식업 및 수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막만을 대상으로 수질환경 변화에 대한 이매패류의 군집구조 및 연간변동을 파악하고 물리적 화학적 환경이 이매패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가막만 해역의 12개 정점을 설정하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 4월, 7월, 9월, 11월 계절별로 조사한 결과 이매패류 총 28종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서식밀도는 226.72±196.20 ind. m-2의 변동범
가막만 소호 인근해역의 용존산소 농도에 따른 등물 플랑크톤 군집 동태를 연구하기 위해 2005년 8월 22일 부터 9월 15일까지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저층의 용존산소 농도가 3mgL-1 이하일 때는 동물플랑크톤 출현 개체수는 현저히 낮게 나타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수층별 분포와 출현 개체수에 대한 저층의 저산소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용존산소 농도는 저층으로 갈수록 낮게 나타났으며, 연구해역의 동물플랑크톤 출현 개체수는 대부
자연산 및 양식산 민어, Miichthys miiuy의 체성분 및 탄력의 계절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민어육에 대하여 수분, 조단백질, 지방, 회분 및 아미노산 조성을 자연산과 양식으로 구분하고 아울러 비교 분석하였다. 양식산 민어는 천연산에 비해 수분함량이 다소 많은 반면 조단백질, 조지방 함량은 약간 적었으나 대체로 성분조성이 비슷하였다. 아미노산 함유량의 경우 전체적으로 자연산이 양식산 민어육보다 함량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필수아
점등 효과에 따른 동물플랑크톤 군집동태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통영 바다목장 해역내 한국해양연구원 가두리 설치 지역에서 2004년 7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채집을 실시하였다. 점등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시료 채집은 야간에 점등구간에서 또한 자연상태의 동물플랑크톤 군집과 비교분석을 위하여 같은 시간에 인접 지역에서 점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소를 선정하여 점등 시료와 동일한 방법으로 채집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중 출현한 동물플랑크톤은 종 수
강굴의 자원조성을 위한 생물학적 기초자료를 얻고자 서식어장별 수온과 염분이 강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서식어장별 수온 범위는 3.5~26.2℃의 범위로 각 정점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염분의 경우 2.6~29.5 psu의 범위로서 배알도에서 가장 높은 염분농도를 나타내었으며, 상류지역인 돈탁에서 가장 낮은 염분농도를 나타내었다. 비만도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류지역인 돈탁에서 가장 높았다. 비만도는
본 연구는 민어의 자원조성을 위한 양식생물학적 기초자료를 얻고자 산란 특성과 부화에 미치는 염분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어미는 5년동안 자연산 암컷 39마리, 수컷 24마리로서, 암컷의 크기는 평균 전장 72.3~89.6 cm, 평균 체중의 경우 3,736~8,818 g이었으며, 수컷의 크기는 평균 전장 47.1~81.2 cm, 평균 체중은 716.6~6,853 g이었다. 안정적인 채란을 위한 민어
현재 진해만은 도시화로 인한 생활 폐수와 산업 폐기물. 해군기지 건설 등으로 오염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에서 진해만의 오염에 따른 동물 플랑크톤의 종조성과 출현량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동물플랑크톤 채집은 해군기지를 중심으로 마산만에 연결되는 북서쪽 2지점을 포함하여, 9개의 정점을 8월(여름), 11월(가을), 2월(겨울), 5월(봄)에 걸쳐 계절별로 관찰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은 37개 분류군으로 종수준까지는 31종이 동정되었으며 지각류는 겨울
한국산 살조개 (Protothaca jedoensis)의 새로운 산업화 양식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주로 조직학적 방법에 의해 생식소의 발달과정과 생식주기를 조사하였다. 살조개는 자웅이체로서, 생식소는 해부학적으로 소화맹낭과 족부근육 사이에 위치하였다. 난소와 정소는 각각 난자형성소낭과 정자형성소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비만도는 2월에 20.6로 가장 높았으며 8월에 최소값 (9.6)을 보였다
가막만에 출현하는 동물플랑크톤을 계절별(2001년 4 월, 7월, 9월, 12월)로 Norpac 네트를 이용하여 수직 채집하였다. 우점적으로 출현한 분류군은 4월과 12월에 요각류, 7월에 요각류와 지각류, 9월에 야광충이었다. 출현 개체수는 22-17,197 indiv. m-3으로 시.공간적으로 변동폭이 매우 컸다. 요각류의 우점종은 4월에 Eurytemora pacifica, Acartia omorii, Centropages abdom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