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정지후 해체가 계획된 고리 1호기 원자력발전소는 해체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방사성폐기물이 대량으로 발생될 것으 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중 원자로 및 내부구조물은 방사능 수치가 높으므로 1차측에서 적절한 크기와 중량으로 해체된다. 고리 1호기 해체시 원자로 및 내부구조물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에 대하여 기존 폐기물의 자체처분 현황 및 법적 제한 사항 분석 등을 통해 적절하고 효율적인 처분방법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한 사안일 것으로 판단된다. 원자로 및 내부구조물 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중준위에서부터 자체처분까지 다양한 준위의 폐기물들이 발생되며, 이 중 자체처분 준위에 해당되 는 폐기물은 방사화 평가 결과, 원자로 상부 헤드와 상부 헤드 인슐레이션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는 방사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처분 준위에 해당되는 폐기물을 자체처분 평가 코드인 RESRAD-RECYCLE 코드를 사용하여 자체처분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대상 폐기물의 자체처분 시나리오를 선정하고 자체처분시 개인 및 집단별 최대선량을 계산하여 국내 원자력안전법에서 규정하는 자체처분 기준 제한치의 만족 여부를 판단하였다. 평가 결과, 전체적으로 상당히 낮은 결과값을 보이며 기준 제한치를 만족하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핵종별 자체처분 허용농도를 도출하였다.
After the permanent shutdown of K1 in 2017, decommissioning processes have attracted great attention. According to the current decommissioning roadmap, the dismantling of the activated components of K1 may start in 2026, following the removal of its spent fuel. Since the reactor vessel (RV) and reactor vessel internal (RVI) of K1 contain massive components and are relatively highly activated, their decommissioning process should be conducted carefully in terms of radiological and industrial safety. For achieving maximum efficiency of nuclear waste management processes for K1, we present activation analysis of the segmentation process and waste classification of the RV and RVI components of K1. For RVI, the active fuel regions and some parts of the upper and lower active regions are classified as intermediate-level waste (ILW), while other components are classified as low-level waste (LLW). Due to the RVI’s complex structure and high activation, we suggest various underwater segmentation techniques which are expected to reduce radiation exposure and generate approximately nine ILW and nineteen very low level waste (VLLW)/LLW packages. For RV, the active fuel region and other components are classified as LLW, VLLW, and clearance waste (CW). In this case, we suggest in-situ remote segmentation in air, which is expected to generate approximately forty-two VLLW/LLW packages.